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생활 안전 : 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 알라딘북스 어린이 안전 동화

가정생활 안전 : 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 알라딘북스 어린이 안전 동화

$13.00
Description
과거에 비하면 지금은 말 그대로 꿈같은 세상입니다. 24시간 아무 때나 서로 얼굴을 보며 전화를 할 수 있지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 폰을 통해 바로바로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은 언제 어디서고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편리해진 우리의 생활을 다 이야기하자면 일주일도 넘게 걸릴지 모르겠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인공지능일 거예요. 영화에서만 보던 로봇이 우리를 위해 일하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날마다 새로운 기술, 첨단 제품들이 나오는데 왜 세상은 더 위험해지고 있는 것일까요? 아마 가장 큰 이유는 너무나 복잡해지고, 정신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사회 구조 때문일 거예요. 그러기에 지금 우리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안전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안전은 ‘말’이나 ‘생각’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앎’ 즉,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아는 만큼 보고 아는 만큼 이해한다’는 속담을 기억하나요? 안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는 만큼 내 안전을 잘 지킬 수 있습니다.
책과 교육을 통해 정확하고 올바른 안전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이 안전 동화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나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곧, 나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며, 나의 멋진 미래를 가꾸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기쁨과 선물이라는 것도 꼭 기억하라고 합니다. 단순히 안전을 지식적으로 습득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안전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시리즈가 가진 가장 큰 장점입니다.
총 10권의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두 번째 권인 ‘가정생활 안전’은 가정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 지침 및 안전에 필요한 요소들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담고 있으며 안전 스티커를 통해 앞에서 배운 것들을 복습해 볼 수 있습니다.

저자

노경실

저자:노경실
서울에서태어나서울예술대학문예창작학과를졸업했습니다.1982년중앙일보소년중앙문학상에동화로등단하였으며,1992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소설이당선되었습니다.지금까지동화와청소년을위한소설창작에애쓰면서,독자에게좋은책을소개하기위해번역한외서들까지합하면그결과물이총삼백여종에이릅니다.그동안지은책으로《상계동아이들》《행복하다는건뭘까?》《어린이탈무드》《우리아빠는내친구》《동화책을먹은바둑이》《어린이인문학여행》(전3권)《철수는철수다》《천하대장군이된꼬마장승》노경실선생님이들려주는《학교생활안전》《교통안전》《학교폭력안전》《가정폭력안전》《약물과사이버중독안전》《사회재난안전》등이있습니다.

그림:김미정
경기대학교서양화학과와동대학원을수료했습니다.어려서부터엄마수첩에낙서하던꼬마가이젠큰도화지에매일같이그림을그립니다.그리면그릴수록고민도깊어지지만,동화책속에푹빠져들독자들을생각하면늘가슴이벅차오릅니다.언제나멋진작품을그려내리란꿈을안고오늘도작업대앞에앉습니다.그동안그린책으로는《설민석의한국사는살아있다》《피토선장님의세상에서가장특별한배》《수찬이의회전목마》《황소와개구리》《누가누가더빨개?》《위풍당당퐁구리》등이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현관문과초인종안전-띵동띵동초인종과낯선손님
부엌과가전제품안전-위험한생일파티가되어버린날
욕실과화장실안전-바닥이미끌미끌뜨거운물이콸콸!
엘리베이터와베란다안전-엘리베이터에서무슨일이일어났을까?
반려동물과마트안전-강아지는멍멍멍!카드가빙그르르!
안전스티커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현관문과초인종안전
띵동띵동초인종과낯선손님

토요일,아침식사를마치자마자엄마와아빠는바쁘게움직였습니다.대전에사는아빠친구가결혼7년만에낳은아기의돌잔치날이거든요.아빠친구들이축하하러모두모인다고합니다.
“서연아,동생이랑사이좋게공부하고놀아야해.그리고저녁때이모가와서맛있는거사준다고했으니까기대해.”
아빠의말에서연이얼굴에미소가번졌습니다.서연이는자기말이라면뭐든잘들어주는이모를참좋아합니다.
“엄마,오늘은게임두시간해도되죠?”
인범이의말에엄마가말했습니다.
“서연아,인범이숙제다하면컴퓨터켜줘.그리고점심은냉동실에피자사다뒀으니까데워서먹고,숙제랑학습지랑…….”
“엄마,그만!우리가알아서잘할게요!”
인범이는화장을하는엄마입을손으로막았습니다.
“엄마,인범이가숙제안하고텔레비전보면119에신고할게요.농담이에요!”
서연이가장난스럽게대답했습니다.
엄마와아빠는집을나서면서몇번이나주의를주었습니다.
“이모는우리집비밀번호를알고있으니까,누가와서초인종을눌러도절대문열어주면안돼.알았지?”
“네!”
단둘이있게되자,두아이는열심히숙제를했습니다.서연이는학교행사에서‘유리구두를벗어버린신데렐라’라는연극의주인공역을맡았습니다.대사를잘외워야하기에숙제부터끝냈지요.
인범이는게임을하고싶은마음에번개처럼숙제를마쳤습니다.서연이는인범이숙제를살피고는거실에있는컴퓨터를켜주었습니다.
“지금부터두시간뒤에무조건끌거야.”
“걱정마!”
인범이는말하는순간부터게임에빠져들었습니다.
거실소파에앉아서대사를외우던서연이는중간중간시계를보았습니다.이제30분남았습니다.
‘인범이게임끝나면피자먹어야지.’
그때,집전화벨이울렸습니다.
---본문중에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