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는 처음이지?

논어는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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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논어를 읽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인기 팟캐스트[고전읽기]명로진이 들려주는 논어 이야기

공자가 어렵고 지루하고 고리타분하다고?
세상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공자를 만나다!
공자 이름만 아는 당신을 위한 ‘내 인생 첫 논어’

《논어》가 훌륭한 고전이란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논어》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 이 책은 공자 이름만 들어본 당신을 위한 ‘내 인생 첫 논어’ 책이다. 저자 명로진은 지난 10년 동안 잠들기 전에《논어》를 펼쳐 눈에 들어오는 구절을 하나씩 읽어왔다. 처음에는 어렵고 생경하기만 했는데 자료를 찾아가며 읽다 보니 공자의 유머가, 인생이, 속내가 보였다고 한다.《논어》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와 공자에게 받았던 위로를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것, 그것이 그가 이 책을 낸 목적이다.
한문의 원문과 독음을 모두 다 꼼꼼히 싣고 해석을 단 뒤, 여기에 저자가 자신만의 해설을 덧붙였다. 저자는《논어》를 드라마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고 말한다. 각 인물에 캐릭터를 부여하고, 죽은 텍스트가 아니라 숨 쉬는 대사로《논어》를 받아들이면 우리 앞에 그 장면이 생생하게 재생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렵고 지루하고 고리타분하게만 느껴졌던 공자가 세상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인물로 변신한다. 진짜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드라마가, 그것도 교훈과 감동까지 지닌 드라마가 펼쳐진다.
2014년부터 인기 팟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읽기](누적 다운로드 횟수 2000만 회 이상)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는 동서양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하는 지식 전달자를 자처한다. 그는 1994년 봄 SBS 드라마 [도깨비가 간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우리들에게 얼굴을 알린 연기자다. 현재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걸으며 대한민국 대표 인디라이터(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저술가)가 되었다. 학자 출신이 아닌 만큼 무겁고 깊이 있는 해석보다는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논어》를 들려준다.
저자

명로진

저자명로진은대한민국대표인디라이터.‘독립적이고자유로운저술가’란뜻의인디라이터답게오늘도세상과몸으로부딪치며책읽고사색하고글을쓴다.동서양고전을쉽고재미있게해설하는지식전달자를자처한다.특히,자신을‘공자를따르는자’라부르며《논어》를즐겁게전파하는일에매진하고있다.
연세대학교불어불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테크노인문학과에서공부했다.대학교4학년때첫시집을냈다.[스포츠조선]기자로3년간활동하다1994년봄SBS드라마[도깨비가간다]에주연으로캐스팅되어연기자로데뷔했으며,다수의연극,영화,방송프로그램에출연했다.
그후전업작가의길을걸으며지금까지인문학과글쓰기에관한강의만1,000회이상해왔다.2007년부터2012년까지심산스쿨에서강의를진행했고,현재는네이버카페‘명로진의인디라이터연구소(http://cafe.naver.com/indibook)’를운영하고있다.지금까지그에게글쓰기를배우고책을낸저자는100여명에이른다.
《짧고굵은고전읽기》,《누구냐?넌!-장자가묻는다》,《공자팬클럽홍대지부》,《서른살공맹노장이답이다》외에40여권의책을썼다.EBS와팟캐스트에서[명로진,권진영의고전읽기]를진행하고있으며,고전읽기모임‘홍대학당’과천안예술의전당등에서동서양고전강좌를이끌었다.2017년2월에는‘7시간연속논어강의’를펼치기도했다.

목차

차례

들어가기전에_잠들기전논어한구절

제1편학이(學而)
제2편위정(爲政)
제3편팔일(八佾)
제4편이인(里仁)
제5편공야장(公冶長)
제6편옹야(雍也)
제7편술이(述而)
제8편태백(泰伯)
제9편자한(子罕)
제10편향당(鄕黨)
제11편선진(先進)
제12편안연(顔淵)
제13편자로(子路)
제14편헌문(憲問)
제15편위령공(衛靈公)
제16편계씨(季氏)
제17편양화(陽貨)
제18편미자(微子)
제19편자장(子張)
제20편요왈(堯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잠들기전읽는논어한구절,당신의삶에주는위안한스푼

저자명로진에게《논어》를읽는시간은‘힐링’의시간이었다.그는일에치이고카드빚에시달리고친구가떠날때마다《논어》를펼쳐들었고,거기에서위안을찾았다고말한다.역사상위대한성인중한사람으로추앙받는공자도힘들고괴롭고곤궁한시절을보냈다.자신을써줄사람을찾아천하를헤매고,이상을펼치기위해70년이란세월을보냈으나,그어느것도이루지못하고결국인생을마치지않았는가.《논어》에는우리에게너만그런거아니라고,사람은누구나다그럴때가있다고어깨를토닥여주는내용이들어있다.공자는“훌륭한사람만이어렵고가난한시절을이길수있다”([위령공]편1절)며우리를위로한다.
이책에서는공자를위대한성인으로신격화하지않는다.오히려자로에게짜증을내기도하고,자공을놀리기도하고,안회만편애하기도하는등(그들은공자의3대제자다)공자의인간적인부분을그대로드러낸다.하지만그래서공자는우리가따라가기버거운너무먼존재가아니라우리와같은인간이라는보편성을획득한다.원하는곳에서‘러브콜’을받지못하던만년‘취준생’공자가“남들이나를알아주지않을까를걱정하지말고,내가남을알아보지못할까를걱정하라”([학이]편16절)고충고할때,우리도그의말에고개를끄덕이게되는것이다.

인생의고비마다공자에게서배우는삶의지혜
이책에는공자가들려주는삶의지혜가가득하다.자만심이들때는“사람은자기가잘한다고믿는것때문에잘못을저지른다.잘못을보면,그사람의인(仁)한정도를알수있다”는[이인]편7절을읽어보라고권한다.돈많은사람은돈때문에타락을하고,똑똑한사람은똑똑함때문에오만에빠지고,아름다운사람은미모때문에과오를저지르기때문이다.또한성공을원하는사람에게는“인한사람은자신이잘되고싶을때,남을먼저잘되게한다”는[옹야]편28절을들려준다.
부자가부러울때는[술이]편15절을펼쳐보라.“물한그릇에거친밥,팔베개하고자도즐거움이있나니.옳지못한부(富)는내게뜬구름.”공자도먹고살기힘들어많은고생을했다.그렇지만그는애쓴다고부자가되지않는다는걸알았고그렇다면좋아하는일을하겠다고선언한다.바르게살고싶지않은유혹이들면[옹야]편17절의말씀을가슴에새기길바란다.“사람의인생은곧다.곧지않게살아가고있다면요행히재앙을면하고있는것뿐이다.”
공자가강조하는인(仁)이란도대체무엇일까?저자명로진은인의반대인불인(不仁)은마비라고한북송의유학자정이천의말을인용한다.타인의고통에마비된사람은인하지않다는것이다.[안연]편22절에서휴머니스트공자는인이”사람을사랑하는것“이라고답한다.사랑하는데필요한예민함,섬세함이있어야인하다는이야기다.저자는이렇게덧붙인다.“지금사랑하지않는자,모두불인!”

이책은그동안공자라는이름만들어봤지실제로《논어》를읽어본적은없는이들을위한책이다.누구나부담없이잠들기전한꼭지를읽기에딱알맞게구성되었다.이책을통해저자가그랬던것처럼독자들도공자에게서위안을받고삶의지혜를배우길바란다.

논어를읽기전에도그저그런사람이요,
읽은후에도그저그런사람이라면곧논어를읽지않은것과같다.
-정이천(1033~1107),《논어집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