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맛 - 미래그림책 195 (양장)

달의 맛 - 미래그림책 195 (양장)

$16.80
Description
달은 무슨 맛일지 너무너무 궁금해! 달을 맛보기 위해 힘을 합친 동물들

달은 무슨 맛일까요? 달콤할까요, 짭짤할까요? 밤하늘에 커다랗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달을 보며 동물들은 입맛을 다셔요. 거북이는 높은 산에 올라가 봤지만 달은 아직 멀어요. 그래서 코가 긴 코끼리를 불렀어요. 코끼리는 기린을 부르고, 기린은 얼룩말을 부르고 얼룩말은 사자를 부르고… 조금만 팔을 뻗으면, 목을 늘이면, 코를 내밀면 달에 닿을 거 같은데 닿을 듯 말 듯 쉽지 않아요. 동물들은 달을 맛보기 위해 힘을 모아요.

저자

마이클그레니엣

저자:마이클그레니엣
1955년폴란드에서태어났으며,유럽과미국등여러곳에서작품활동을하다가지금은일본에서살고있습니다.이책으로1996년일본그림책상을수상했으며,그밖에지은책으로는『무지개꽃이피었어요』『내꼬리어딨지?』『코끼리아빠다』『흔들흔들꼬마원숭이』등이있습니다.

그림:용희진
글안에,글곁에머무는삶을사랑합니다.책속에서‘물음표’를던지고‘느낌표’를만나는순간을좋아합니다.책과사람을연결하며고요히,자유롭게살고있습니다.그림책에담긴마음을오랫동안사람들과나누고싶습니다.옮긴책으로『스텔라의도둑맞은잠』『완두콩이데굴데굴』『어느날,마법빗자루가』『느낌표』『빨간늑대』『산타의첫번째순록대셔』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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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달은무슨맛일지너무너무궁금해!달을맛보기위해힘을합친동물들

달은무슨맛일까요?달콤할까요,짭짤할까요?밤하늘에커다랗고먹음직스러워보이는달을보며동물들은입맛을다셔요.거북이는높은산에올라가봤지만달은아직멀어요.그래서코가긴코끼리를불렀어요.코끼리는기린을부르고,기린은얼룩말을부르고얼룩말은사자를부르고…조금만팔을뻗으면,목을늘이면,코를내밀면달에닿을거같은데닿을듯말듯쉽지않아요.동물들은달을맛보기위해힘을모아요.

“우리힘을합쳐달까지가보자!”
달을맛보기위해하나로뭉친동물들

★제2회일본그림책상번역그림책상수상작

밤하늘을밝히는달은오랫동안인류에게동경과호기심의대상이었습니다.옛사람들은달을바라보며토끼나사자가산다고믿기도하고미녀를떠올리기도했지요.그런데여기달에대한또다른호기심을품은동물친구들이있습니다.이책『달의맛』에등장하는거북이와친구들입니다.그림형제의동화‘브레멘음악대’를떠올리게하는이그림책은,달을맛보기위해힘을합친동물들의모습을통해협력과연대의힘을이야기하고있습니다.
커다란보름달이떠있고그달아래온갖동물들이옹기종기모여눈동자를굴리고있습니다.코끼리와기린같은덩치큰동물부터원숭이와생쥐같은자그마한동물까지,모두다다른동물들이지만달을올려다보며한마음으로생각합니다.‘저달은무슨맛일까?한번맛보고싶어!’밝고둥근달이무척먹음직해보였거든요.달을맛보려면먼저달에가까이가야해요.가장느린거북이가제일먼저행동에나섭니다.거북이는높은산꼭대기로올라가지만달은아직까마득히멀어요.혼자서는도저히달에가닿을수없을것같습니다.도와줄친구가있으면할수있을텐데요.거북이는코끼리를부릅니다.그리고단단한자기등을내밀지요.거북이등에올라선코끼리가긴코를쭉뻗어보지만달은여전히멀기만해요.코끼리는기린을부릅니다.코끼리등에올라선기린이목을길게늘여봤지만소용없어요.동물들이재미있는놀이를하는줄안달님이살짝뒤로물러났거든요.기린은얼룩말을불러등위에태웁니다.조금만더몸을뻗으면정말달에닿을것같습니다.얼룩말은사자를부르고,사자는여우를부르지요.조금만더,조금만더.작은동물들까지모입니다.원숭이와생쥐까지힘을합치자마침내달에닿았습니다.동물탑맨위에오른생쥐는달한조각을와작떼어내지요.그래서일까요?둥근달은한쪽이이지러진모습입니다.가장아래거북이부터꼭대기의생쥐까지동물들은다함께떼어낸달조각을맛봅니다.달의맛은모두의입에꼭맞는그런맛이었지요.그날밤동물들은이지러진달아래모여서곤히잠듭니다.
고전우화에서영감을얻은아름다운수채화그림은점층구조의리듬감있는이야기와잘어우러져그림책의재미를더하고있습니다.밤하늘과달에대한인류의오랜동경을소재로한이이야기는풍부한상상력과기발한삽화를통해어린이독자에게서로돕고나누는어울림의가치에대해알려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