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바람 (양장본 Hardcover)

초록바람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날이 참 좋네. 우리 산책하러 갈까?”
지금, 여기 잠시 멈추어
바람을 느껴 보세요.
우리 곁의 자연을 만나 보세요.
일상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찾아
잠시 마음의 여백과 휴식을 가져 보세요.
새삼 주변의 자연을 돌아보는 따뜻하고 소박한 그림책.
■ 맑은 여름날이에요.
도시 곳곳의 거리와 골목, 그 안의 작은 동네에도
투명한 공기가 초록빛으로 물들어 가요.
하지만 사람들은 바빠서인지 별로 관심이 없어 보여요…….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창가 화분의 분홍 꽃망울이 바람에 한들거려요.
아이는 엄마 손 잡고 동네 공원으로 산책하러 나가요.
늘 다니는 동네길. 새로운 풍경 없는 조그마한 동네에
특별한 일 없는 매일 똑같은 날이지만 어떤 땐……
팔랑팔랑 나비를 만나고…… 어떤 땐 꼬물꼬물 달팽이를 만나요.
여기 거미줄 있다고 누가 소리치면 다들 우르르 몰려가
대롱대롱 거미가 줄 타는 모습을 쳐다보지요.
초록 잎사귀 하나 날아와 코끝을 스쳐요.
어디서 불어왔을까요?
저자

임소연

조소과를졸업하고,벽화와영화스토리보드작업등을했습니다.집앞,큰길,놀이터,우리동네그리고그길에서맞은봄,여름,가을,겨울과그길을걸으며보낸시간들을다시생각하며그림을그렸습니다.우리모두자기가사는곳에서작은변화를피부로느끼며계절과자연을실감할수있으면좋겠습니다.그린책으로《수영장에간날》,《나머지학교》,《마음이자라는소리》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상품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살랑초록바람이불고흰고래구름이하늘바다에서헤엄쳐요.

매일같은길을걷는데도자연은한번도같은풍경을보여주지않았습니다.
매일의하늘이달랐고나무의빛깔과바람의결이달랐습니다.
그리고그안에서어느새위로를받는저자신을보았습니다._임소연

부드러운바람,눈부신햇살,반짝이는나뭇잎.
길바닥에일자행렬을지어어디론가가고있는개미와이름모를벌레들…….
세상에,저렇게자그마한꽃이어찌알고저리아스팔트틈새로고개를내밀었을까요!
가느다란실로빙둘린거미집이이렇게나정교하고섬세한줄이제알았어요!
파란하늘에토끼구름,강아지구름,흰고래구름이둥실둥실흘러가요.
구름이자꾸자꾸움직이는걸멀뚱히바라보는게얼마나재미있는데요!
나뭇잎이흔들리며사삭사삭바람이풀잎위를스치는소리가들려와요.
가만히귀기울이면바람결에흔들리는나뭇잎의합창소리같아요.
보이지않는바람이우수수잎사귀를흔들고얼굴을스치고머리칼을흩뜨려요.

《초록바람》은아이도어른도다들쫓기듯살아가는요즘,잠시멈추어자연을만나는‘쉼’의시간을주는편안한휴식같은그림책이에요.
바쁜걸음을멈추고주변에눈을돌리고가만히들여다보는것만으로멀리나가지않아도얼마든지자연을만나고빠져들수있음을소박하게보여주어요.
어느덧분주했던마음은절로느긋해지고다시또새로운일상을시작할힘을얻지요.

보이지않는것과보이는것들……
어쩌면가만히들여다보고느낀다면,조그마한동네의하루하루가새로운날이에요.줄지어선가로수,동네공원,천변의산책길모두날마다조금씩달라지니까요.어김없이새로운꽃이피어나고잎사귀색이변하고귀뚜라미가날아다니지요.그냥지나칠때는모르지만한번느끼고의식하고부터는주변의모든자연이전과는다르게생생하게다가와요.

색연필과수채물감으로맑은감성을그대로담아낸그림은아이와엄마가함께하는시간을,그안에서아이가또래들과어울려노는시간을,눈을감고바람을느끼고숨한번크게내쉬고하늘을올려다보는아이만의감성의시간을따스하게담아냅니다.
집거실에서골목으로공원으로,어느새창문가에도놀랍고멋진여름이활짝피어났어요.
둘러보면자연은늘우리곁에함께있어요.어디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