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이 놀자 - 그림책은 내 친구 54

나랑 같이 놀자 - 그림책은 내 친구 54

$13.00
저자

김희영

대학에서회화를공부했어요.어릴때부터그림을그리며이야기만드는걸좋아해그림책작가가되었지요.『나랑같이놀자』는첫단행본그림책으로집안에서나만의놀이를만들어가는즐거움을아기자기하게표현했어요.아이들의세계를늘밝고따뜻하게,발랄하고재미있게구현하려고노력해요.

출판사 서평

◆지구밖까지쓔웅떠나봐요
우선주변,집안을둘러볼까요?저기비오는날이기다려질것만같은예쁜파란우산이눈에띄네요.그우산을활짝펼쳐강아지코코와함께쏘옥들어가요.우산속은어느새북극얼음집으로변하지요.흰눈이폴폴내리는겨울한복판얼음집안이춥기는커녕얼마나포근한지요.모닥불피워놓고타닥타닥장작타는소리들으며따뜻한코코아를마셔요.
그다음엔종이랑놀아요!여러모양으로오리고접다보면어느틈에미끄럼틀,종이나무숲,왕자가살것만같은멋진성,어디에서도본적없는환상적인종이나라에도착해요.
장식장에있던공룡피겨와소품들은공룡이살던아주먼시대로,의자로만든기차는수성,금성,화성,토성……크고작은별들이반짝거리는태양계까지쭈욱달려갑니다.

◆놀이+상상,놀이×상상,놀이÷상상
종이접기,역할놀이,기차놀이,그림자놀이……《나랑같이놀자》는집안에서흔히보는물건으로시도하는다양한놀이와상상을아이의시점에서잘포착해깜찍하게표현한그림책이에요.사랑스럽고따뜻한그림이특징인김희영작가의첫단행본그림책으로작가특유의귀엽고친근한그림과짧은글이어우러져보는것만으로흐뭇한미소를띠게한답니다.늘그자리에있는장식장속소품,비가올때나찾던우산,주의깊게들여다본적없는화분,식탁위에놓인빵……모두평소에는그렇게눈에띄던물건들이아니지요.그런데그렇게평범한물건들에상상을더하고곱하고나누니,와우!새로운놀이의세계가탄생해요.상상을더하니공룡이살아움직이던시대로가고,상상을곱하니한번쓰고버려지는빨대로뚝딱뚝딱새로운세상이만들어지고,또상상을나누니나혼자가아닌주위친구와즐거움을나누는특별한시간이생겨나요.
이렇게도놀수있네!알고나면전혀새로울것없는놀이같지만,집안의물건에새로운의미를부여하고이야기를담는과정에신선한상상력이가득하지요.

주어진장난감을넘어또다른놀이의세계를창조해내는《나랑같이놀자》는‘아이와놀이의관계’,‘놀이와상상력의관계’를잘표현한새롭고독창적인놀이그림책이에요.
자꾸자꾸새롭게응용하며다른놀이를생각해내는동안어린이의창의력과상상력은쑥쑥자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