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는 언제나 즐거워 (양장본 Hardcover)

로타는 언제나 즐거워 (양장본 Hardcover)

$16.05
Description
지금 이 시대에 더욱 소중해지는,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고전 그림책.
“난 언제나 즐거워. 정말정말 즐거워.”
화가 나고 외롭고 슬프다가도 금세 다시 즐거워지는,
말 그대로 언제나 즐거운 로타 이야기.
로타가 아무도 모르게 혼자 까르르 웃은 까닭은요?
로타가 만드는 신기하고 행복하고 근사한 부활절의 기적을 함께하세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의사소통 영역 <듣기와 말하기>
사회관계 영역 <더불어 생활하기><나를 알고 존중하기>
·초등 통합교과 1-1 <사람들>
·초등 통합교과 2-1 <나>
·국어 1-1-7 생각을 나타내요
·국어 1-2-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국어 2-1-8 마음을 짐작해요
저자

아스트리드린드그렌

스웨덴의대표적인어린이책작가.세계적으로유명한‘말괄량이삐삐’,‘사고뭉치에밀’시리즈등수많은작품을썼습니다.발표할때마다큰인기를끌며어린이들의마음을사로잡은린드그렌의작품들은아동문학의고전으로일컬어지며,안데르센상,독일청소년문학상,스웨덴국가대상등여러상을수상하고,영화나텔레비전드라마로제작되어여러나라에서방영되었습니다.스웨덴정부는‘아스트리드린드그렌기념문학상’을제정해린드그렌의업적을기리고있으며,린드그렌의필사본을비롯한관련기록이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지정되었습니다.어린시절에신나게뛰어놀던경험을바탕으로어린이의마음을생생하게그려낸《우리는말썽꾸러기》,《로타는언제나즐거워》,《난뭐든지할수있어》,《난자전거를탈수있어》등이특히그림책독자들에게사랑받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안돼.아직은뭐가들었는지말하면안돼!’
천사초콜릿,눈사람초콜릿,돼지사탕…….
그런엄청난비밀을지키기란참어려웠지만
로타는입을꾹다물고아무말도하지않았어요.
부활절아침에뭔가엄청난일을할생각이거든요.

■“나화났어.진짜로!”
로타는정말화가났어요.오늘부터부활절연휴라언니오빠랑셋이서부활절마녀처럼꾸미고동네를돌아다니기로약속했거든요.부활절마녀들이찾아가노래를부르면다들사탕을나눠주지요.그래서언니오빠가돌아오기만목이빠지게기다렸는데,글쎄언니오빠가와서는칼레라는친구생일파티에가야한다고부활절마녀놀이는좀이따가하자는거예요.이따가라니!오전내내기다린것도모자라또기다리라고요?
대문가에우두커니혼자선로타는쓸쓸하고외롭고슬펐지요.하지만신기하게도조금지나니화난마음도슬픈마음도사라졌어요.뭘하면좋을까,로타는곰곰이생각하다부엌에들러엄마를보고,마당을한바퀴둘러보며부활절토끼가달걀을숨길만한곳을찾아보고(사실부활절달걀은달걀모양의초콜릿과사탕이에요.),베리아줌마네잡동사니들이가득한창고에서아줌마안경을찾아주었답니다.그러고도언니오빠가코빼기도보이지않자,트집쟁이길바실리스아저씨네사탕가게에구경을갔지요.지금아저씨네가게에는부활절달걀이가득하겠죠?
그런데이게웬일인가요?바실리스아저씨는텅빈가게에서우울한표정으로상자에앉아있었어요.가게를그만두고고향으로돌아갈거라며울음을터뜨렸지요.더이상입에풀칠하기가어렵다고요.로타도덩달아울음이터져나왔어요.더큰소리로우는로타를달래며아저씨는로타에게상자에든것을몽땅주겠다고했어요.지금처럼앞으로도언제나‘즐겁케’지내라면서요.세상에,상자안에는산타클로스초콜릿,크리스마스천사초콜릿,눈사람초콜릿에돼지사탕까지,초콜릿과사탕이가득했어요.기적이일어난거예요!
집에가면식구들이얼마나놀랄까요?오빠랑언니입이쩍벌어지겠죠?하지만일단은잘숨겨둘거예요.오빠랑언니가달려들어다헤집기전에자기몫을따로빼놓고싶었으니까요.비밀을간직한로타는어쩐지몸속이간질간질해지는느낌이들었답니다.
그런데그날저녁,아빠의표정이어두웠어요.바실리스아저씨네가게가문을닫아서부활절달걀을하나도못샀다는거예요.어떡하지요?부활절달걀찾기는토요일아침에일어나자마자해야하는데…….로타는가만히생각에잠겼어요.

■근사하고흐뭇한부활절의기적을함께하세요
《난뭐든지할수있어》에서크리스마스트리로쓸전나무를구하지못해서훌쩍대는언니오빠를두고,눈쌓인밖으로뛰어나간로타가이번에는부활절을앞두고부활절달걀을구하지못해시무룩해진가족들을위해움직여요.

대부분의유럽국가에서는부활절을크리스마스와함께큰명절로기념하는데,스웨덴에서는아이들이부활절마녀처럼꾸미고집집마다다니며“사탕주세요.”를외치고,산타클로스처럼부활절토끼가몰래와서달걀모양의초콜릿이나사탕을정원에숨겨놓고아이들이찾는다고해요.이런스웨덴의부활절풍습을배경으로잔뜩토라졌다가금세새로운일을찾고혼자만의비밀에신났다가식구들을깜짝놀라게하는로타의하루가변화무쌍하게펼쳐져요.

정말신기해요.어떻게로타는뭐든말한대로,언제나즐겁게지낼수있는걸까요?로타의이엄청난행운을뭐라고설명할수있을까요?
화를내고슬퍼하다가도어느새뭐를할까곰곰이생각하는,끊임없이새로운생각을해내고긍정적으로행동하는데그답이있을까요?오늘만해도친구생일파티에가버린언니오빠를기다리다가이웃집창고에가고동네에하나뿐인사탕가게에들렀을뿐인데,초콜릿과사탕을한가득얻게됐잖아요.그걸숨겨놓을꼭알맞은비밀장소까지생기고요.막내로서떼를쓰고억지도부리지만혼자서여러모로생각하며종횡무진뛰어다니는로타의의젓함과씩씩함이정말기분좋게전해온답니다.

빨간지붕집들이모인길,아기자기한소품가득한집안,온갖잡동사니가쌓인창고,덤불수북한마당,오밀조밀어울린꽃들,물건하나없이텅빈가게……화면을꽉채운그림은풍성하면서따뜻하면서발랄하게즐거움과기쁨과슬픔과쓸쓸함을모두담아냅니다.특히갖가지부활절마녀복장앞치마에머릿수건에빗자루를들고하늘을나는아이들의모습은처음부터눈길을확사로잡습니다.이제는더이상만나기힘들어진,고전적인아름다움을간직한그림책입니다.

고향을떠나다른나라에서살아가는바실리스아저씨의삶은또얼마나고단할까요?비록이순간이너무나즐거운아이들이그걸알수는없겠지만,아저씨랑같이울음을터뜨리는로타의다정한마음은오래오래기억에남습니다.부디부활절의은총이사방에퍼져서다시고향으로돌아간바실리스아저씨가잘지내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