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바이킹 비케와 힘센 사나이들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소년 바이킹 비케와 힘센 사나이들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힘보다 생각이, 전쟁보다 평화가 더 멋져!”
유머 ㆍ 지성 ㆍ 반권위주의, 사고력의 가치를 전달하는 어린이 문학 고전!
힘과 모험의 전통적 영웅 서사를
‘폭력에 대항하는 지혜’로 뒤집어 재해석한 ‘바이킹 비케’ 이야기.
만화, 애니메이션 등 현대 대중문화의 ‘유쾌한 해적’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바로 그 원작.
사려 깊고 친절한 소년 바이킹 비케와 힘세고 무식한 바이킹 용사들의
애정과 대립, 폭력에 대한 풍자 속에 익살과 유머가 가득합니다.

비케가 보여 주는 진짜 용기
비케는 힘세고 용맹스럽고 겁 없는 바이킹 용사 중의 용사, 바이킹 최고 대장 할바르의 외아들이에요. 하지만 아빠나 다른 바이킹 용사들과는 완전히 딴판이지요. 날마다 늑대에게 쫓겨 나무 위에서 한참을 내려오지 못하는, 완전 겁쟁이니까요. 가장 힘센 영웅의 아들이 용맹하게 맞설 생각은 않고 그냥 도망만 치다니…….
하지만 아주 중요한 사실은, 작고 겁 많고 싸움을 싫어하는 비케한테 생각과 꾀가 무궁무진 솟아나는 반짝이는 머리가 있다는 거예요! 비케가 머리를 쓸 때면 머리에서 불꽃이 팡팡 튄답니다. 아빠와 돌무더기 옮기기 내기를 할 때도 커다란 ‘돌 던지기 장치’를 만들어 척척 해치우고, 바이킹 용사들이 무작정 뛰어들었다 함정에 갇혔을 때도 난생처음 보는 톱고기로 감옥 빗장을 열어 구해 내지요. 게다가 왕과 배짱 좋은 거래로 금화, 물통, 목걸이 등을 잔뜩 얻어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 주기까지요. 할바르와 용감하지만 멍청한 할바르의 부하들이 앞뒤 생각 않고 “돌격, 앞으로!” 돌진할 때면 언제나 비케가 구해 준다니까요.
그런데 정말이지 바이킹 용사들은 답이 없네요. 글쎄 고향에 자랑할 만한 영웅담이 없다며 비케의 만류를 뿌리치고 허름한 성에 뛰어들었다 또다시 갇혀 버렸지 뭐예요. 완전 무장한 진짜 병사들, 무덤 속처럼 깜깜한 지하 감옥…… 생각만으로도 덜덜 떨리는데, 비케가 이번에도 무사히 아저씨들을 구해 낼 수 있을까요?
초등 교과 연계
국어(개정) 4-1-1. 깊이 있게 읽어요
국어 5-1-7. 기행문을 써요.
국어 5-1-10. 주인공이 되어
국어 6-1-2. 이야기를 간추려요
국어 6-2-8. 작품으로 경험하기

수상내역 및 선정내역
독일청소년문학상 수상
독일 ‘올해의 최고 아동책’ 선정
저자

루네르욘손

《바이킹비케》로전세계에널리알려진스웨덴의어린이책작가.1916년스웨덴뉘보로에서태어나2006년에세상을떠났다.10대부터지역신문에서기자,편집장으로활동했으며특히제2차세계대전시기에나치즘에대한비판적보도로언론인으로서용기를보여주었다.1946년에첫번째시집《낮은목소리들이있었다》발간을시작으로시,소설,아동,청소년책등50여권에달하는다양한저작을남겼다.독일청소년문학상,스웨덴문학진흥협회대상,에밀상등여러상을수상했다.
주로휴머니즘,관용,비폭력에관해서글을썼으며,글자만으로살아있는그림을만든다는이야기를들을정도로언어감각과유머감각이뛰어나다는평가를받는다.대표작《바이킹비케》,《울메의모험》시리즈는바이킹들의풍습과악습에관한인간적인이야기로세계여러나라에서번역되었고,TV애니메이션시리즈로도방영되어큰인기를끌었다.

목차

늑대사냥소동
시합
함정
쫓기는사람들

덴마크사람들
마지막사냥
옮긴이말

출판사 서평

★독일TV시리즈방영작


전통적인영웅서사의반전,
힘과만용,폭력과용기,어리석음과지혜의대립
싸움을좋아하여북해를누비고다녔던바이킹,넓디넓은바다에뱃길을튼용맹한바이킹,하지만이이야기는바이킹들의용감함을나타내지않아요.오히려겁많은소년을주인공으로그간의이미지와는완전히다른바이킹을그리지요.폭력을싫어하는작은소년의도움으로거친사나이들이매번위기를벗어나는모습이우스꽝스럽고유쾌하답니다.
1963년부터출판된〈바이킹비케VickeViking〉시리즈는아이슬란드‘사가(Saga)’와스웨덴소설《TheLongShips》에영감을받아탄생했다고합니다.중세북유럽의영웅전설인사가는명예,복수,육체적강함을칭송하지만,작가루네르욘손은이를뒤집어힘보다지혜를,전쟁보다평화를강조하며전통적인영웅서사를반전시킵니다.일찍이나치비판저널리스트로활동했던작가는일관된반권위적메시지로,힘과만용,폭력과용기,어리석음과지혜에대해서끊임없이문제를제기하며어린독자들에게사고력의가치를전달합니다.

“전쟁과전사기질전반,특히고대바이킹을아주유쾌하게풍자한,
더없이즐겁고익살스러운이야기이다.이‘안티-사가(Anti-saga,반영웅전설)’의진짜재미는
그안에담긴패러디를이해할수있는어른이되어야비로소충분히느낄수있다.”
-O.프로이슬러

《왕도둑호첸플로츠》로유명한독일의거장오트프리트프로이슬러는비케시리즈가전쟁과바이킹이야기를유쾌하게풍자한안티‑사가로,성인독자가패러디를즐기기에충분하다고높이평가했습니다.안티-사가,북유럽의영웅전설을뜻하는‘사가’에‘반(Anti)’을붙여칼과힘이아닌지혜와평화를강조하며,아이들은비케의모험자체를,성인독자는권위주의나폭력성을풍자하는사회비판적패러디를즐길수있다는의미입니다.
이작품은1965년독일청소년문학상을수상하며,특히에베르트칼손의일러스트가탁월하다는평가를받았습니다.

■대중문화의‘모험서사’와‘캐릭터전형’에지대한영향을끼친고전
비케시리즈는단순히한세대의추억을넘어,현대대중문화의‘모험서사’와‘캐릭터전형’을정립하는데도큰영향을끼쳤습니다.비케는대개용맹하고잔인하게묘사되던근육질의전사들대신‘지력’으로위기를돌파하는주인공의전형을만들었으며,칼을휘두르기보다도구를이용하는등폭력없는승리로교육적가치를담아냈다는평가를듣습니다.

“제가어릴적즐겨보던TV애니메이션중에‘바이킹비케’라는작품이있었는데,
힘은없지만머리가좋은소년비케와힘만센바보같은어른들의모험이야기입니다.
그들의모험이정말즐거워보이고분위기가아주좋거든요.(중략)
아마이것이제가해적을좋아하게된시초일겁니다.”
-오다에이치로,만화《원피스》2권,1998

‘세계에서가장많이팔린만화시리즈’로기네스북에오른《원피스ONEPIECE》의작가오다에이치로는여러인터뷰를통해해적만화를그리게된결정적인이유로‘바이킹비케’를꼽습니다.위문구는오다에이치로가《원피스》라는대작의‘창작의뿌리’를독자들에게밝힌대목으로,한국팬들사이에서도유명하고상징적인서문으로꼽힙니다.

비케시리즈는1974년독일,오스트리아와일본이합작한애니메이션으로제작되어독일공영방송(ZDF)에서방영되며유럽전역에서크게히트했고,다양한상품이만들어지는등문화적아이콘이되었습니다.이후《알프스소녀하이디》,《플란다스의개》등유럽문학을일본애니메이션으로만드는‘세계명작극장’시리즈가본격화되었습니다.또한‘악당’아닌‘모험가해적’의낭만적인식이대중문화에퍼지는흐름이생겼습니다.
그림을그린에베르트칼손은세밀하면서도과장된선,코믹하면서도날카로운사회풍자로이야기에생동감과여운을더했습니다.칼손은단순한삽화가를넘어루네르욘손의이야기와철학을공유한동료창작자입니다.그의그림이없었다면비케의유머와캐릭터의매력은반만살아났을것이라고합니다.칼손의작품은스웨덴노르셰핑노동박물관에EWK박물관이상설운영될정도로중요한문화적자산으로평가됩니다.

독서는창의력의근간입니다.
다수가열광하는현대문화콘텐츠의뿌리가담긴고전《소년바이킹비케》를통해우리어린이들이문학을넘어,여러대중문화를더재미있게즐기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