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 (요조숙녀 사정옥과 천생요녀 교채란 한 지아비를 놓고 사생을 결단하다)

사씨남정기 (요조숙녀 사정옥과 천생요녀 교채란 한 지아비를 놓고 사생을 결단하다)

$16.05
저자

김만중

본관 광산(光山). 자 중숙(重叔). 호 서포(西浦). 시호 문효(文孝). 1637년(인조 15년)에 병자호란으로 피난 가던 배에서 출생하였다. 병자호란 때 강화도에서 순절한 충렬공 김익겸(金益兼)의 유복자로 태어나 어머니 윤 씨 슬하에서 자라났다. 1665년(현종 6년) 정시문과(庭試文科)에 장원급제 하였고, 1671년(현종 12년) 암행어사(暗行御史)가 되었다. 이듬해 겸문학(兼文學)과 헌납(獻納)을 역임하고 동부승지(同副承旨)가 되었으나 1674년 인선왕후(仁宣王后)가 작고하여 자의대비(慈懿大妃)의 복상문제(服喪問題)로 서인(西人)이 패하자, 관직을 삭탈당했다. 그 후 다시 등용되어 1679년(숙종 5년) 예조참의, 1683년(숙종 9년) 공조판서에 이어 대사헌(大司憲)이 되었으나 탄핵으로 전직되었다. 1687년에는 김수항(金壽恒)의 아들 창협(昌協)의 비위(非違)까지 도맡아 처벌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상소했다가 선천(宣川)에 유배되었으나 1688년 풀려났다. 이듬해인 1689년(숙종 15년)에 박진규(朴鎭圭), 이윤수(李允修) 등의 탄핵으로 다시 남해(南海)에 유배되어 여기서 [구운몽(九雲夢)]을 집필한 뒤 병사하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구운몽],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서포만필(西浦漫筆)], [서포집(西浦集)], [고시선(古詩選)] 등이 있다.

목차

겨레고전문학선집을 펴내며

사씨남정기
숙녀와 군자가 짝을 지으니
어여쁜 새사람이 들어오다
혀를 끊는 칼, 벙어리 만드는 약
간악한 문객
옥가락지가 사라졌으니
남으로 가는 길
만경창파에 조각배라
어린것은 어미 잃고, 아비는 귀양 길로
"유연수의 머리를 베어 오라."
그리운 옛사람을 만나는도다
요조숙녀 두 사람
틀림없는 악인 교녀, 죽다
어진 이는 복을, 악한 이는 벌을 받는 법

나의 어머니
-정경부인 윤 씨 행장

원문
<사씨남정기>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