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15.00
Description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에 전해 오는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옛사람들의 지혜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것을 가려 뽑아 엮은 그림책입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전해 오는 이야기입니다. 엄마와 동생을 잃은 어린 오누이가 호랑이한테서 도망치다가 하늘로 올라가 해와 달이 되는 줄거리만 보면 한편 무섭고 가슴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홍영우 선생님은 자칫 무겁게 가라앉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한결 밝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무겁지 않게 그려 냈습니다. 무서우면서도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호랑이와, 두려움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호랑이와 꾀를 겨루는 오누이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습니다.
저자

홍영우

저자홍영우는1939년일본아이치현에서태어났습니다.몸이약해서학교를제대로다니지못해,그림그리는일을동무삼아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스물네살되던해우리말을처음배운뒤,동포사회에이바지하고자책만드는일과그림그리는일을힘껏해왔습니다.겨레전통도감《전래놀이》와《탈춤》에그림을그렸고재일동포어린이들을위해《홍길동》과《우리말도감》을만들었습니다.지금은《정신없는도깨비》를시작으로《옹고집》,《생쥐신랑》등모두스무권으로엮일옛이야기그림책을만들고있습니다.
2010년5월에서울인사아트센터에서[홍영우그림책원화전]을열었고,2011년5월부터8월까지파주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초대전으로[홍영우옛이야기그림전]을열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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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온겨레어린이가함께보는옛이야기]는오랜옛날부터우리나라에전해오는많은이야기들가운데아이들이재미있게읽으면서옛사람들의지혜도함께배울수있는것을가려뽑아엮은그림책입니다.
《정신없는도깨비》,《딸랑새》,《신기한독》,《불씨지킨새색시》,《옹고집》,《생쥐신랑》,《호랑이뱃속잔치》,《호랑감투》,《사람으로둔갑한개와닭》,《잉어각시》,《조막이》,《재주많은일곱쌍둥이》,《빨강부채파랑부채》,《도깨비가준선물》,《토끼와자라》,《흥부놀부》,《도깨비방망이》에이...
[온겨레어린이가함께보는옛이야기]는오랜옛날부터우리나라에전해오는많은이야기들가운데아이들이재미있게읽으면서옛사람들의지혜도함께배울수있는것을가려뽑아엮은그림책입니다.
《정신없는도깨비》,《딸랑새》,《신기한독》,《불씨지킨새색시》,《옹고집》,《생쥐신랑》,《호랑이뱃속잔치》,《호랑감투》,《사람으로둔갑한개와닭》,《잉어각시》,《조막이》,《재주많은일곱쌍둥이》,《빨강부채파랑부채》,《도깨비가준선물》,《토끼와자라》,《흥부놀부》,《도깨비방망이》에이어열여덟번째책《해와달이된오누이》가나왔습니다.
《해와달이된오누이》는우리나라곳곳에서조금씩다른모습으로전해오는이야기입니다.엄마와동생을잃은어린오누이가호랑이한테서도망치다가하늘로올라가해와달이되는줄거리만보면한편무섭고가슴아프기도합니다.하지만홍영우선생님은자칫무겁게가라앉을수있는이야기를,한결밝고재미있는그림으로무겁지않게그려냈습니다.무서우면서도어딘가모자라보이는호랑이와,두려움속에서도삶을포기하지않고호랑이와꾀를겨루는오누이의팽팽한줄다리기가흥미진진하게담겨있습니다.
호랑이와꾀를겨루는오누이의팽팽한줄다리기
멀고먼옛날,엄마가혼자서아이셋을키우고살았어요.
어느날엄마는일을마치고집으로오다가호랑이를만나그만잡아먹히고말지요.
그런줄도모르는오누이는동생을돌보며엄마가돌아오기만을기다렸어요.
드디어누군가방문을두드리면서엄마가왔으니어서문을열어달라는데
목소리가좀이상해요.엄마가없을때는함부로방문을열어주지
말라고했는데도호랑이말이깜박속아그만문을열어주고말아요.
뒤늦게엄마가아닌걸눈치챈오누이는호랑이를따돌리려고꾀를냅니다.
사람을잡아먹는무서운호랑이앞에서도포기하지않고
끝까지삶의희망을좇는오누이의이야기가흥미진진하게펼쳐집니다.
세상에꼭필요한해와달이된,오누이이야기
“떡하나주면안잡아먹지!”하는말로많이알려진호랑이가이책에서는처음부터욕심이큽니다.“그떡다주면안잡아먹지!”처음부터떡을몽땅먹어버리면,그다음고개에선무얼달라고할까요?
우리나라옛이야기의단골손님인호랑이가이번에는아주작정하고악역을맡았습니다.엄마를잡아먹은것으로모자라집에찾아가서는아이들까지잡아먹으려해요.젖먹이부터홀랑삼켰으니그다음은누가봐도오누이차례입니다.동생을삼키는호랑이뒷모습을보았으면놀라소리치거나그대로정신을잃고쓰러질법도한데,나이는어려도참용기있고똑똑한오빠입니다.그와중에꾀를내어도망칠궁리를하다니말이에요.그럴듯한핑계로누이동생을데리고빠져나와소나무위로올라가기에한시름놓나했는데,이내호랑이가뒤따라와나무위로올라오려고용을쓰네요.오빠는다시한번꾀를내어호랑이를골려주지만철없는누이동생때문에나무꼭대기까지쫓기게되지요.더도망갈데가없자하늘의도움을받아탈출에성공합니다.
비록엄마와동생은잃었지만,세상에꼭필요한해와달이되어영원히살게되었으니그리슬픈결말은아닐테지요?두려움속에서도침착함을잃지않고호랑이에맞서는오누이의용기와지혜는,‘호랑이굴에들어가도정신만차리면산다’는옛선조들의가르침에힘을실어줍니다.이책을읽는아이들도그처럼용감하고지혜로운사람으로자라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