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E.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경제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현대 경제학에서 정보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공로로 2001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MIT에서 폴 새뮤얼슨의 지도 아래 경제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6세에 예일대 정교수가 되었다. 그 후 프린스턴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컬럼비아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40세에 미국에서 가장 독창적인 경제학자에게 주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클린턴 행정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을 지냈고,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세계은행 경제수석전문위원 겸 선임부총재를 역임했다. 그는 이론을 정책에 접목하는 안목을 갖추고 있으며, 이런 그의 이력은 역설적으로 뒷날 미국 정부의 경제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아시아 외환위기에 대응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고금리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을까요? 매일 같이 "공부해라", "나 어렸을 때는 공부밖에 몰랐다" 하고 잔소리를 하시는 엄마 아빠는 어린 시절에 모범생처럼 지냈을까요? "부모님 말씀 잘 들어라. 나 어렸을 때는 한 번도 속 썩인 일이 없었단다." 하고 말씀하시는 엄마 아빠는 얌전하게만 어린 시절을 보냈을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말입니다. 분명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도 우리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말썽꾸러기 악동으로서 말입니다. 아마도 영원히 비밀로 가져가고 싶은 것이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일 겁니다. 그런데 이를 어떡합니까?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산 증인이신 지막분 선생님이 다시 옛날 학교로 전근을 오신 것입니다. 그것도 말썽꾸러기 아들의 담임으로 말입니다. 말썽꾸러기 규성이의 엄마 아빠는 어린 시절에 자신들이 악동이었던 것을 아들이 알게 될까 봐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한편, 지막분 선생님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엄한 교육으로 학부모의 원성을 사게 됩니다.
▶달라진 세상에서 스승과 제자가 풀어 가는 사랑의 이야기 엄하지만 헌신적이면서도 그 속을 알 수 없는 지막분 선생님, 그 선생님이 다른 곳으로 떠나 주기를 바라는 규성이의 엄마 아빠, 자기 자식에겐 조금도 벌을 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을 사람들……. 조용하던 마을에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몰아쳐 오게 됩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지혜로움에 모든 문제가 잘 풀리고, 마을 사람들도 지막분 선생님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웃음과 재치가 끊임없이 넘쳐납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선생님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도 깨닫게 됩니다. 지막분 선생님의 가르침이 주는 사람들간의 따뜻한 '정'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마음속에 꼭 간직해야 할 소중한 보물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합니다. 어느 누구의 가슴속에 영원한 추억처럼 남게 될 지막분 선생님, 그분을 이 책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저자 소개 글: 소중애 《아동문학평론지》에서 동화를 추천 받아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장과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부회장을 지냈고, 충남 아동문학회장,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 회원이며, 현재 충남 천안 구성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최진욱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명견 래드》《아빠와 크레파스》등이 있습니다.
아빠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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