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받은 피

저주 받은 피

$18.00
저자

아날두르인드리다손

1961년아이슬란드레이캬비크에서태어났다.아이슬란드대학에서역사학을전공했으며신문기자로일한뒤여러해동안영화평론가로활동했다.1997년『대지의아들들』을출간하며작가로데뷔했다.2000년과2001년『저주받은피』와『무덤의침묵』으로스칸다나비아추리작가협회가북유럽최고의범죄소설에수여하는유리열쇠상을2년연속수상했으며,2005년『무덤의침묵』이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수여하는골든대거(황금단도)상을받았다.2006년『저주받은피』는영화로도제작되며,유럽의대표적인추리작가로서의명성을확고히하였다.작가는이외에도스웨덴추리작가아카데미마르틴베크상,프랑스리테라튀르폴리시에그랑프리상,배리상최우수장편소설상,스웨덴칼리버상등추리작가에세수여하는세계유수의상들을다수수상했다.

출판사 서평

[줄거리]

어느날,레이캬비크의지하방에서한노인이숨진채발견되고,수사팀은사건현장으로달려간다.탁자는엎어져있고피해자는70대쯤으로보이는노인으로소파옆에쓰러져있다.그의몸위에종이쪽지가하나올려져있는것을에를렌두르형사가발견한다.쪽지에는,‘내가바로그다(IamHIM)’라는알수없는메시지가적혀있었다.수사팀은주변인물을중심으로가해자를밝히는데힘을쏟다가뜻밖의사실을발견하게된다.바로살해된노인이수십년전성폭행혐의로고소된적이있었던것이다.

겉으로보기에단순해보였던이사건은,이사실로이야기가복잡해지기시작한다.당시에고소했던여인의신원은밝혀냈으나그녀는이미세상을떠난뒤였다.그렇다면40년가까운세월이지난지금누가,왜그노인을살해한것일까?수사가진행될수록범인=가해자/희생자=피해자의공식이모호해지는가운데수사팀의형사들은40년전의과거속으로어지럽게빨려들어간다.

아무에게도알리고싶지않은상처를다시끄집어내야하는피해자,그리고그것을밝혀내야하는수사팀.성폭행피해자들의아픔과고통을그려낸이소설은독자들에게슬프고도잊혀지지않을깊은여운을준다.

언론평

남모를고통을안고살아가는사람들의슬픔을다룬깊이있는작품!_[뉴욕타임스]
명료하고깔끔한구성이돋보이는완벽한소설이다_[커커스리뷰]
오래도록여운이남는소설!마지막장면은나를무장해제시켰고,어떤추리소설도줄수없었던감동을안겨주었다_[보스턴글로브]
이소설은대물림되는가족의숨겨진비밀에관한것이다.혼신의힘을다해쓴이글에는다른추리소설에서볼수없는깊이가느껴진다_[인디펜던트]
이멀고먼나라가완전히별세계라는것,그러나여전히우리와같은인간이산다는것을보여주는훌륭한작품이다_[볼티모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