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픽처 : 더글라스 케네디 장편소설

빅 픽처 : 더글라스 케네디 장편소설

$19.00
Description
1.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었던 한 남자 이야기!

- 각색할 필요 없이 이 소설 그대로 영화 한 편!
- 더글라스 케네디 대표작!
- 국내주요서점 200주 연속 베스트셀러! 전 세계 30여 개국 출간!
-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프랑스에서 영화화(로맹 뒤리스, 마리나 포이스 주연)

《빅 픽처》는 2010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독자들이 직접 읽고 강력하게 추천하며 입소문으로 빠르게 베스트셀러에 올라 200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수많은 화제를 뿌린 역작이다. 2013년에 에릭 라티고 감독, 로맹 뒤리스, 마리나 포이스, 까뜨린느 드뇌브 주연의 프랑스 영화로도 만들어져 각광받았다. 밝은세상은 젊은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빅 픽처》를 새로운 표지로 선보이게 되었다. 이 소설이 앞으로 삶을 어떻게 개척해갈지 고민하는 젊은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나침반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뉴욕 맨해튼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호주 멜버른, 아일랜드 더블린, 몰타섬 등지에서 지내는 한편 60여 개국을 여행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소설은 생생하고 치밀한 묘사,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들, 통찰력과 지성이 돋보이는 이야기, 스피디한 전개, 의표를 찌르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그의 소설은 모두 합해 16권이다. 매번 새로운 소설을 출간할 때마다 크게 주목받았고, 모든 작품들이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빅 픽처》, 《모멘트》, 《템테이션》, 《더 잡》, 《위험한 관계》 등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오랫동안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오로르》 시리즈를 통해 청소년문학 작가로도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국인 미국보다는 오히려 유럽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고, 2006년 프랑스에서 문화공로훈장을 받았고 《빅 픽처》, 《데드 하트》, 《파리5구의 여인》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지난 10년간 국내 토털판매부수 7위(2019년 교보문고 집계)를 차지할 만큼 국내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완전한 몰입의 세계로 인도한다. 그의 소설은 언제나 기발하고, 유머러스하고, 스피디하면서도 섬뜩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 누구나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길 갈망하지만 현실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어린 시절부터 꿈꾸어온 미래와는 전혀 별개인 일과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다가올 삶을 계획하고 차분하게 준비하기에는 지나치게 바쁜 일상에 매몰돼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기에도 벅찬 사람들에게 삶을 바꿔보고 싶은 로망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벤 브래드포드 역시 그런 사람이다. 월가의 유명 로펌 변호사로 안정된 수입, 중상류층 사람들이 모여 사는 교외의 고급 주택 거주, 아름다운 부인과 귀여운 아이들 둘을 두었으니 겉모습만 보자면 모두 부러워할 대상이지만 그 자신은 조금도 즐겁지 않다. 벤은 어린 시절부터 사진가가 꿈이었다.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는 동안 느꼈던 희열이 사라진 지금 그의 꿈은 고가의 카메라와 촬영 장비들을 사들이는 호사스런 취미로 남았을 뿐이다. 벤은 새로운 제품과 장비가 나올 때마다 구입하고, 틈틈이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그가 꿈꾸던 미래와 거리가 있다. 그는 자유롭게 전 세계를 여행하며 인상적인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 전문 사진작가가 되는 것이었기에 늘 그의 내면에는 꿈을 포기하고 변호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와 욕구불만이 있다. 그럼에도 그는 월가 변호사라는 안정적인 직업, 안락한 집, 넉넉한 수입, 사랑하는 아이들을 포기하지도 못한다. 현실에 안주할 것인가, 꿈을 찾아 떠날 것인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떠나길 바라지만 이대로 눌러앉을 수밖에 없다’이다. 사진가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었던 벤은 변호사라는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불만을 토로한다. 그의 불만은 아내 베스와의 결혼생활이 삐거덕거리는 상황과 맞물려 점점 더 위기 상황을 맞는다. 카탈로그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처럼 아름다운 베스는 작가로 성공하고 싶었던 꿈이 좌절된 책임을 벤의 탓으로 돌린다. 벤과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습작을 하지 못했고, 결국 작가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전업주부로 눌러앉게 되었다는 게 베스의 불만이다. 점점 잦아지는 부부 싸움, 상대에 대한 배려 없는 결혼생활은 벤에게 아무런 희망도 주지 못한다. 벤의 눈에는 이제 그 어디에도 더 나은 삶을 위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2. 현실과 타협할 것인가, 다시 ‘빅 픽처’를 그릴 것인가?

벤과 심각한 갈등 속에서 점점 사이가 멀어지던 베스는 이웃집에 사는 사진가 게리와 외도를 벌인다. 벤은 우연히 베스가 이웃집 남자 게리의 집에서 불륜 행각을 벌이고 나오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날 밤, 게리의 집을 찾아간 벤은 말다툼 끝에 그를 살해한다. 앞날이 탄탄하게 보장된 중산층 변호사 신분에서 일급 살인을 저지른 범법자가 된 벤은 완전범죄를 기도한다.
총 3부로 이루어진 구성에 500쪽에 육박하는 내용이지만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을 만큼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작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소들을 한데 섞고 버무려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넓은 의미로는 스릴러 범주에 드는 소설이지만 작가의 예술에 대한 심미안, 사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음미해보는 재미도 각별하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사진 촬영 및 현상, 인화에 이르기까지 사진 전문가에 필적할만한 지식을 선보인다.
살인을 저지른 벤은 과연 범죄를 숨기고 새로운 삶을 열어갈 수 있을까?
독자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에서 도무지 벗어날 기회를 찾기 힘들 것이다. 《빅 픽처》는 뛰어난 스릴러이면서 현대사회를 깊이 있게 조망한 이 소설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된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주인공 벤의 잃어버린 꿈, 고독과 슬픔, 방황과 일탈의 모습은 깊은 절망을 안고 사는 현대인의 자화상이나 다름없다. 그러하기에 누구나 국적과 성별, 세대와 관계없이 깊숙이 빠져들어 읽게 되는 소설이다.

저자

더글라스케네디

저자:더글라스케네디

1955년뉴욕맨해튼에서태어났으며다수의소설과여행기를출간했다.미국에서태어나고자랐지만런던,파리,베를린,몰타섬을오가며살고있다.조국인미국에대해비판적인시각을견지하고있는작가로유명하다.전세계적으로명성이자자하지만특히유럽,그중에서도프랑스에서폭발적인인기를자랑한다.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문화공로훈장을받았고,2009년에는프랑스의《르피가로》지에서주는그랑프리상을받았다.

한때극단을운영하며직접희곡을쓰기도했고,이야기체의여행책자를쓰다가소설집필을시작했다.오스트레일리아의오지부터시작해파타고니아,서사모아,베트남,이집트,인도네시아등세계60여개국을여행했다.풍부한여행경험이작가적바탕이되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등장인물에대한완벽한탐구,치밀한구성,한시도긴장을늦출수없는스토리가발군인더글라스케네디의소설은현재전세계30여개국에서출간되고있다.2010년국내에서출간된《빅픽처》는최고의화제를모으며국내주요서점200주연속베스트셀러에등재된바있다.

주요작품으로《빛을두려워하는》,《오후의이자벨》,《오로르시리즈》,《고온》,《데드하트》,《픽업》,《비트레이얼》,《빅퀘스천》,《스테이트오브더유니언》,《파이브데이즈》,《더잡》,《리빙더월드》,《템테이션》,《행복의추구》,《파리5구의여인》,《모멘트》,《위험한관계》등이있으며격찬을받은여행기로《BeyondthePyramids》,《InGod’sCountry》등이있다.



역자:조동섭

서울대언론정보학과를졸업하고,한양대영화학과대학원과정을수료했다.《이매진》수석기자,〈야후스타일〉편집장을지냈으며,현재번역가와자유기고가로활동하고있다.옮긴책으로《빛을두려워하는》,《오후의이자벨》,《오로르시리즈》,《고온》,《데드하트》,《픽업》,《비트레이얼》,《빅퀘스천》,《스테이트오브더유니언》,《파이브데이즈》,《더잡》,《템테이션》,《파리5구의여인》,《모멘트》,《파리에간고양이》,《프로방스에간고양이》,《마술사카터,악마를이기다》,《브로크백마운틴》,《돌아온피터팬》,《순결한할리우드》,《가위들고달리기》,《거장의노트를훔치다》,《일상예술화전략》,《매일매일아티스트》,《아웃사이더예찬》,《심플플랜》,《시간이멈춰선파리의고서점》,《스피벳》,《보트》,《싱글맨》,《정키》,《퀴어》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1.‘나’를위한삶을살고싶었던한남자이야기!

-각색할필요없이이소설그대로영화한편!
-더글라스케네디대표작!
-국내주요서점200주연속베스트셀러!전세계30여개국출간!
-아마존프랑스베스트셀러1위!프랑스에서영화화(로맹뒤리스,마리나포이스주연)

《빅픽처》는2010년에처음출간된이후독자들이직접읽고강력하게추천하며입소문으로빠르게베스트셀러에올라200주연속베스트셀러를기록한수많은화제를뿌린역작이다.2013년에에릭라티고감독,로맹뒤리스,마리나포이스,까뜨린느드뇌브주연의프랑스영화로도만들어져각광받았다.밝은세상은젊은독자들에게도여전히유효한메시지를담고있는《빅픽처》를새로운표지로선보이게되었다.이소설이앞으로삶을어떻게개척해갈지고민하는젊은독자들에게의미있는나침반이될수있길희망한다.
더글라스케네디는뉴욕맨해튼출신으로프랑스파리,영국런던,호주멜버른,아일랜드더블린,몰타섬등지에서지내는한편60여개국을여행하며쌓은풍부한경험을바탕으로왕성한창작활동을펼치고있다.그의소설은생생하고치밀한묘사,독특하고매력적인인물들,통찰력과지성이돋보이는이야기,스피디한전개,의표를찌르는반전으로독자들을사로잡으며책에서손을놓을수없게한다.현재국내에소개된그의소설은모두합해16권이다.매번새로운소설을출간할때마다크게주목받았고,모든작품들이꾸준히사랑받는스테디셀러로자리매김하고있다.특히《빅픽처》,《모멘트》,《템테이션》,《더잡》,《위험한관계》등은베스트셀러이자스테디셀러로오랫동안독자들로부터사랑받았다.최근에는《오로르》시리즈를통해청소년문학작가로도유감없는실력을발휘하고있다.조국인미국보다는오히려유럽에서왕성한창작활동을펼치고있고,2006년프랑스에서문화공로훈장을받았고《빅픽처》,《데드하트》,《파리5구의여인》이영화로만들어졌다.지난10년간국내토털판매부수7위(2019년교보문고집계)를차지할만큼국내에서의인기도뜨겁다.더글라스케네디는기발한상상력으로독자들을완전한몰입의세계로인도한다.그의소설은언제나기발하고,유머러스하고,스피디하면서도섬뜩한긴장감을불러일으킨다.
주어진삶에만족하며살아가는사람은그리흔하지않다.누구나좋아하는일을하며살아가길갈망하지만현실은그리호의적이지않다.어린시절부터꿈꾸어온미래와는전혀별개인일과생활을하며살아가는사람들,다가올삶을계획하고차분하게준비하기에는지나치게바쁜일상에매몰돼그저하루하루살아가기에도벅찬사람들에게삶을바꿔보고싶은로망은실현가능성이희박할것이다.
이소설의주인공벤브래드포드역시그런사람이다.월가의유명로펌변호사로안정된수입,중상류층사람들이모여사는교외의고급주택거주,아름다운부인과귀여운아이들둘을두었으니겉모습만보자면모두부러워할대상이지만그자신은조금도즐겁지않다.벤은어린시절부터사진가가꿈이었다.카메라의뷰파인더를들여다보는동안느꼈던희열이사라진지금그의꿈은고가의카메라와촬영장비들을사들이는호사스런취미로남았을뿐이다.벤은새로운제품과장비가나올때마다구입하고,틈틈이사진을찍기도하지만그가꿈꾸던미래와거리가있다.그는자유롭게전세계를여행하며인상적인장면을카메라에담는전문사진작가가되는것이었기에늘그의내면에는꿈을포기하고변호사라는직업을선택한것에대한후회와욕구불만이있다.그럼에도그는월가변호사라는안정적인직업,안락한집,넉넉한수입,사랑하는아이들을포기하지도못한다.현실에안주할것인가,꿈을찾아떠날것인가?그질문에대한대답은‘떠나길바라지만이대로눌러앉을수밖에없다’이다.사진가의꿈을향해나아가고싶었던벤은변호사라는직업에만족하지못하고늘불만을토로한다.그의불만은아내베스와의결혼생활이삐거덕거리는상황과맞물려점점더위기상황을맞는다.카탈로그에서방금튀어나온것처럼아름다운베스는작가로성공하고싶었던꿈이좌절된책임을벤의탓으로돌린다.벤과결혼해두아이를낳고키우느라습작을하지못했고,결국작가로성공할수있는기회를놓쳐전업주부로눌러앉게되었다는게베스의불만이다.점점잦아지는부부싸움,상대에대한배려없는결혼생활은벤에게아무런희망도주지못한다.벤의눈에는이제그어디에도더나은삶을위한돌파구가보이지않는다.

2.현실과타협할것인가,다시‘빅픽처’를그릴것인가?

벤과심각한갈등속에서점점사이가멀어지던베스는이웃집에사는사진가게리와외도를벌인다.벤은우연히베스가이웃집남자게리의집에서불륜행각을벌이고나오는장면을목격한다.그날밤,게리의집을찾아간벤은말다툼끝에그를살해한다.앞날이탄탄하게보장된중산층변호사신분에서일급살인을저지른범법자가된벤은완전범죄를기도한다.
총3부로이루어진구성에500쪽에육박하는내용이지만단숨에읽어나갈수있을만큼흥미진진한소설이다.작가는전혀어울릴것같지않은요소들을한데섞고버무려박진감넘치는이야기를이끌어낸다.넓은의미로는스릴러범주에드는소설이지만작가의예술에대한심미안,사진에대한해박한지식을음미해보는재미도각별하다.작가는이소설에서사진촬영및현상,인화에이르기까지사진전문가에필적할만한지식을선보인다.
살인을저지른벤은과연범죄를숨기고새로운삶을열어갈수있을까?
독자들은반전에반전을거듭하는이야기에서도무지벗어날기회를찾기힘들것이다.《빅픽처》는뛰어난스릴러이면서현대사회를깊이있게조망한이소설은더글라스케네디의재능이유감없이발휘된대표작으로손꼽힌다.주인공벤의잃어버린꿈,고독과슬픔,방황과일탈의모습은깊은절망을안고사는현대인의자화상이나다름없다.그러하기에누구나국적과성별,세대와관계없이깊숙이빠져들어읽게되는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