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스콧 족제비

웨인스콧 족제비

$12.66
Description
사랑과 모험, 희생과 용기로 가득한 감동의 드라마!
보답 없는 사랑의 애절함, 있는 힘을 다한 도전,
서로 다른 동물 사이의 사랑과 헌신이 따뜻하게 펼쳐지는
신선하고 창의력 넘치는 판타지.
특히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주체적이고 실천적인 캐릭터로
지금 여기에 꼭 필요한 이야기임을 입증하는 앞서가는 동화.
초등 교과 연계
국어 5-1-2. 작품을 감상해요.
국어 6-1-2. 이야기를 간추려요
도덕 3-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도덕 5-5.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도덕 6-3. 나를 돌아보는 생활
저자

토어세이들러

1952년미국뉴햄프셔주에서태어나스탠퍼드대학에서영문학을전공하고,출판사의어린이책부서에서일을하다가직접책을쓰게되었습니다.특히사람들의애정밖에있는쥐나뱀,족제비같은동물을주인공으로한작품을많이썼는데,인간세계와마찬가지로그러한동물들의세계도존중받아야한다는생각에서라고합니다.1986년에발표한⟪뉴욕쥐이야기⟫는퍼블리셔스위클리선정올해의책에,⟪웨인스콧족제비⟫는ALA의주목받는책에,⟪못된마거릿⟫은내셔널북어워드의최종후보작에올랐습니다.⟪웨인스콧족제비⟫와⟪맏이⟫에서세이들러는서로다른종사이의관계에대해능숙하게탐험을펼치며따뜻한감동을선사합니다.공상적인부분과현실적인부분을모두아우르는다양한작품세계로어린이,청소년뿐만아니라마음속에상상력을간직한어른까지푹빠져들게한다는평을듣습니다.

목차

웨인스콧숲
호수
화가나다
줄무늬물고기
5대1
다과회
외눈
약속
중요한일
새끼물고기들
딸기보름달
신랑들러리
위험에빠진호수
백조
바닷가
계획
전봇대
늦어진결혼식
둥지
개구리다리
은인
기절
솔밭에서
앞장서서
시냇가에서
숨은이야기
부부
비참한신세
작은불빛

출판사 서평

■배글리브라운은숲속세계에서떨어져혼자사는족제비이다.웨인스콧숲의족제비들에게윤택한생활을할수있도록해준‘위대한족제비의아들’이라는명성을아버지로부터물려받은배글리는그이름에걸맞게살자신이없다.그래서다른족제비들이새들과귀뚜라미의노랫소리에맞춰춤을출때,한쪽눈에안대를한채남의눈을피해혼자살아간다.
배글리의유일한낙은호수에사는물고기브리짓에게벌레를가져다주는것이다.하지만브리짓은배글리에게우리는너무다르다면서다시는오지말라고한다.이룰수없는사랑에괴로워하던배글리는호수에위기가닥치자브리짓과호수식구들을위해목숨을건모험을하려고한다.그렇지만배글리가뭘얼마만큼할수있을까?다른족제비의힘도빌릴수없는외톨이인데…….과연배글리는모험과사랑을통해과거의아픔과아버지의명성에억눌린소극적인삶에서벗어날수있을까?

■인간들세계를그대로비추는또다른세계
《웨인스콧족제비》,《뉴욕쥐이야기》,《못된마거릿》이매력적인세편의이야기에서세이들러는롱아일랜드의춤추는족제비사회에서부터뉴욕시의상류사회쥐들,폭군같은세살배기인간아이를키우게되는다양한동물가족이야기까지기발하고도멋진동물의세계를만들어낸다.
우리사람들세계를그대로비추고있는그동물의세계에는모험과사랑,로맨스와행운,도전과성장이가득하고인생의우여곡절이그대로녹아있다.이리얼리즘판타지에서나름대로동물들세계의어려움을겪고있는등장인물들은어떻게든사회안에서부닥친문제들을해결할방법을찾아내야한다.그렇게도전에맞서고어려운관계를풀어나가고자기의삶을헤쳐나가며차츰성숙하게되는것이다.
배글리역시약탈자가나타나브리짓이사는연못을위협하자움직이기시작한다.피해의식,좌절감,자기연민에젖은채떨어져혼자사는소극적인삶에서벗어나적극적으로방법을찾고갖은난관을거쳐그렇게자신의힘으로호수식구들을구하게된다.드디어지난날의아픔과아버지의이름을벗어나게되는것이다.그와중에웬디나지크같은다른족제비들과심지어패디라는개구리의도움을받게되고,자기가생각한것만큼외롭지는않다고깨닫는다.
세이들러의동물이야기,《뉴욕쥐이야기》의몬터규,《웨인스콧족제비》의배글리,《못된마거릿》의프레드는모두혼자서시간을많이보낸다.(그리고그들은대부분혼자있는것을좋아한다.)하지만이야기가진행되면서그들에게다른동물과의관계가점점중요해진다.‘혼자라는것’과타인과의‘관계’사이에서균형을잡아나가게된다.세이들러는“그것이인생이다.사람들은본질적으로혼자이지만다른사람을필요로하는것이다.”고대답한다.

■성역할에대한고정관념에갇히지않은앞서가는이야기
처음에노스포크에서놀러온말괄량이아가씨웬디가등장할때배글리와지크두주인공과삼각관계에빠지려나했는데,웬걸웬디는이익숙한구조를뻥차버리고지크와애정을,배글리와우정을나누는멋진관계로나아간다.섬세한판단력과용감한행동으로목숨이경각에달린배글리를구해주기까지한다.어느새언제나자신이춤을이끌고싶어하는조금은보수적이고완고한지크도바꾸어놓는다.쉽게예측가능한관계의정형을벗어난우정과애정은출간한지30여년이흘러도절대뒤지지않는세련됨과올바름으로세월을뛰어넘어사랑받는다.그래서“올해최고의작품(시애틀타임스)”,“어린이들의기억속에길이남을책(파이브아울)”,“신선하고창의력이넘치는판타지(뉴욕타임스)”등아름다운삽화가빛을발하는감동적이고유머러스한뛰어난판타지라는평가를받는다.

세이들러는어린시절부터방학이면시골할머니할아버지댁에서지냈다고한다.
“나는매년여름을롱아일랜드의사우스포크에서보내는데,웨인스콧은그근처에있다.오래된농장과연못이많은그곳에서일어나는일에대해쓰고싶었다.지난몇년간그지역은나쁘게변해왔다.이책은그지역에대한나의작은사랑노래라고할수있다.우리아버지는자연애호가였는데가끔그곳에서족제비들을보았다고한다.물고기와사랑에빠진족제비는보답없는혹은이룰수없는사랑에대한은유이다.”라고말한세이들러는결국할머니의친구인맥기가족의이야기를집어넣어족제비들의생활과영웅적인웨인스콧족제비의위업을매력적으로완성해냈다.

세이들러의작품에나오는동물은흔히보는개나고양이처럼털이복슬복슬한귀엽고사랑받는그런동물이아니라쥐나족제비,뱀처럼사람들의애정밖에있는동물이다.이조금은징그럽고하찮게여겨지는동물을따뜻한시선으로바라보며주인공으로등장시킨것은동물을그자체가아니라생김새나사는곳,동물의종류로판단하는그러한편견이싫어서라고한다.

실제삶과마찬가지로책에서도인간의삶은동물의삶과함께존재한다.각자는서로독립적인것같다가도어느순간에서로끼어든다.예를들어물수리가연못옆에둥지를틀게만든건농부들이다.동물들은사람들에대해재미있는생각을갖고있다.족제비가“저인간들은저렇게덩치가크지않았다면아마10분도못살았을걸.”라고말하기도한다.
동물의입장에서사람들을생각해볼수있을까?사람들은어떤식으로동물들의삶에영향을끼칠까?동물과인간이함께평화롭게공존할수있을까?
우리발밑이나주변그러니까하수구에서쥐들의삶이,연못에서물고기의삶이,숲에서족제비들의삶이,다리밑에서개구리와게들의삶이조용히펼쳐지고있으리라는것을잊지말자.

“어쩌면큰빛이아니었을지모른다.하지만그빛은어둠속에서집으로가는길을밝히기에충분했다.”
사랑은언제나그렇게우리를다시일으켜세우는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