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버스 - 지식은 내 친구 24

독립만세버스 - 지식은 내 친구 24

$15.00
Description
우리, 이번 주말에 독립운동가 만나러 가요!
박물관, 기념관, 역사관…… 9인의 역사 인물과 떠나는 독립운동사 여행
역사 공부와 체험 학습의 기초가 되어 줄 초등 역사 필독서!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란다. 우리가 이룬 진짜 이야기.”
우뚝 솟은 빌딩 숲, 첨단 시스템, 세계로 뻗어 가는 우리 문화.
어느 나라도 넘보지 못하는 독립과 자유가 보장되는 빛나는 대한민국.
오늘 우리가 평범하게 누리며 살아가는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기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바쳐 만들어 낸 찬란한 미래이다.

신비로운 달빛 버스를 타고 1942년에서 미래로 온 은희와 은산이.
안중근, 테일러 부부, 강우규, 유관순, 방정환, 이윤재, 전형필, 김구가
들려주는 우리나라 독립의 역사와 의미,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
직접 가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만나 보자.
초등 교과 연계
·국어 3-1-7. 반갑다, 국어사전
·국어 4-1-7. 사전은 내 친구
·국어 4-2-6. 본받고 싶은 사람을 찾아보아요
·국어 6-1-8. 인물의 삶을 찾아서
·사회 5-2-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사회 6-1-1.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저자

정연숙

저자:정연숙
방송작가로일하며2008년에샘터상(동화부문)을수상했습니다.마음에오래남는재밌고따뜻한이야기를쓰기위해노력합니다.《독립만세버스》는잊지말아야할우리역사와독립운동가이야기를어린이가좀더쉽게접근할수있도록옴니버스영화처럼구성하였습니다.일상이특별함으로다시태어나는놀라운상상《세상을바꾼상상력사과한알》,700살은행나무를지킨사람들《은행나무의이사》,쌀의의미,밥의소중함에우리근현대사가맞물린《꽃밥》,《오늘부터해시태그》,《편의점에서경제도파나요?》,《여기는서울역입니다》,《1000%충전완료》등여러책을썼습니다.

그림:김이랑
홍익대학교미술대학을졸업하고,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합니다.주변을두리번거리며관찰하다재미있는것을발견하면그림으로그리기를즐깁니다.발랄하고재치넘치는표현이특징입니다.《독립만세버스》는지금어린이들이우리독립운동의역사를제대로알기를바라는마음으로책에나오는장소에찾아가사진을찍고자료조사를하고여러번고쳐그리는등정성을다했습니다.《그래도나는누나가좋아》,《용감한닭과초록행성외계인》,《내이름은파리지옥》,《기묘한할머니의비밀스러운취미생활》,《가족은꼬옥안아주는거야》,<만복이네떡집시리즈>등을그렸습니다.

목차

광복절기념특별전시회아홉이서
1.불시착,1942년
2.거짓말같은이야기
3.희망의집
4.한밤중기차역산책
5.아기에게들려준노래
6.이렇게즐거운날은처음이야
7.보물이가득한집
8.‘희망’이라는두글자
9.‘독립만세버스’지도

출판사 서평

우리,이번주말에독립운동가만나러가요!
박물관,기념관,역사관……9인의역사인물과떠나는독립운동사여행
역사공부와체험학습의기초가되어줄초등역사필독서!

“거짓말같은진짜이야기란다.우리가이룬진짜이야기.”
우뚝솟은빌딩숲,첨단시스템,세계로뻗어가는우리문화.
어느나라도넘보지못하는독립과자유가보장되는빛나는대한민국.
오늘우리가평범하게누리며살아가는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수많은사람이목숨을바쳐만들어낸찬란한미래이다.

신비로운달빛버스를타고1942년에서미래로온은희와은산이.
안중근,테일러부부,강우규,유관순,방정환,이윤재,전형필,김구가
들려주는우리나라독립의역사와의미,자유와평화의소중함!
직접가볼수있는의미있는공간을배경으로
우리나라독립운동사와독립운동가의삶을흥미진진하게만나보자.

픽션과논픽션,시공간을넘나들며펼쳐지는일제강점기독립운동이야기
“손가락이까딱까딱,속눈썹이깜박깜박,와,우리가다시살아났어!”

보름달이유난히빛나던밤,박물관전시실의밀랍인형‘아홉이서’가사람으로되살아난다.와!다시살아난아홉친구들은타임머신버스를타고1년중가장기쁜날인광복절에시공간을자유롭게,가고싶은곳어디든여행한다.드디어내일이여행날인데,갑자기삐-삐-삐경고음이울리더니달빛버스가1942년으로불시착하는게아닌가.그순간다급하게일본순사에게쫓기던은희와은산이를만나고…….드디어문지기아저씨와은희,은산이의독립만세버스여행이시작된다!

《독립만세버스》는독립운동을하거나도왔던아홉인물이2020년대에다시살아나,일제강점기를사는아이들에게독립운동이야기를들려주며엄혹한현실을견디는미래의‘희망’을전하는특별한역사이야기다.
1942년에13세,11세인은희와은산이가직접전하는일제강점기의생활상.일본식으로이름을바꿔야하고,우리말을썼다고선생님에게뺨을맞고,어린나이에생활전선에나서야하고,매순간순사를두려워하고…….
그시대에내가살았다면?아이들의시선으로바라본독립운동가의자전적이야기는왜개인의부귀와영달을버리고독립운동에헌신했는지,후대의우리는그희생을어떻게받아들여야할지,역사에대한입체적인질문과고민을던진다.그생각의끝에오늘의대한민국이그렇게수많은사람의헌신과간절함으로탄생했다는커다란깨달음을얻는다.
그러면앞으로우리가살아갈현재그리고미래의대한민국은?

9인9색,각자의방식으로일제식민통치에대항한사람들

김구,안중근,앨버트테일러와메리테일러,강우규,유관순,방정환,전형필,이윤재,이들아홉이서는은희와은산이의미래대한민국여행의안내자이다.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만난안중근
“내나라에서자유롭게살고픈마음,그뜨거운마음은총칼로도막을수없지.”
일본이우리민족의정신까지지배하고자세웠던조선신궁은광복후해체되고그자리에안중근의사기념관이지어졌다.안중근은국권피탈당하기직전조선인들의분노와1909년‘하얼빈의거’이야기를들려준다.강한나라가약한나라를지배하는약육강식에반대하고동양평화론을주장한안중근.안중근은죽음앞에서도기개가대단했다.

-딜쿠샤에서만난테일러부부
“즉시만세운동에대한기사를써독립선언서와함께전달했어.”
‘기쁜마음’의궁전이란뜻의이층집‘딜쿠샤’는독립선언서를보도해우리나라독립운동을세계에알린앨버트테일러와부인메리가살던집이다.2021년문화유산으로지정된딜쿠샤에서테일러부부는3.1운동당시의긴박한상황과독립선언서를외국으로보낸과정그리고독립을염원하던평범한사람들에대해들려준다.

-문화역서울284에서만난강우규
“나라를구하는데나이는상관없지않니.”
2011년서울역에세워진강우규동상,문화공간으로거듭난문화역서울284.친일파가주로이용했던1,2등대합실,땅을빼앗기고굶주림을견디다못해,독립운동을하기위해,낯선나라로떠나는사람들이이용한3등대합실.옛서울역의풍경속에강우규는‘서울역의거’를들려주며독립운동에는나이가따로없음을뜨겁게전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만난유관순
“외롭지않았어.뜻을같이하는언니들이있었거든.”
수많은독립운동가들이고문을당하고목숨을잃었던장소인서대문형무소는1998년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재탄생했다.유관순은당시처참했던감방의상황,그렇지만꺾이지않은의지로항거했던평범한수많은사람들을보여준다.여옥사8번방에수감된여성독립운동가이야기와옥중만세이야기가절절하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만난방정환
“결심했어.우리어린이들에게웃음을찾아주기로.”
1923년5월1일,첫어린이날행사가열린곳은서울종로구에있는천도교중앙대교당이다.방정환은1942년에서온은희와은산이를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실컷놀게해준다.아이들은동물원도가고간식도먹으면서,어린이인권운동을펼치고책과잡지와다양한프로그램으로어린이들에게민족혼과희망을전한방정환의이야기에빠져든다.

-간송미술관(보화각)에서만난전형필
“식민지가된후로나라에도둑이들끓었어.문화유산을훔치는도둑.”
1938년문을연보화각은1966년간송미술관으로이름이바뀌었고,2019년국가등록문화재가되었다.이곳에는《훈민정음해례본》을비롯해전형필이평생수집한문화재가수천점보관되어있다.전형필은그림과도자기등을소개하면서우리문화유산의소중함을일깨워준다.뿔뿔이흩어졌던귀중한문화재를수집한일화들이하나하나흥미진진하다.

-세종대왕동상앞에서만난이윤재
“한글이창제된지수백년이흘렀는데제대로된우리말사전이없다는사실이안타까웠어.”
이윤재가사전편찬작업을하던조선어학회는현재터만남아있다.한글연구와우리말지키기에평생을바쳤던이윤재와의만남은한글을창제한세종대왕동상앞에서이루어졌다.조선어학회사건과일본에빼앗겼던《조선말큰사전》원고가광복후에발견된에피소드까지,한글지키기가얼마나험난했는지알수있다.

-독립만세버스를운전하며함께한김구
“임시정부의문지기로써달라고했지.나라를위해아주작은일이라도하고싶었거든.”
대한민국임시정부주석이었던김구는독립만세버스를운전하는문지기아저씨로아이들의여행을이끈다.김구이야기는마치퍼즐처럼책전체에흩어져있다.‘첫번째,두번째,세번째소원도모두대한독립’이라는김구의소원은여전히이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큰울림을준다.백범김구기념관과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소개한다.

강압적인식민통치에항거하여총과폭탄을들고,문화재와우리말을지켜내고,내위치에서최선을다해할수있는무언가를하고…….이런노력과헌신이모이고모여마침내독립을이루고,오늘날세계문화강국으로우뚝선대한민국을만들었을것이다.
역사는박제되어있지않다는사실,우리의오늘이후세대에게는역사가되고지금의간절한바람이우리의미래를열어줄거라는희망을어린이들이《독립만세버스》를통해배울수있길바란다.

《독립만세버스》책들고독립운동가발자취를따라가보자

기념관,역사관,전시관등《독립만세버스》는설정자체가체험학습에최적화되어있다.매편이야기의공간적배경은서울에서지하철을타고쉽게갈수있는장소다.각각의이야기마다그장소와관련있는인물이마치역사해설사처럼공간과전시물에대해설명하며역사적사건을알려준다.한국사는초등학교고학년때부터고등학교때까지,계속배우는주요교과이다.특히일제강점기는지금우리가살아가는현대와맞닿아있어중요도가아주높다.외우려고애쓰며스트레스받는역사공부는시작도전에아이들을질리게한다.이야기를통해자연스럽게우리역사를이해하고,유적지나기념관에직접가서역사인물과사건들을대면하다보면자신도모르게‘역사좀아는어린이’가되지않을까.이책은그런어린이들에게친구이자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

다양한형식과내용이담긴종합선물세트같은책

역사현장에서옴니버스영화처럼펼쳐지는8편의이야기,이야기속에액자처럼담긴비하인드스토리,과거와현재,장마다달라지는인물과장소…….그야말로지루할틈이없다.매장마다등장하는‘아홉이서’단톡방은결연하게독립운동을했던,존경은하지만나와는까마득하게먼것같은,역사인물들을순식간에내주변의언니,삼촌,할아버지처럼친근하게느끼게한다.
기념관,혹은박물관에직접온것처럼각각의장소마다사실적으로표현한그림은생생한현장감을전달한다.컬러와흑백그림으로시대적배경을구분하여현재와과거이야기가자연스럽게조화를이루고,각장의도입부와후반부를만화식으로구성하여재미있게책장을넘길수있다.
〈꼭알아야할우리역사〉를통해인물과사건에대한심화정보를,〈직접가보자〉를통해체험정보를얻을수있다.인물이야기+역사동화+역사교양,종합선물세트같은《독립만세버스》는아이들이역사와쉽게친해지도록도울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