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철학자의 유쾌한 만남 (감성과 이성)

시인과 철학자의 유쾌한 만남 (감성과 이성)

$13.00
Description
일찍이 시인인 휠더린과 사상가 하이데거의 관계에서 보이듯이 시인과 철학자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모두가 언어로서 표현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책의 내용은 대화의 형식을 빌렸지만 ‘시(詩)’를 중심으로 한 각자의 이야기입니다. 한 저자의 글만 읽어도 충분한, 그런 책입니다. 한 분야에서 창작과 연구를 하는 서로 다른 개인이 시와 철학으로 만나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대화입니다.
저자들은 그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은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자부심과 엄밀함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가진 창작자이자 연구자입니다. 나오는 시들은 멋들어진 문구를 가진 시가 아닙니다. 그저 곱씹을수록 담백함과 친근함이 묻어나는 시입니다. 그리고 심오하고 어려운 철학이 아닙니다. 진솔함과 배려가 있는 철학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시와 철학이라는 큰 주제를 너무 작게 다루었다고 꾸중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보고 넓게 다루는 것만이 좋을까요? 작지만 큰 모습을 담은, 부분이지만 전체로 통하는, 그런 이야기고 싶습니다. 사람과 사람, 생각과 생각의 교차점을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과 생각이 오고 가는 사거리에서 무작정 이 책을 기다렸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감성과 이성>이라는 큰 주제로 시작하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모쪼록 독자 여러분도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시와 철학을 만나 주시고, 앞으로 계속될 화가, 소설가 등도 기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저자

고명수

저자고명수
동국대학교국어교육과를나와같은학교대학원에서국어국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동원대학교복지학부사회복지학교수로재직중이며,한국문학치료연구소소장으로‘문학치료프로그램’을개발하여보급하고있다.한국독서치료학회이사,문학비평가협회이사,문예계간지『문학과창작』,무크지『노는사람들』의편집위원으로도활동하고있다.
시인으로는월간『현대시』신인상으로등단하여한국시문학상,동국문학상을수상하였다.시집으로『마스터키』,『금시조를찾아서』,『내생의이파리는브리스틀콘소나무가지끝에걸려있다』,저서는『한국모더니즘시인론』,『시란무엇인가』,『나의꽃밭에님의꽃이피었습니다-민족의청년,한용운』,『시창작강의』,『문학의이해』,『21세기의교양』,『어린이글쓰기치료』등이있다.

목차

시작하며…6

시란도대체무엇일까요?9
시란마음의전복을따는일이었습니다18

시인의자세는어떠해야할까요?27
마주하신본질이무겁게느껴집니다39

시인은무엇을노래해야할까요?52
시인이노래하신갈매기의이름이궁금합니다66

존재를드러내는언어란무엇일까요?80
충만한이름을지켜내고감당하는현실이있습니다97

풍요속에서도간절하게궁핍을원하는이유는무엇일까요?111
문화가불편하고불쾌하게다가왔습니다.122

사람을사랑한다는일에대하여141
시인은다시돌아온첫사랑을만나셨는지요?157

유쾌한만남후에…
-시와중용173
-정신분석(학)과정신말(줄)195

참고문헌206

출판사 서평

시인은어떻게시를잉태할까요?
철학자는시를어떻게사유할까요?
책의출발은마음에서시작되었습니다.어느철학자가‘시간은시인의손끝에서다시태어난다’며강물처럼흐르는시인의감성을예찬하였습니다.그런시인의감성이어떻게시로나타나고철학은이런시를어떻게일상으로풀어낼지가궁금하였습니다.이러한생각으로처음기획을제시하였을때,두분의곤혹스러운표정이떠오릅니다.아마도기존과다른책에대한부담감과함께겸양의마음이셨을것으로생각됩니다.
대학교수이며시인이신고명수선생님은“제가보편적인시인의마음을보여줄수있을까요?”걱정과기대를하셨습니다.또한대학교수이며정신분석학을연구하시는강응섭선생님은“아직가야하는길이멀다고생각합니다”라며걱정하시던기억도납니다.상대방을전혀모르던두분이책이라는인연으로만나게되었습니다.그러면지난2년여기간동안글로써상대방을응시한다는것은어떤마음일까요?저자이신고명수시인은처음에이런의문을던져주셨습니다.
“시인과철학자,이둘은서로비슷하면서도전혀다른존재입니다.둘은공통으로말을다루는일을합니다.말을통해사물과정신과마음을드러냅니다.시인이비유와상징의언어로자신의마음을형상화한다면,철학자는자신의사상을개념의언어로풀어냅니다.이제같은말(언어)을사용하면서도그것을운용하는방식이서로다른두사람이대화를나눕니다.과연이대화는이어질수있을까요?”

예술과철학의사유를통해보는
감성과이성의유쾌한뉘앙스.
일찍이시인인휠더린과사상가하이데거의관계에서보이듯이시인과철학자는공통점이많습니다.모두가언어로서표현하기에더욱그렇습니다.책의내용은대화의형식을빌렸지만‘시(詩)’를중심으로한각자의이야기입니다.한저자의글만읽어도충분한,그런책입니다.한분야에서창작과연구를하는서로다른개인이시와철학으로만나서로의마음을들여다보는대화입니다.
저자들은그분야를대표하는사람은분명아닙니다.하지만자부심과엄밀함으로자신만의영역을가진창작자이자연구자입니다.나오는시들은멋들어진문구를가진시가아닙니다.그저곱씹을수록담백함과친근함이묻어나는시입니다.그리고심오하고어려운철학이아닙니다.진솔함과배려가있는철학입니다.
어쩌면우리는시와철학이라는큰주제를너무작게다루었다고꾸중을들을수도있습니다.하지만크게보고넓게다루는것만이좋을까요?작지만큰모습을담은,부분이지만전체로통하는,그런이야기고싶습니다.사람과사람,생각과생각의교차점을보고자합니다.그래서수많은사람과생각이오고가는사거리에서무작정이책을기다렸는지도모릅니다.
이책은[감성과이성]이라는큰주제로시작하는시리즈의첫번째책입니다.모쪼록독자여러분도저희와같은마음으로시와철학을만나주시고,앞으로계속될화가,소설가등도기대하여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