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실크로드와 동아시아 고대국가

해상 실크로드와 동아시아 고대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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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 역사,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필요한 기초작업은 무엇일까? 그것은 주변의 이웃들을 살펴보는 일이다. 우리의 역사가 유라시아 동편에서 고립적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수많은 집단들과 때로는 평화롭게, 때로는 갈등을 겪으며 발전해 온 것임을 인정한다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오랜 세월 우리의 이웃으로 존재하였던 동남아시아에 대하여 무관심하기만 하다. 매년 동남아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수는 늘고 있지만,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경제 규모의 확대, 내수시장의 포화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한국과 동남아시아와의 통상과 문화 교류는 급증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대중적 고대사 개설서조차 없는 현실에서 이 책이 저술되었다. 고조선, 삼국시대에 동남아시아에는 어떤 이웃들이 살고 있었으며, 그들과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고 교섭하였는지를 추적한 이 시도가 우리의 세계에 대한 인식을 조금이라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시아플러스(Asia+) 시리즈」는 아시아의 문화예술 관련 인문교양총서 시리즈입니다. 틀과 경계를 넘어 상호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저자

권오영

서울대학교인문대학국사학과(고고미술사학부전공)를졸업하고같은과에서석사학위와박사학위를받았다.국립중앙박물관학예연구실고고부에서학예연구사로근무하고(1988.9-1992.2),동아대학교사학과에서전임강사,조교수로근무하였다(1992.3-1998.2).한신대학교한국사학과에서조교수,부교수,교수로근무하고(1998.3-2015.2)부속박물관장을역임하였다(2009.8-2012.2).2015년3월부터서울대학교인문대학국사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중부고고학회회장(2014.1-2015.12)을역임하고2018년1월부터백제학회회장을맡고있다.2019년5월부터문화재위원회매장문화재분과와동산문화재분과의위원으로활동중이다.
주연구분야는한국고대의국가형성과사회구조,무덤과취락,유라시아교류등에걸쳐있다.백제왕성인서울풍납토성의발굴조사를주도하였으며,2009년이후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러시아내투바공화국,베트남등지의해외유적조사를추진하고있다.주요저서로는『고대동아시아문명교류사의빛,무령왕릉』,『한국해양사1』(공저),『삼국지동이전의세계』(공저)등이있다.

목차

편찬사

1장서장

2장고대해상실크로드의형성과항시국가
1.고대바닷길의개통
2.항시의번영
3.항시국가의흥망성쇠

3장동남아시아의다양한항시국가들
1.반랑과어우락
2.남월(南越)과구군(九郡)
3.참파(Champa,林邑)
4.푸난(Funan,扶南)
5.랑카수카(Lankasuka,狼牙脩)
6.퓨(Pyu,驃)와전(?,Dian)
7.스리위자야(Srivijaya,室利佛逝)

4장해상실크로드와동북아시아
1.인도-태평양유리구슬의유통에반영된해상교역
2.바닷길의확장과해상교역의발전
3.해상실크로드와삼국시대

5장맺음말

주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