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의 325번째 말썽 (양장본 Hardcover)

에밀의 325번째 말썽 (양장본 Hardcover)

$9.06
Description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린드그렌의 대표 유년 동화
못 말리는 개구쟁이 에밀 이야기.
“울지 마. 내가 어떻게든 좋은 방법을 생각해 볼 테니까.”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엉뚱한 생각, 아이들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습,
에밀이 벌이는 한여름의 깜찍한 소동에 유쾌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단순하고 소박한 자연친화적 삶이 모두가 순박했던,
다시 올 수 없는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에 젖게 합니다.
저자

아스트리드린드그렌

스웨덴의유명한어린이책작가.1907년스웨덴에서태어나2002년에세상을떠날때까지동화책,그림책,희곡등무려100권이넘는작품을발표했다.린드그렌의작품들은아동문학의고전으로일컬어지며,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스웨덴국가대상등수많은상을수상하고,영화나텔레비전드라마로제작되어세계여러나라에서방송되었다.린드그렌은어린이가원하는것이무엇인지,그리고어린이가재미있어하는동화가무엇인지를정확히읽어내는능력이탁월하다는평가를받는다.발표되자마자큰인기를얻은‘삐삐’시리즈외에도《소년탐정칼레》,《에밀은사고뭉치》,《나,이사갈거야》,《떠들썩한마을의아이들》,《난뭐든지할수있어》,《난자전거를탈수있어》등수많은작품이전세계어린이들의사랑을받는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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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밤중에부엌에들어올줄은꿈에도몰랐는걸.”
기상천외한말썽전문가에밀의한여름대소동!
에밀이사는카트훌트농장은아주아주근사한곳이지만
여름에는파리가들끓었어요.파리들은너무나뻔뻔스러웠지요.
언제나식구들보다먼저맛있는음식에왱왱거리며달려들거든요.

“도저히못참아.파리잡이끈끈이를사야겠어.”
엄마의말에아빠가놀라서펄쩍뛰었어요.
하나에10외레나하는파리잡이끈끈이를사다니!
“파리잡이끈끈이를사느라돈을써버린다면,
우리가족은‘거지지팡이’를짚고돌아다녀야할거요.”
‘거지지팡이라고!’
세상에!그렇게끔찍한말이있을까요.거지지팡이를짚고구걸이라니!
에밀은우는여동생이다를위로하며고민에빠졌지요.
마을사람들이다가진파리잡이끈끈이를못사면엄마가불쌍하고,
파리잡이끈끈이를사면거지지팡이를짚어야할식구들이불쌍해요.
에밀은잠도안자고생각에생각을거듭했어요.
‘맞아,바로그거야.’
꼭구걸을해야한다면,지금먼저구걸을해서,
파리잡이끈끈이살돈을벌면되잖아요!역시에밀은똑똑하다니까요.
에밀은날마다나무인형을깎은솜씨로멋지게거지지팡이를만들고는
일요일아침,누구도알아보지못하게꼬마거지로변장하고
목사님부인앞에서구슬피노래를부르며울먹거렸어요.
목사님부인은정말가엾은아이에게맛있는과자에돈까지쥐여주었죠.
그돈으로에밀은파리잡이끈끈이를무려스무개나샀답니다.
그러고는정성을다해온부엌에빼곡하게매달았어요.
이정도면온농장의파리들을한꺼번에지옥으로보내고도남을거예요!
엄마아빠가얼마나기뻐할까요.에밀은정말뿌듯했답니다!

★린드그렌이특별하게아껴온캐릭터‘에밀’의남다른상상력과호기심!
에밀때문에카트훌트농장은여름이고겨울이고조용할날이없어요.에밀이사고를치거나에밀때문에소동이벌어지거나둘중하나니까요.사람들은“에그,저사고뭉치!”하고타박하지만에밀은너무너무억울해요.엄마아빠를돕기위해열심히생각해서좋은방법을찾아냈는데,아,이번에도사고를치게되네요.불쌍한에밀.
‘에밀시리즈’는린드그렌이어린시절을보낸스웨덴농촌을배경으로쓰였는데,실제로린드그렌도어릴때에밀처럼기발한생각을잘하고노는것을좋아하는대단한개구쟁이였대요.이처럼어린시절에풍부한놀이를경험했기때문에린드그렌은어린이들의재미있는놀이세계를생생하게그려낼수있었던것이죠.린드그렌의아버지도에밀이야기를매우좋아해서딸이집에올때마다“그래,이번에는에밀이어떤말썽을부렸니?”하고물어보았다고해요.린드그렌은자기가쓴수많은책의주인공가운데유난히에밀에게친근감을느꼈다고합니다.

《에밀의325번째말썽》은에밀시리즈중에서도특히배꼽을잡고웃게만드는가장재미있는이야기예요.한여름의활력을그대로담은떠들썩함에,자연과어우러지는생활을잘보여주지요.
엄마는결국파리잡이끈끈이를다태워버려요.에밀덕분에끈끈이가몸에붙으면얼마나괴로운지알았으니까요!아무리파리라도끈적끈적한채옴짝달싹못하면고통스럽지않겠어요?계절이바뀌어이제파리들은사라졌지만농장사람들의소박하고따뜻한마음은책장을덮은뒤에도오래도록남아있답니다.

★풍족하진않지만따뜻하고다정한사람들이야기!
시끌벅적모든소동이끝나고에밀은목사님부인에게거지인척한걸사과해요.목사님부인은상냥하게웃어준데다목사님은한술더떠거지지팡이를기념으로가지고싶다고해요.에밀의말썽을유쾌한위트로슬쩍안아주는어른!그런따뜻한이웃의품에서에밀은매일을신나게보내며말썽을한번피울때마다목공실에갇혀나무인형을깎는데,벌써325개나되었대요.
에밀이커서그저그런사고뭉치가되지는않았냐고요?아닐걸요.나중에마을회장도된대요.에밀만큼대단한장난꾸러기였던린드그렌도세계적인작가가되었고요.어쩌면새로운말썽거리를궁리하면서상상력도함께자라났던건아닐까요?

모든것이빠르고화려하게돌아가는오늘날,뢴네베리아마을의이야기는서로가서로에게따뜻했던시절의감정을다시금느끼게해줘요.여러분도에밀과손잡고뢴네베리아마을을거닐어보세요.바쁜생활속에슬쩍모습을감춰버린동심이그곳에서기다리고있을지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