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 : 옥이네 봄 이야기 (양장)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 : 옥이네 봄 이야기 (양장)

$15.00
Description
향긋한 봄나물 뜯으러 가요!
옥이네 봄 이야기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 이 책은 지지배배 제비 오는 봄날에 맛난 반찬 귀한 반찬 하러 들로 산으로 갯가로 뛰어다니는 일곱 살 옥이와 옥이 할머니 이야기입니다. 쑥개떡, 엄나무 순, 고사리나물에 얽힌 엉뚱하고 재미있는 옥이와 할머니의 봄 이야기가 따뜻하고 신나게 펼쳐집니다. 노랫말 같은 대화 글과 화사하고 정겨운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향긋한 봄내음이 이곳까지 전해져 오는 듯합니다.

지지배배 제비 우는 봄날, 옥이 할머니는 ‘우리 옥이 예쁜 옥이’에게 ‘맛난 반찬 귀한 반찬’ 해주려고 산으로 들로 갯가로 시장으로 뛰어다닙니다. 옥이도 촐랑촐랑 할머니를 따라 나섭니다. 할머니는 향긋한 쑥을 캐서 쫀득쫀득 쑥개떡을 만들고, 뾰족뾰족 엄나무 순을 따서 쌉쌀한 엄나무 순 쌈을 만들고, 고불고불 고사리를 꺾어 고소한 고사리 나물을 만듭니다.

옥이와 할머니는 맛난 반찬 귀한 반찬을 동네 이웃들과 나누어 먹고, 남은 봄나물을 시장에 가서 손님들에게 내다 팝니다. 왁자지껄한 시장은 옥이의 또 다른 놀이터입니다. 붕어빵 아저씨와 쑥개떡을 바꿔 먹기도 하고, 할머니가 사준 핫도그도 맛있게 먹고, 검정 강아지 깜돌이도 만나 데리고 왔습니다. 봄나물을 팔고 남은 돈을 꿀병에 꼬깃꼬깃 모으며 옥이와 옥이 할머니는 그렇게 알콩달콩 살아갑니다.
철마다 만나는 ‘옥이네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연 속에서 착하게, 신나게, 예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옥이와 옥이 할머니, 그리고 옥이네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있는 그대로 자연을 만나고 소박하고 정직하게 살아갑니다. 정겨운 사람들의 모습과 소중한 자연을 재미있고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저자

조혜란

1965년충남서천에서태어나홍익대학교에서동양화를공부했다.아이들과그림책을좋아해서두달이다니는어린이집친구들과함께직접그림책을만들어보는'토끼네그림책방'활동을하고있는조혜란은,'밥알한톨,김치한조각도농부의땀이배어있는소중한것'이라며딸들이남긴음식까지말끔히먹어치우는,몸과마음이건강하고씩씩한엄마이기도하다.우리옛그림의맛이살아있는그림을그리기...

목차

쫀득쫀득쑥개떡이다팔렸어!
쌉쌀한엄나무순쌈싸먹고무쳐먹고
고불고불고사리
고것참고소하다

출판사 서평

자연속에서사는소박하고예쁜사람들이야기

철마다만나는<옥이네이야기>시리즈는봄,여름,가을,겨울자연속에서착하게,신나게,예쁘게살아가는사람들이야기를담은그림책입니다.자연속에서사는이웃.그런이웃이그리울때이책을펼쳐보세요.
옥이할머니와옥이,영식이할머니,별이할아버지,홍택이할머니,모래할머니,정심이언니,순이언니,지게소년.옥이네마을에사는이예쁜사람들은자연속에서있는그대로자연을만나고소박하고정직하게살아갑니다.《할머니가어디가요?쑥뜯으러간다!》는이시대에우리가,우리아이가꼭만나야할정겨운사람과소중한자연의모습을재미있고진솔하게담은귀한그림책입니다.

-천방지축더벅머리옥이
할머니손에자라지만하루하루가신나고재미있는우리옥이예쁜옥이는자연에서나는것을실컷보고,먹고,노는아이입니다.어린이가마땅히누릴참다운삶을마음껏누리는우리옥이는우리가꼭만나야할우리아이들의참모습입니다.


그림책작가조혜란이전하는독특한그림책의세계

진지하지만엉뚱하고,화려하지만소박하고,발랄하지만깊이있는작가조혜란.
작가는이그림책에자신의과거와미래,유머와따뜻함,자연과사람들을신명나게담아냅니다.서산의산과들,갯가,시장,마을을구석구석돌아다니며적고,쓰고,그리기를5년.생생한취재와화려하고개성있는채색은자연의화사함,사람맛나는구수함,나누어먹는소박함이한데어우러져보는이에게풍성한기쁨을가져다줍니다.
또한재치있는문체와노랫말같은대화글은화사하고정겨운그림과함께따뜻한웃음과깊은여운을남깁니다.자연과하나가되어살아가는예쁜사람들을담아낸조혜란.그의따뜻하고개성넘치는시선을《할머니어디가요?쑥뜯으러간다!》에서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