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도시 (양장본 Hardcover)

동물들의 도시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생명’과 스토리텔링의 힘이 가득 찬 총천연색의 오아시스!
인간이 모두 떠나고 동물들만 남은 세상, 동물들의 도시. 강렬한 색채로 자연이 권리를 되찾았을 때 세계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모든 생명이 없어지고 황폐할 것 같지만 오히려 자연에 의해서 회복되는 메시지를 전하며 절제된 중의적인 텍스트로 행간 너머의 많은 것을 상상하게 하는 인문학적인 그림책. 많은 질문을 답하지 않은 채 남겨 두지만 흥미로운 전제가 담긴 풍요로운 판타지로 독자를 매료시킵니다.

● 2018 에스파냐 훈세다상 수상 ● 2017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 2017 상하이 골든 핀휠상 수상 ● 2018 뉴욕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원화전 선정
저자

호안네그레스콜로르

1978년에에스파냐바르셀로나에서태어났습니다.마사나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하고,출판물작업,게임일러스트레이션을비롯해여러도시에서벽화작업을하였습니다.그림책《사회계급이뭐예요?》로카탈루냐일러스트레이터협회(APIC)에서수여하는훈세다상과2016볼로냐라가치논픽션상을받았고,《동물들의도시》로2018년훈세다상최고어린이책상을수상하면서이름을떨쳤습니다.《동물들의도시》는강렬한색채와멋진형태로세계여러곳에서찬사를받았는데,뉴욕에서2018일러스트레이터협회원화전에선정되었고2017년상하이도서전에서골든핀휠상을받았으며2017년화이트레이븐스카탈로그에선정되었습니다.

목차

이책에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정글에나타난어린소녀,
도시를푸르게만들어가는동물들
니나는정글도시까지걸어가기를좋아해요.
니나는샛길하나하나와숲냄새를다알지요.
니나의비밀장소는식물과동물들이살고……
그리고버려진물건들이있는곳이지요.
니나는동물들에게이야기를들려줍니다.
동물들은저마다좋아하는이야기가있어요…….

여기,인간이떠난도시에동물들이살고있습니다.나무들이빽빽하게정글을이룬도시,인간소녀니나는이곳을자유롭게드나들지요.다른어떤도시와도닮지않은‘동물들의도시’.폐수가쏟아질것같은관에서는맑은물이폭포처럼콸콸흘러내리고그물에서니나와조그만물고기와커다란하마가헤엄을칩니다.상자,컴퓨터,전깃줄……그저용도를짐작해보는갖가지물건들은이제니나의즐거운장난감입니다.건물,교통표지판,철탑……아직도시의흔적은남아있지만,높은건물들은제멋대로자란식물로뒤덮여무엇이나무이고빌딩인지모를정도입니다.그언젠가인간들처럼활기차게왔다갔다하며바쁘게움직이는동물들.니나도동물들도다들행복한표정입니다.
동물들은모두니나가들려주는이야기를좋아하지요.원숭이는달나라를여행하고우주에서모험을하고외계인을만나는이야기를열심히듣고,홍학은신화나전설을좋아하고,뱀은뱃사람과폭풍우가나오는시를사랑합니다.
하지만모든동물이가장좋아하는이야기는……바로자기들이주인공으로나오는,한때지금과는다른주민들즉인간이살았지만이제는자연이차지한이곳에대한이야기입니다.동물들은평화롭기그지없는‘동물들의도시’에살고있습니다.

◆자연에의해회복된세계,
함께만들어가는미래의아름다움
인간이사라진지구는잿더미만남은황폐한공간일까요?《동물들의도시》는주목받는젊은예술가호안네그레스콜로르의‘인간이도시에서사라진다면’이라는상상이독특한느낌으로펼쳐지는그림책입니다.
어떤이유로인간이사라진다면흔히모든생명이사라지고문명은파괴된황폐한모습을떠올리게되지만이책에서는정반대의상황이펼쳐집니다.청량한물과무성한식물과평화로운동물의모습을통해우리가여태상상하지못했던새로운세계를그립니다.망가진기계,쓰러진의자,뒤집힌자동차등문명의이기는땅에파묻히지만그위를식물들이뒤덮으며동물들의놀이터가됩니다.버려진도시에서생명이다시꽃피우고활동하며이전과같은활력이넘칩니다.인간이없기때문에자연의힘에의해서회복되는것일까요?
인간들에게는어떤일이있었던것일까요?글은조금의부연도없이그저핵심적인내용만을이야기합니다.파랗고초록색인건물들,잎사귀가넓은화려한식물들,건물사이로고개를내민동물들,동물들을지켜보는니나,인간과동물들그리고물건들사이에는무슨이야기가숨어있을까,그야말로새로운상상력을발휘해야합니다.
《동물들의도시》는친절하게설명하지않고,하나하나보여주지않고,행간의이야기를만들며독자들이자기만의이야기를창조해나가길바라는심오한그림책입니다.

“이그림책의짧은글은중의적이고많은것을불확실한상태로남겨둡니다.
인간문명의소멸이암울한디스토피아가아니라오히려활기넘치는유토피아가된
미래에대한예언적인전망에가장가까운것같습니다.”
-2017년화이트레이븐스심사위원단리뷰중에서

◆대담한그래픽과마음을사로잡는이야기,
흥미로운전제가담긴풍요로운판타지
호안네그레스콜로르는극도로절제된텍스트에비해복잡할정도로다채로운일러스트레이션으로아주대담하게식물이무성한세계가소용돌이치는듯한화면을창조해냅니다.붉은색,노란색,청록색3가지팬톤컬러로펼친양면에넓게식물,동물,건물,사물의실루엣이겹겹이쌓이고어우러지며아름답고오묘하게구현됩니다.얇은색지가겹겹이겹친듯한표현기법은등장하는캐릭터들과사물이나타났다사라지며서로흔적을남기는듯특별한분위기를자아내며모든사물의연관성과이어짐을떠올리게합니다.
온갖빛깔과모양이어울려어쩌면어지러울정도지만,공간을담아낸긴호흡의짧은텍스트와묘하게조화를이루며아주시적으로마음을평온하게만들어주는분위기를연출합니다.인간이없어지고난뒤에만들어진‘동물들의도시’,어쩌면어둡고기괴할수있는상상을아주밝게새로운전복적인상상으로드러내면서,비록인류가어떤잘못으로종말을맞을지라도그이후에이그림책처럼아름답고밝고활기찬새로운세계가열릴수있다는희망을말입니다.
곧다시온니나는어떤새로운이야기를들려줄까요?
미래에대한불안과동시에낙관과새로운희망을함께전하는아름다운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