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안전 :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 어린이 안전 동화 시리즈 (개정판)

가정 폭력 안전 :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 어린이 안전 동화 시리즈 (개정판)

$12.20
저자

노경실

저자:노경실
서울에서태어나서울예술대학문예창작학과를졸업했습니다.1982년중앙일보소년중앙문학상에동화로등단하였으며,1992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소설이당선되었습니다.지금까지동화와청소년을위한소설창작에애쓰면서,독자에게좋은책을소개하기위해번역한외서들까지합하면그결과물이총삼백여종에이릅니다.그동안지은책으로《상계동아이들》《행복하다는건뭘까?》《어린이탈무드》《우리아빠는내친구》《동화책을먹은바둑이》《어린이인문학여행》(전3권)《철수는철수다》《천하대장군이된꼬마장승》노경실선생님이들려주는《학교생활안전》《가정생활안전》《교통안전》《학교폭력안전》《약물과사이버중독안전》《사회재난안전》《자연재난안전》등이있습니다.접기

그림:안성하
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하고출판사에서어린이책을만들었습니다.햇살좋은날,바람좋은날혼자상상하는걸좋아합니다.솜씨는없지만요리하는것도좋아합니다.그중에제일좋아하는게그림그리는거랍니다.평생아이들이즐겁게볼수있는그림을그리고싶습니다.그동안그린책으로는《장난감병정》《선생님도1학년》《몬스터를잡아라!》《할머니집에살아요》《회장떨어지기대작전》《활용하는교과서어휘》등이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성예절안전-우리몸은소중해!
성폭력안전-만지지마!내몸이야!
생명존중안전-너는특별한사람이야
아동학대안전-아프면아프다고말해!
인권폭력안전-나도생각할줄알아요
안전스티커수록

출판사 서평

과거에비하면지금은말그대로꿈같은세상입니다.24시간아무때나서로얼굴을보며전화를할수있지요.궁금한것이있으면손에들고있는스마트폰을통해바로바로찾아볼수도있습니다.먹고싶은것은언제어디서고배달서비스를받을수있어요.편리해진우리의생활을다이야기하자면일주일도넘게걸릴지모르겠어요.그중에서도가장큰변화는아마도인공지능일거예요.영화에서만보던로봇이우리를위해일하는세상이되었으니까요.

그런데참이상하지요?날마다새로운기술,첨단제품들이나오는데왜세상은더위험해지고있는것일까요?아마가장큰이유는너무나복잡해지고,정신없이빠르게움직이는사회구조때문일거예요.그러기에지금우리에게안전한환경을만드는것은정말중요합니다.특히어린이에게는가정에서도,학교에서도안전교육이꼭필요합니다.안전은‘말’이나‘생각’만으로되는것이아닙니다.‘올바른앎’즉,지식이있어야합니다.‘아는만큼보고아는만큼이해한다’는속담을기억하나요?안전도마찬가지입니다.아는만큼내안전을잘지킬수있습니다.

책과교육을통해정확하고올바른안전지식을가져야합니다.‘노경실선생님이들려주는어린이안전동화시리즈’는어린이들에게나를안전하게지키는것이곧,나의생명과건강을보호하는것이며,나의멋진미래를가꾸는첫걸음이라는것을이야기합니다.그리고이것이바로나를사랑하는사람들에게가장큰기쁨과선물이라는것도꼭기억하라고합니다.단순히안전을지식적으로습득하고이해하는것에서끝나는것이아니라,안전의필요성과그중요성에대해보다쉽게이해하고받아들일수있도록하는것이이시리즈가가진가장큰장점입니다.

책속에서

오늘은경기도에있는자연체험학습장으로1박2일견학을가는날입니다.체험학습장에도착한아이들은하루종일산과들,물가를돌아다니며즐거운시간을보냈습니다.마음껏뛰어놀며야생초와작은벌레들을찾다보니시간가는줄도몰랐습니다.

“자,이제깨끗이샤워하고저녁식사하자.”

선생님의말에아이들이하나둘샤워장으로향했습니다.여자아이들은여자도우미선생님을따라가고,남자아이들은남자도우미선생님을따라갔습니다.
샤워장에들어온남자아이들은수영장에온것처럼즐거워하며옷을벗고물장난을했습니다.

“얘들아,준호엉덩이좀봐.완전오리궁둥이야.크크.”

찬수가준호엉덩이를가리키며웃었습니다.

“쳇!넌우리아빠처럼똥배나왔잖아.”

준호도지지않고찬수의배를놀렸습니다.
아이들이재미있다는듯준호와찬수를보며웃었습니다.
찬수의얼굴이빨갛게달아올랐습니다.

“내배가어때서?넌오리궁둥이들고꽥꽥오리소리나내.”

찬수가배를쭉내밀며준호의몸을툭툭쳤습니다.
찬수보다체구가작은준호가넘어질듯휘청거리며뒷걸음질을쳤습니다.
아이들이재미있는시합이라도보듯낄낄대며하나둘모여들었습니다.
그모습을본도우미선생님이다가왔습니다.

“얘들아,거기왜모여있니?”

선생님이다가오자아이들이순식간에흩어지고,혼자남은준호가바닥에주저앉아울고있었습니다.

“준호야,왜그래?어디아프니?”

선생님이걱정스런얼굴로준호를살폈습니다.

“찬수가저보고오리궁둥이라고놀리면서배로쳤어요.”

준호가울먹이며말했습니다.
그러자멀찍이서있던찬수가큰소리로말했습니다.

“준호가날보고똥배라고놀렸단말이에요!”
“네가먼저오리궁둥이라고놀렸잖아!”

찬수가울부짖으며외쳤습니다.
---「성예절안전우리몸은소중해!」중에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