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철학 사전 (삶의 중요한 질문 19가지)

나의 작은 철학 사전 (삶의 중요한 질문 1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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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생각하는 재미를 배우는 다이내믹 철학 여행
아이들이 철학을 배울 필요가 있을까? 그 어려운 걸 이해할 수 있을까? ‘철학’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드는 걱정이다. 그러나 철학은 거창한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니며 아이들의 사고력과 논리력 성장에, 그리고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눈높이에 맞춘 『나의 작은 철학 사전』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마주하는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 속에서 여러 분야의 배경지식을 제공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저자

율리아크놉

1977년독일에서태어나,독일본대학에서박사학위를,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교수자격을취득하였습니다.현재독일에어푸르트대학에서교의신학교수로재직중입니다.철학과신학분야에서다양한저술활동을해나가고있습니다.

목차

글쓴이의말
옮긴이의말
올바른질문은어떻게할수있나요?
나는누구인가요?
인간이란무엇인가요?
여자는남자와다른가요?
사랑
세상은어디서왔을까요?
생명이란무엇인가요?
왜인간은죽어야할까요?
왜이렇게다양한종교들이있을까요?
신은존재할까요?
운명이있나요?
악은어디서오나요?
나쁜양심이란?
이것이과연정의로운일인가요?
법은왜존재하나요?
말또는현실,허상또는실재
옳은것과그른것
죽음후에무엇이오나요?
영원은얼마나오랜시간인가요?

출판사 서평

철학은어렵고지루하다?

철학,그발음만큼이나딱딱하게느껴지는말이다.어른에게도그런데아이들이철학을배워알수있을지,그럴필요가있을지의문이생긴다.그런데사실우리는모두매일철학을하고있다.세상은왜존재할까?악은어디서오는걸까?인간으로산다는건무슨의미가있을까?신은존재할까?인간은언제부터인간일까?살다보면자연스럽게생기는이런질문에나름대로답하는것이바로철학이다.
그렇다고해도고도화된입시경쟁속에서언뜻주요교과목과크게연관이없어보이는철학책을읽는시간동안우리아이가행여다른아이들보다뒤처지지는않을까하는걱정이든다.하지만그런이유라면오히려어린이들에게이책과철학을더더욱권할만하다.철학적인사유는사고력과창의력향상에도움을주며,그과정에여러분야의지식이함께동원되기때문이다.
이를테면‘나는누구인가?’라는질문에서출발한생각이어떻게확장되는지살펴보자.『나의작은철학사전』에서는아주어린아이는‘나’라는말을못하지만나이가좀들면내가나임을알게되는것으로‘자의식’이라는개념을먼저설명한다.그러고는‘내가이세상에없다고생각한다면,그생각을하는것은누구인가?’라는질문으로나아가며데카르트의“나는생각한다.그러므로나는존재한다.”라는유명한말에담긴의미를어린이의눈높이로풀어낸다.또여기에그치지않고그생각을하는‘뇌’라는기관으로시선을옮겨간다.우리의뇌가어떤특징이있고어떤역할을하는지살펴본뒤,이번에는인간이란뇌의꼭두각시일뿐인가질문하며우리몸의세포는죽고새로생겨나길수없이반복하지만나의자아는언제나그대로라는결론에이른다.
단순해보이는질문하나에서출발해자연스럽게인문학,뇌과학,생명과학까지훑어본것이다.책에서는각분야에깊이들어가기보다는처음던진질문에대한대답의근거로써활용할만큼핵심만콕집어주어어린이독자의집중력을충분히고려했다.그중독자가특별히관심을갖는주제가있다면관련분야독서로도확장해나갈가능성또한열어준다.
『나의작은철학사전』에서는이처럼우리삶의중요한19가지질문을던지고거기에답하기위해역사,과학,사회학등여러교통수단을신나게갈아타는‘철학여행’을떠난다.책장을끝까지넘겼을때자기자신과다른사람들,그리고세상을보는눈이그전과는몰라보게달라졌음을독자스스로느낄수있을것이다.


사려깊은사회인,뿌리깊은신앙인

『나의작은철학사전』에담긴폭넓은지식과사유과정은곧생명윤리,성평등과같은우리사회의주요한문제들에가닿는다.아직도해결되지않은기아문제와전쟁,아동노동,임금차별문제를숨기지않고드러낸다.어쩌면아이들에게너무일찍부터바깥사회의부정적인모습들을보여주는것은아닌지우려스러울지도모른다.그러나이책의한국어판역자허찬욱신부는이렇게말한다.

“아이들에게늘순하고예쁜이야기만들려주는것이어른들의역할은아닙니다.아이들에게진실을말하면서도그것을감당할수있는것으로만들어내는것이어른들의역할일것입니다.”_옮긴이의말중에서

이말처럼아이들의생각하는힘을길러줄뿐만아니라우리아이들이훗날사회를이끌어갈미래의주인공으로건강하게자라게끔바른의식을심어주려는노력이이책곳곳에묻어난다.
또한『나의작은철학사전』은그리스도교인구가대다수를이루는독일에서가톨릭신자인저자가쓴책이지만,종교그자체가인간에게어떤의미가있는지와종교가우리에게미치는영향,여러종교의차이점과공통점등종교를넓은차원에서바라본다.그렇기에이책은그리스도인,특히가톨릭신앙인에게훌륭한교리서가됨은물론다른종교인,또는종교가없는사람도거부감없이읽을수있고,그럴만한충분한가치가있다.
그리고이책은삶과죽음,세상의시작,신의존재등신앙과종교의관점에서중요하게바라보는문제들도비중있게다룬다.수천년동안인류가고민해왔지만여전히알수없는,철학과종교가만나는데서생겨나는질문들에대한답을스스로찾을때우리아이들은더욱성숙한신앙인으로자라난다.


문해력과논리력이자란다

아이들의문해력개선이이시대교육의시급하고중요한과제로꼽힌다.많은전문가가문해력저하의원인은독서량감소,오직입시만을위한왜곡된교육에있다고분석한다.물론독서량을늘리는것도중요하지만,단순히글을읽고그의미와맥락을해석하는능력을기르는것자체가목적이될수는없다.결국문해력은최종적으로자기의견을논리적으로엮어내고표현하기위해필요한것이기때문이다.
철학,그리고『나의작은철학사전』이바로이논리력을기르는기초공사의튼튼한주춧돌이되어줄것이다.짧게는논술고사를대비해서,길게는자기생각과의견을이치에맞게엮어명확하게전달하는어른으로성장하기위해초등고학년,그리고중학교1-2학년학생들에게이책을반복해서읽고각질문에대한자기만의답을써내려가보기를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