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빌리 아일리시

$16.25
Description
빌리 아일리시, 이름은 몰라도 모두가 아는 그 노래 ‘배드 가이’의 주인공
그래미를 휩쓴 10대 여성 아티스트는 어떻게 새로운 세대의 아이콘이 되었나
지난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주요 부분 4관왕을 비롯해 총 다섯 개의 상을 거머쥐고 이듬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2개 부문을 휩쓴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2000년대에 태어났다고는 믿기 어려운 몽환적이고 나른한 음색과 캔디 코팅을 입힌 듯한 속삭임, 끝도 없이 깊은 어둠을 표현해내는 비범한 10대는 그 자체로 Z세대의 아이콘이 되었고 전 세계의 많은 청소년들이 빌리 아일리시의 헤어스타일과 패션, 감성 코드에 공감한다. 국내에서도 자동차 광고 음악 등에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가 쓰이면서 충분한 인지도를 다진 바 있다.
이 책은 홈스쿨링을 하던 작은 아이가 어떻게 전 세계적인 팝스타로 발돋움했는지 빌리 아일리시가 지금껏 걸어온 길을 개인사적 관점, 음악사적 관점,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의 측면에서 시간순으로 차분히 서술하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을 즐겨 들었던 이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고, 빌리 아일리시를 몰랐던 이들에게는 대중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스타의 일대기를 통해 흥미와 함께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에이드리언베슬리

AdrianBesley
2003년부터10년간BBC카피라이터로활동한뒤프리랜서논픽션작가로활약하고있다.한국의BTS,엑소,블랙핑크를다룬책들을출간해세계에알리는작업과함께,이책에서는다양한측면에서빌리아일리시의인생과철학,세계적인스타로성장하기까지의과정을조명했다.
지은책으로는《BTS:IconsofK-Pop》《EXO:K-PopSuperstars》《Blackpink:K-Pop’sNo.1GirlGroup》등이있다.

목차

#PROLOGUE지금빌리의시간이온다

1장하이랜드파크에는음악이흐르고
2장작은방으로쏟아지는스포트라이트
3장거대시장으로가는플랫폼에서
4장괴물신인이라는카드를내밀다
5장자유를연료로전진하다
6장무대에서무대로국경을넘어
7장드디어빌리만의파티가시작되다
8장알만한사람은아는한사람
9장모자를벗고왕관을쓰다
10장바람을타고번져가는목소리
11장침대의괴물과무대의신
12장남매가준비한열네개의예술작품
13장축제의한가운데서발견한빛
14장빌리의오빠또는그이상
15장수백만의눈빛을한몸에
16장그래미,오스카,007

#EPILOGUE즐거운여정을마치며
#찾아보기
#빌리아일리시의노래들

출판사 서평

대중음악계의판도를뒤바꾼빌리아일리시,
하나의현상이자휘몰아치는태풍
빌리아일리시가대중음악계에처음모습을드러내고존재감을확고히해나가는과정은마치먼바다에서돌연발생한태풍의이동경로를연상케한다.헐렁한티셔츠와청바지,뿌리부분에형광빛이도는초록색으로염색된머리카락을휘날리며공연장을누비는모습에서어떤이들은자유를보았고,어떤이들은반항을읽었으며,10대소녀가표현해낸것이라고는믿기어려울정도의깊은어둠을발견하기도했다.
빌리아일리시는그자체로하나의현상이라할만했다.상품기획자나마케터들이머리를싸매며새로운세대의취향을분석하고트렌드를예측하고있을때빌리아일리시는가장선두에서서‘요즘아이들’의내면과외면의전형을보여주었다.거침없는활력뒤에도사리고있는관계에대한불안과혼란스러운자의식,끝도없는야망과그림자와도같은절망.어쩌면‘아직어린데어떻게저런음색을…?’과같은의문조차‘10대는아직아무것도모를나이이고마냥순수하기만한시절’이라는기성세대의선입견이바탕에깔린생각인지도모른다.

작은방으로쏟아지는스포트라이트
지금의빌리아일리시를만든모든것
《빌리아일리시》는오랜기간BBC방송의카피라이터로활약한논픽션작가에이드리언베슬리가쓴전기이자보고서다.LA의한가정에서홈스쿨링을하며조용히작곡과녹음에몰두하던남매가어떻게세상을놀라게했는지를풍부한자료와인터뷰를통해한편의영화처럼그려냈다.‘오션아이즈’를통해가능성이움트던시기부터‘배드가이’로만개한이후,또다른시작을앞둔현재에이르기까지빌리아일리시에대한거의모든것이담겨있다.
총16장가운데서전반부는2015년음악공유사이트‘사운드클라우드’에올린‘오션아이즈’가입소문을타고폭발적인반응을얻을수있었던배경과저력을차분히서술한다.빌리아일리시라는스타의탄생에는많은우연과운이작용했겠지만,가장큰요인은음악,무용,승마등다양한활동을통해창의성을배양할수있었던자유로운가정환경에있었다.빌리의부모가홈스쿨링을택한것은잘한결정이었다.그덕분에또래와의관계에서소모적인경쟁이나신경전을벌이지않아도되었다고빌리는회상한다.그대신빌리는가장친한친구이자음악적동료인오빠피니어스와함께방구석녹음실에서마음껏음악활동에전념할수있었다.


가공되지않은순수함
소녀뮤지션에서팝스타로
운좋게도빌리아일리시가처음계약한음반사이자창작자를위한플랫폼인플래툰이라는회사도어떻게하면빌리아일리시라는보석을지켜낼수있는지를잘알고있었다.정식데뷔이후로도오랫동안빌리아일리시는음악작업을위해거창한스튜디오대신방구석녹음실을택했다.빌리아일리시가거둔성공은멀리서보면순식간에휘몰아친돌풍이었지만빌리아일리시가지닌비범함은가족을비롯한주변인들의세심한배려를통해서보다선명하게꽃을피울수있었다.
이책의후반으로갈수록빌리아일리시는개인에서모두의스타로발돋움한다.집근처‘하이햇’이라는작은공연장에서50명남짓한사람들과함께한첫공연이후로빌리를찾는사람의수와공연장의규모는점점불어났다.빌리와피니어스가함께곡작업을하던작은방이미국최대의음악시상식그래미의무대로바뀌는데는불과5년이면충분했다.국내에도익히알려진곡‘배드가이’가수록된앨범‘WhenWeAllFallAsleep,WhereDoWeGo?’를발매한뒤그야말로전세계가맥박이뛰는듯한‘배드가이’의리듬에어깨를들썩였다.그래미는베스트신인상,올해의앨범,올해의노래,올해의레코드상,베스트팝보컬앨범상등총다섯가지부문에빌리의이름을호명했다.제62회그래미어워드가열리던그날은그야말로빌리아일리시를위한날이라고해도과언이아니었다.

아직시작에불과하기에
더욱멋진이야기
최근정규2집‘해피어댄에버’를발매한빌리아일리시는코르셋을연상시키는옷을입고인터뷰를하는가하면,밝은금발의차분한헤어스타일로변신해또한번‘빌리다움’의공식을깨는행보를이어오고있다.2021년다가오는가을에처음투표권을행사하게될빌리아일리시에게‘아직어리다’는사실은처음에는놀라움이었고,이제는미래에대한기대를증폭시키는새로운기회가되고있다.빌리아일리시가계속해서어떤길을걸어갈지는빌리자신도모를것이다.다만한가지확실한것은빌리아일리시가추구하는자유는구속의반대편에있는정형화된자유가아니라대안이자틀을제시하는새로운흐름이될것이고,그속에서음악은계속해서흐르리라는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