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택시

개인적인 택시

$18.97
Description
“지금 우리에게는 이런 이야기와 온기가 필요하다.”
친숙한 일상의 판타지가 주는 소소한 감동과 위로
당신만을 위한 개인(적인) 택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택시. 이곳에선 각자의 취향이 존중받고, 어떤 꿈도 비웃음을 사지 않으며 모든 이의 추억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서로의 거리가 먼 지금, 우리에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채워주는 이런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 택시엔 두 가지 규칙이 있다. 첫째, 예약한 단골손님들만 태운다. 둘째, 가는 동안 손님이 듣고 싶은 노래를 듣는다. 이런 독특한 영업 방침 덕분에 택시를 찾는 손님들은 저마다의 이유를 가지고 있다. 드넓은 하늘 아래 나만 혼자인 듯 지독히도 외로운 날, 끝내 이루지 못한 사랑이 사무치게 그리운 날. 전화 한 통이면 달려와 줄 나만을 위한 공간 ‘개인적인 택시’는 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오늘도 기다리고 있다.
물론 택시의 주인인 기사 역시 평범하지 않다. 이름도, 나이도 알려진 바가 없다. 매일 땡땡이를 꿈꾸며 알 수 없는 노래를 흥얼거리다가도 수많은 명곡과 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줄줄 꿸 때면 무림고수 같은 아우라가 느껴질 뿐. 한겨울엔 손님과 호빵을 나눠먹으며 목이 터져라 헤비메탈을 부르기도 하고 벚꽃이 흩날리는 날엔 눈치껏 볼륨을 높여주기도 한다. 카세트테이프, CD, MP3 등 어떤 기기도 소화 가능한 택시 안에는 늘 신청곡과 누군가의 삶이 흐른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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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모세

그림그리는것이좋아그림을그리기시작해
지금은이야기를그리고있습니다.

10년동안광고회사에다니며남의이야기만하다,
내이야기를하기위해'회사원'에서'만화가지망생'이되었습니다.
[네이버웹툰-베스트도전]에서〈개인적인택시〉를연재,
[만화경]에서단편만화〈순환하는시간:2호선5-3〉을그리며
'만화가지망생'에서'만화가'가되었습니다.

목차

함께음악을듣습니다.개인적인택시/愚/믿을수있나요/NEVERMIND/그대는이미나/ACROSSTHEUNIVERSE/STAY/마음은노을이되어/맞은편미래/이웃에방해가되지않는선에서/SPACEODDITY/MASTEROFPUPPETS/THINKABOUT'CHU/EPILOGUE

출판사 서평

그시절의기억을소환하는그음악들

“어?이노래…”익숙한멜로디에나도모르게고개가번쩍들리거나간주만으로도심장이덜컹내려앉았던경험은누구에게나있다.그리고그순간마음속고이간직했던기억이떠오른다.흔해빠진사랑노래가꼭나만을위해만들어진것같던때.별거아닌가사에눈물이쏟아지던날들.〈개인적인택시〉속손님들은언젠가우리가거쳐갔던,혹은거쳐갈시기의어딘가에있다.그들이가진추억과고민은우리에게도낯설지않다.

보희씨는인간관계에서오는피로함으로인해일명노잼시기에빠져있다.어떤일에도흥이나지않는상태말이다.만나면좋은친구가되었다가도한사람만없으면뒷담화가펼쳐지는정글같은직장에서살아남기위해그녀는영혼없이웃어야만한다.그런그녀를위해기사님이선택한노래는데이비드보위의‘SpaceOddity.’가사속우주비행사톰소령은말한다.자신은지금빈깡통이되어우주속을홀로떠다니는기분이라고.때때로외로운우리에겐내마음을대변하는노래한곡이그무엇보다큰위로가된다.

두꺼운뿔테안경,덥수룩한머리,청청패션.과거에서타임머신을타고방금도착한듯한창식씨는스무살대학생이다.그의신청곡은외모만큼이나범상치않다.18분29초의대곡으로유명한산울림의‘그대는이미나.’그러나남들과다르다는것은생각보다힘든길이었다.단지자신이보기에멋있는스타일로옷을입고좋아하는음악을찾아들었을뿐인데힐끔거리는시선과조롱의말들이등뒤로쏟아졌다.나의취향과타인의평가사이에서있는그에게기사님은말해준다.틀린게아니라다른것이라고.“산울림도사람들이좋아하는것을만들려고했으면얼마든지할수있었을거예요.하지만그랬다면이런명반이될수없지않았을까요?”

이외에도젠트리피케이션으로이사를가는청년(대훈),꿈이없는청소년(임홍래),락밴드보컬을포기하고취직한신입사원(고대일),고향을떠나한국에정착한핀란드인(티모)등어딘가에살아숨쉬고있을것같은인물들이기억속어느날의당신을떠오르게만들것이다.

두고두고우리게되는
이모세의슴슴하고따스한세계

제목에서부터느껴지는작가의센스는이작품이왜웰메이드인지를증명한다.온전히내가나로존재할수있는공간을만들어주기위해작품을구상하게됐다는작가는택시라는평범한공간에‘개인적’이라는단어하나를덧붙여자신이원하는세계를그려냈다.공감과재미를동시에챙긴에피소드들,그리고스토리에적합한선곡에선오랜고심의흔적이엿보인다.팝송에서부터국내가요,헤비메탈에서발라드까지여러장르의음악으로채워진목차에선작가의배려심이묻어난다.혐오와오해가만연한세계속에서도꿋꿋이‘라디오에서흘러나오는느릿한노랫말같은만화’를그려나갈이모세의유니버스를〈개인적인택시〉에서맨처음만나보기바란다.

●추천사&독자평

인생의소중한순간에어울리는개인적이고보편적인음악들.
가끔개인적인택시를호출하고싶을것같다.
_오세형(네이버웹툰〈신도림〉작가)

음악과함께읽었을때나도같이우주로떠나는기분이들었다.
친숙한일상의판타지가주는소소한감동과위로.
다시금음악을찾아듣게만드는최고의만화.
_하헌진(음악가)

10년가까이광고회사를다니던이모세가기획안을만들고야근을하면서언젠가꼭그려야겠다고다짐했던구상들이〈개인적인택시〉라는이름을달고천천히그러나용기있게주행하기시작했다.이모세가그려내는세상은그의그림체처럼부드럽고따뜻하다.선한시선으로자신주변을둘러싼것들과타인을바라보는사람에게서배어나올수있는유머와이야기이다.말초신경을자극하고표현의자유를빙자해혐오와오해를이끌어내는창작물들이클릭수와좋아요를두고엎치락뒤치락하는세계에서,라디오에서흘러나오는느릿한노랫말같은이모세의만화가있다.채널을고정하고그높낮이에가만히귀기울이고싶은사람들이모여든다.어떤사람들에게는이런이야기들과온기가필요하다.하루종일음악을들을수있는직업을갖고싶어만화가나택시기사가되고싶었다는이모세는〈개인적인택시〉라는작품으로어쩌면그꿈을둘다이뤘다.천천히자신만의속도로달리고있다.
_정멜멜(사진가,작가)

이웹툰을볼때마다저택시에타고싶다.
인생의전환점을찾을수있을것같아서.
_네이버웹툰독자J(ah27****)

웹툰볼때마다음악을찾아서들으면서보게돼요.
내용이랑잘맞는음악이라가슴이뭉클해지기도하고아침인데도새벽감성에젖게되는무언가가있어요.
_네이버웹툰독자청아월(9428****)

그래서단행본파시나요?
_네이버웹툰독자Poonkey(nav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