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부름 기욤 뮈소 장편소설

천사의 부름 기욤 뮈소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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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들의 휴대폰이 바뀌면서 시작된 놀라운 이야기!
사랑 이야기와 스릴러를 결합시킨 기욤 뮈소의 소설 『천사의 부름』. 우연히 부딪친 남녀의 휴대폰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는 특유의 감동 코드를 한층 더 강화하고, 여기에 스릴러적인 요소를 덧붙여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을 선보인다. 파리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매들린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조나단은 뉴욕 JFK공항에서 부딪쳐 휴대폰을 떨어뜨린다. 각자 집으로 돌아와서야 휴대폰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호기심을 느끼고 휴대폰을 열어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염탐하는 수준이었지만 점점 두 사람은 서로의 삶에 빠져들게 된다. 전직 형사 매들린이 담당했던 ‘앨리스 실종사건’에 대해 관심을 보이던 조나단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공항에서 우연히 부딪친 남녀가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실수로 상대방의 휴대폰을 집어 비행기에 오르는 것에서 출발한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휴대폰이 현대인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준다.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컴퓨터, 스마트폰 같은 첨단 기기를 소재로 다루면서도, 행복을 향한 인간의 의지를 이야기한다. 팽팽한 긴장감과 속도감 있는 전개,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파리의 플로리스트와 샌프란시스코의 셰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다양한 꽃과 요리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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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기욤뮈소

빠른사건전개와생동감있는화면구성,마치한편의영화를보는듯한감각적인요소들로독자들을매혹시키는이시대프랑스문단을대표하는작가.

1974년프랑스앙티브에서태어나니스대학에서경제학을공부했고,몽펠리에대학원경제학과에서석사과정을이수한후국제고등학교교사로재직하며집필활동을시작했다.첫소설『스키다마링크』에이어2004년두번째소설『그후에』를출간하며프랑스...

목차

목차
프롤로그
1부고양이와쥐
1장뒤바뀐전화기
2장Separatelives
3장비밀
4장시차
5장유브갓메일You'vegotmail
6장끈
7장랑프뢰르의몰락
8장우리가사랑하는사람들
9장남모를비밀
10장타인들의삶
11장수사
2부앨리스딕슨사건
12장앨리스
13장실패의연속
14장친밀한적
15장Thegirlwhowasn'tthere
16장소포
17장검은서양란
18장최면
19장너를만나다
20장고통의속살
21장Thewildside
22장맨체스터의망령
23장양면거울
3부하나가된두사람
24장죽은자들이산자들에게남기는것
25장잠들지않는도시
26장모딜리아니의눈을가진소녀
27장포로
28장프란체스카
29장지옥에갇힌천사
30장가려진달의뒷면
31장적진
32장대니도일의진실
33장증인
34장TheGirlintheDark
35장생사의기로
36장FindingAlice
37장뜨거운피
38장리틀오데사
에필로그
도움을주신분들
지명과인명들
인용구출처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사랑과감동의마에스트로기욤뮈소2011년최신작《천사의부름》출간!
-아마존프랑스베스트셀러1위!전세계40개국출간!
-팽팽한긴장감,숨쉴틈없이몰아치는스피드,예측불허의결말!
기욤뮈소의2011년작《천사의부름》은프랑스에서초판발매열흘만에10만부가팔려나갔고,단숨에아마존프랑스1위에랭크되며‘뮈소현상’의건재를알렸다.이소설은《그후에》,《구해줘》,《당신거기있어줄래요?》,《사랑하기때문에》,《사랑을찾아돌아오다》,《당신없는나는?》,《종이여자》까지출간...
사랑과감동의마에스트로기욤뮈소2011년최신작《천사의부름》출간!
-아마존프랑스베스트셀러1위!전세계40개국출간!
-팽팽한긴장감,숨쉴틈없이몰아치는스피드,예측불허의결말!
기욤뮈소의2011년작《천사의부름》은프랑스에서초판발매열흘만에10만부가팔려나갔고,단숨에아마존프랑스1위에랭크되며‘뮈소현상’의건재를알렸다.이소설은《그후에》,《구해줘》,《당신거기있어줄래요?》,《사랑하기때문에》,《사랑을찾아돌아오다》,《당신없는나는?》,《종이여자》까지출간하는소설마다베스트셀러1위를기록한성과를이어가며프랑스현지에서작가의출간소설중가장많은판매부수를기록했다.기욤뮈소는출간하는작품마다베스트셀러1위에오르는독자들의뜨거운반응속에서어느새프랑스최고의베스트셀러작가로등극했다.
기욤뮈소의아홉번째소설인《천사의부름》은작가의변신을널리알리는작품인동시에어떤소재를다루든빼어나게재미있고,감동적인소설을쓸수있는작가의재능을유감없이보여준수작이다.기존에출간된그의소설중에서판타지와스릴러가가미된작품은여럿있었지만《천사의부름》만큼작품전체를관통하는스릴러는없었다.이소설에서기욤뮈소는트레이드마크인감동코드를한층강화하고,시종긴장의끈을늦출수없게만드는스릴러적요소를덧붙여전혀새로운스타일의소설을선보인다.기욤뮈소의변신은성공적이었고,그의작가인생에서매우중요한커리어를한가지더쌓는성과를거두었다.
한번손에잡으면마지막까지숨쉴틈없이몰아붙이는이소설은진정한‘페이지터너’를자부할만한작품이다.기욤뮈소는이소설에서레고블록을맞추듯독특한각본을짜고,뛰어난카우보이가말을능수능란하게다루듯시간과공간의개념을자유자재로다룬다.그는보편적인소재들,그리고보통사람들이지닌열망,취향,호기심들을잘버무려멋진조합을만들어내는소설을써왔으며이소설또한예외가아니다.디테일한부분까지섬세하게챙기고,형식에구애받지않고가장효과적인방법으로독자들과의교감을이끌어내는그의방식은여전하다.
기욤뮈소의소설은프랑스를넘어현재세계40여개나라에서열성적인팬을확보하고있다.프랑스에서만일천만부이상이팔렸고,국내서점가에서도나오는소설마다베스트셀러에오르는기염을토하고있다.독자들은기욤뮈소의소설을통해가슴뭉클한감동과생에대한열정을만나게된다.
《천상의부름》은뉴욕JFK공항에서우연히부딪친남녀가휴대폰을떨어뜨리고실수로상대방의휴대폰을각자주머니에넣고비행기에오르는것에서출발한다.기욤뮈소는이소설을통해휴대폰이현대인의삶에서차지하는비중을보여주는동시에그가시대흐름에매우민감한작가라는사실을입증하고있다.휴대폰처럼새로운문화와트렌드가그에게늘탄탄하고풍부한이야기소재를제공하고있는것이다.아울러요리를만드는셰프조나단을주인공으로설정해다양한요리세계를선보이는것도이소설에서맛볼수있는또다른즐거움이다.
이번소설에서도기욤뮈소의글쓰기기법은여전히매력적으로보인다.독창적인아이디어,시각적글쓰기,짧은챕터구성,많은대화문등그는글에서어떤상황이나사건,인물의캐릭터를그릴때전통의문법에기대기보다는그만의새로운방법을고안해내는게특징이다.《천사의부름》은우리의생활에서빼놓고생각할수없는컴퓨터,스마트폰같은첨단기기를소재로다루고있지만가장주요하게는행복을향한인간의의지를이야기하는소설이라고할수있다.행복한삶을위해이소설의두주인공매들린과조나단은과거의망령을떨쳐버려야하고,긴박한사건수사에뛰어들수밖에없다.이소설의주요소재는역시‘사랑’이다.기욤뮈소는사랑이야기가없는작품은상상할수조차없다고늘말하고있다.인간의모든행위는사랑혹은사랑의결핍에서비롯된다는것이그의지론이고,사랑에대한천착은그의소설이독자들과깊이교감을이루는바탕이기도하다.
“4년전,책홍보차캐나다에갔다돌아올때였어요.공항에서콘센트에휴대폰을꽂아충전시키고있었는데,어떤여자분이제휴대폰을자신의것이라생각하고그만가방에넣어버린거예요.제휴대폰과똑같은모델이었기때문에그만착각했던거죠.그때,파리로돌아오는비행기안에서두페이지가량시납시스를써두었어요.그러고나서한참동안잊고자냈죠.그러다가일년반쯤전에의사와진료약속을하고병원대기실에서기다리고있을때였어요.저처럼진료를기다리고있는환자가모두다섯명이었는데,다들열심히휴대폰을들여다보고있더군요.그때이소설을꼭써봐야겠다고생각했죠.휴대폰은요즘사실상우리삶이저장된휴대용‘아카이브’나마찬가지잖아요.”
-기욤뮈소의인터뷰중에서
휴대폰이바뀌면서시작된놀라운이야기!
-《천사의부름》줄거리요약
뉴욕JFK공항의복잡한식당에서한남자와한여자가부딪친다.한바탕고성이오가고,두사람은떨어진휴대폰을챙긴다.그들은툴툴거리면서각자비행기를타기위해탑승구로바삐걸음을옮긴다.실수로상대방의휴대폰을주머니에넣은그들은아무것도모른채비행기에오른다.남자는샌프란시스코에서작은식당을운영하는셰프조나단이고,여자는파리에서꽃집을운영하는플로리스트매들린이다.
각자다른사람의휴대폰을소지하고집으로돌아온그들은뒤늦게그사실을알게되고상대와접촉을시도한다.그들은휴대폰을꺼놓지않은상태라전혀낯선사람의전화를받아야하고,은밀하게보낸음성메시지를듣기도한다.그런가운데매들린과조나단은서로의삶에깊은호기심을갖게된다.
처음에는염탐하는수준이던것이아예휴대폰을밤낮없이열어보는동안두사람은서로의삶속으로깊숙이빨려들어간다.매들린은맨체스터치탬브리지에서근무했던전직경찰이다.빈민가출신인그녀는학교를졸업하자마자경찰에투신한다.어린시절을우울하게보내게만든치탬브리지빈민가의경찰이된그녀는밤낮으로수사에매달린다.
그런와중에빈민가의소녀앨리스딕슨이실종되는사건이빚어진다.매들린은담당형사신분으로앨리스의집을방문하게되고,실종된소녀의방을들여다보던중어린시절자신의불우했던처지를떠올리게된다.앨리스가그랬듯그녀또한주어진환경에굴하지않고늘새로운삶을열어가기위해바쁘게아르바이트를하고공부에매달린기억이있다.
매들린은앨리스를반드시살아있는모습으로찾아내리라결심한다.그러나앨리스실종사건은좀처럼해결기미를보이지않는다.앨리스가실종되던날,목격자도없고수없이비치된CCTV도제대로작동하지않는다.그런와중에치탬브리지경찰서로익명의발송자가보낸상자가배달된다.그상자안에는그토록찾아헤맸던앨리스의심장이들어있다.깊은절망과함께실의에빠진매들린은결국자살을결심하지만미수에그치고파리로떠나플로리스트의삶을살아가게된다.
조나단은뉴욕소재최고급식당의수석셰프이자주인이었다.조나단의휴대폰에는최고의요리사에서샌프란시스코해변에서하찮은식당을운영하는처지로전락한사연이들어있다.그는화려한커리어를쌓아가며매스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