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의 꽃 (고은의 세계를 걷다)

허무의 꽃 (고은의 세계를 걷다)

$20.19
Description
문학평론가 이경철씨가 고은 시인의 시와 삶과 시대를 둘러본 『허무의 꽃-고은의 세계를 걷다』를 최근 펴냈습니다 (동쪽나라 출판사, 342쪽, 1만8천 원). 고은 시인의 구순九旬을 맞아 펴낸 이번 책은 고은 시인의 시를 삶과 시대와 아울러 전체적으로 조감하고 있습니다.
고은 시인은 작품의 양은 물론 수준에서 반만년 우리 민족사에서 최대의 시인입니다. 소설가 이문구는 “천고千古의 역사가 그 한 몸에 모여있는 문화박물관”으로 봤고 미국 시인 앨런 긴즈버그는 “한국시의 귀신 들씌운 보살”로 고은 시인을 보았습니다.
고은 시인은 감격과 감동의 시인입니다. 자신의 삶과 시대, 세상에 감격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세상에 처음 나온 어린애처럼 우주 삼라만상과 매양 최초의 벅찬 감동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6.25 동족상잔의 폐허에서의 허무도 감격으로 맞았으며 죽음에 이르는 수없는 자살도 황홀한 감격으로 시도했습니다. 독재에 온몸으로 맞서는 울분과 투쟁 의지도 감격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고은 시인의 수만 편에 이르는 시편들은 그런 감격의 언어로 써졌습니다. 그런 시편들은 머리 아플 것 하나 없이 가슴으로 직격해 들어옵니다. 그래서 세계의 독자들은 물론 우주 삼라만상의 속내까지 감동으로 소통하게 합니다.
일간지 문학 담당 기자와 문예지 편집자 등으로 고은 시인과 30여 년간 자주 만나온 저자는 그런 친교와 실감을 바탕으로 시를 고르고 감상하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연구서나 평론같이 시와 시인에 대한 판단이나 평가, 종합은 가급적 자제하고 있습니다. 해서 고은 시인의 시가 독자들에게 감동의 실감으로 다가가게 한 이번 책 『허무의 꽃-고은의 세계를 걷다』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저자

이경철

1955년전남담양에서출생했다.동국대국문과와대학원을졸업하고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
중앙일보문화부기자와문화부장,문화전문기자,문예중앙,랜덤하우스,솔출판사주간등을일하며1990부터다수의현장비평적인평론을문예지등에발표하고있다.
2010년『시와시학』에김남조시인이추천해시인으로등단했다.동국대,경기대,숭의여대,서울디지털대겸임교수등을역임하며대학강단에서시를가르치고있다.

저서로는『천상병,박용래시연구』,『21세기시조창작과비평의현장』,『미당서정주평전』,『현대시에나타난불교』,『박찬평전』,등과시집『그리움베리에이션』,공저『대중문학과대중문화』,『천상병을말하다』와편저한국현대시100년기념명시,명화100선시화집『꽃필차례가그대앞에있다』,『시가있는아침』,등을펴냈다.현대불교문학상,질마재문학상,안산시조비평상,동국문학상,유심작품상등을수상했다.

목차

제1장:총론
시대와영원을동시에껴안는
철부지시인

제2장:
영점에서의허무와실존
그리고서정과순수

제3장:
마침표없이내달리는
낭만적혁명의활력과순정

제4장:
민족시인에서세계시인으로의
벅찬삶과시

제5장:
벅찬감동으로삼천대천세계를
감응시키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