Description
“꼬투리 바깥의 세상은 어떨까?”
귀여운 완두콩들의 신나는 세상 구경
귀여운 완두콩들의 신나는 세상 구경
시는 영혼을 씻어 주는 언어라고 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동시는 아이들의 마음을 씻어 주고 또 자라게 하지요. 『완두콩이 데굴데굴』은 귀여운 완두콩 친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동시에 그에 꼭 어울리는 그림을 입힌 그림책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라트비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라이니스의 시와, 애니메이션과 그림책 『키오스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트비아의 그림책 작가 아네테 멜레세의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 책은 완두콩의 한살이를 재치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길쭉한 콩꼬투리 속에 앙증맞은 완두콩 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꼬투리 속은 더없이 아늑하고 포근하지요. 뜨거운 여름 햇빛도 막아 주고 거센 비바람도 꼬투리 속이라면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꼬투리 속에 머물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콩꼬투리도 변하게 마련이거든요. 추운 겨울이 오고 찬 서리가 내리자 완두콩 친구들이 잠들던 침대는 쩍 소리와 함께 부서지고 포근했던 이불도 휙 들춰집니다.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갈 시간입니다.
바깥세상으로 완두콩들이 데굴데굴 굴러가면서 시는 끝을 맺지만 그림은 계속해서 상상을 이어 나갑니다. 꼬투리 밖으로 나온 콩들은 신나게 냄비로 뛰어듭니다. 맛있는 콩 요리로 변신을 꿈꾸면서요. 그중 어떤 콩은 냄비가 아닌 밭으로 향합니다. 땅속으로 돌아가 내년 봄 다시 싹이 트고 자라나기를 기다리지요. 그렇게 콩들의 세상 구경은 계속됩니다.
책 속의 완두콩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초록빛 완두콩은 아니라, 작가의 고향인 라트비아에서 먹는 회색 완두콩이라고 합니다. 특히 라트비아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이 콩으로 만든 요리를 즐겨 먹는다고 하지요. 우리에겐 낯설고 먼 나라 라트비아가 이 그림책을 통해 성큼 가까이 다가옵니다. 라트비아 국민 시인과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라트비아 그림책 작가가 만난 이 책은 시의 기쁨과 그림책의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전할 것입니다.
길쭉한 콩꼬투리 속에 앙증맞은 완두콩 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꼬투리 속은 더없이 아늑하고 포근하지요. 뜨거운 여름 햇빛도 막아 주고 거센 비바람도 꼬투리 속이라면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꼬투리 속에 머물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콩꼬투리도 변하게 마련이거든요. 추운 겨울이 오고 찬 서리가 내리자 완두콩 친구들이 잠들던 침대는 쩍 소리와 함께 부서지고 포근했던 이불도 휙 들춰집니다.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갈 시간입니다.
바깥세상으로 완두콩들이 데굴데굴 굴러가면서 시는 끝을 맺지만 그림은 계속해서 상상을 이어 나갑니다. 꼬투리 밖으로 나온 콩들은 신나게 냄비로 뛰어듭니다. 맛있는 콩 요리로 변신을 꿈꾸면서요. 그중 어떤 콩은 냄비가 아닌 밭으로 향합니다. 땅속으로 돌아가 내년 봄 다시 싹이 트고 자라나기를 기다리지요. 그렇게 콩들의 세상 구경은 계속됩니다.
책 속의 완두콩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초록빛 완두콩은 아니라, 작가의 고향인 라트비아에서 먹는 회색 완두콩이라고 합니다. 특히 라트비아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이 콩으로 만든 요리를 즐겨 먹는다고 하지요. 우리에겐 낯설고 먼 나라 라트비아가 이 그림책을 통해 성큼 가까이 다가옵니다. 라트비아 국민 시인과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라트비아 그림책 작가가 만난 이 책은 시의 기쁨과 그림책의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전할 것입니다.
완두콩이 데굴데굴 - 미래그림책 186 (양장)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