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치유하는25가지지혜
행복해지고싶을때,성경인물과함께떠나는치유여정!
행복을찾아떠나는
나와우리를위한힐링에세이
‘욜로Yolo’라는말이유행이다.'Youonlyliveonce!'의앞글자를딴신조어로‘한번사는인생즐기고가자’라는자신의행복을가장중시하는소비태도를일컫는다.방식은달라도우리는행복을추구하고,그것을구현하고자부단히노력하며살아간다.하지만어느순간‘행복’이라부르던그자체에의구심이들기시작한다.‘도대체행복이뭐지?’,‘뭐가행복...
마음을치유하는25가지지혜
행복해지고싶을때,성경인물과함께떠나는치유여정!
행복을찾아떠나는
나와우리를위한힐링에세이
‘욜로Yolo’라는말이유행이다.'Youonlyliveonce!'의앞글자를딴신조어로‘한번사는인생즐기고가자’라는자신의행복을가장중시하는소비태도를일컫는다.방식은달라도우리는행복을추구하고,그것을구현하고자부단히노력하며살아간다.하지만어느순간‘행복’이라부르던그자체에의구심이들기시작한다.‘도대체행복이뭐지?’,‘뭐가행복한삶이지?’원하는것을소비하고순간의선택을따르는삶이행복한것이라생각했는데,무언가편치않다.시간을쓰고,돈을쓰고,고민과결정마저도모두소진하고마는삶이과연행복한삶인지확신할수없어지고만다.
오늘날을살아가는우리는행복을추구하고자하는소망에수많은장애물을만난다.행복을방해하는요소들이너무도많기때문이다.현대사회가복잡하고다양해질수록개인의삶은공동체의삶에서유리되어존재할수가없어졌다.눈감고,귀닫으면내삶은평온하고행복하게흘러갈거라생각했는데사회곳곳에서벌어지는갈등과분쟁,슬픔과분노는그사회속에서살고있는우리자신마저도불행하게만든다.이불행의시간을독자들과함께울고더불어위로해온저자김영선(루치아,마리아의전교자프란치스코회)수녀는,이제우리함께행복해지자며,이책『마음을치유하는25가지지혜』를세상에내놓았다.저자는이책에서,자신이감추고꺼내보기를꺼려했던내면의아픔과억압,슬픔과분노,불안과절망등현세대가공통적으로겪고있는가슴속상처들을마주하고이겨내도록안내하며,나아가어쩌면나와연관이거의없다는이유만으로무관심하게지나쳐버릴수있는사회적아픔을함께치유해나가자고초대한다.
성경인물에서길어올린
25가지지혜
저자김영선수녀는매일아침,슬프고아픈소식을토해내는그날의신문을훑어본후성체조배를한다.그래서성체안에계신그리스도와함께직전에읽었던사건속으로들어가거나그리스도앞에세상의설움과아픔을올려드린다.그리고세상의수많은사건속에서힘겹게살아가는이들,억울하고슬픈일들을겪고있는이들에대한그리스도의애틋한사랑을전해받는다.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구약성경을가르치는성서학자인저자는이렇듯늘세상속에서사람들과함께한다.그래서『마음을치유하는25가지지혜』는단순한성경의위대한인물이야기거나몇천년전의이야기가아니다.우리사회에산재해있는,너무도풀기어려운사건들을성경의인물들로부터그지혜를얻어,그치유법을오늘우리와나누려는것이다.
저자는,성경속인물들도우리처럼약점과한계,부족한믿음과욕심을지닌채로신앙의길을걸었으며,어떤이들은좋은모범으로,또어떤이들은그릇된선택을통하여우리가걸어가야할길을보여준다며,그들로부터어떤길이생명에이르게하는지,또어떤선택이생명의길에들어설수있게해주는지를배울수있고,또배워야한다고말한다.이런성경속인물이야기를통해서저자김영선수녀는오늘우리의치유를위한지혜와교훈들을생생하고실감나게들려준다.그래서성경속인물들이우리가걸어가야할길을보여주는안내자로써어떤길이우리를생명에이르게하는지,어떤선택이생명의길에들어서도록이끌어주는지를안내해주는이정표가된다.
자신을돌아보고
나를넘어너에게로향하는여정
『마음을치유하는25가지지혜』는혼자걷는여정이아니다.물론이책의궁극적지향점에는개인적측면의내적치유도있지만,저자김영선수녀가안내자가되고독자가홀로떠나고독하게홀로찾아가는여정은아니다.저자김영선수녀는성경속인물의삶을통해우리사회안에서가장치유가필요한사람들과그영역에로독자들을초대한다.
이러한초대는내주변의소외된이웃에서부터시작하여사회적으로큰이슈가되었었던제주강정마을의해군기지건설과밀양의송전탑,메르스사태그리고세월호참사등온국민이함께가슴아파했던큰사건들에이르기까지우리가절대간과해서는안될문제들에이르도록한다.이초대를통해독자들은자신의삶을돌아보는것을넘어타인에게로자연스럽게시선을돌리게된다.
타인에대한관심과사랑은자신이사랑받고있고,행복한존재임을인지할때야가능하다.이러한측면에서모든독자들이진정한행복에로초대되었고,그행복을타인과나눌줄아는여유있는마음을지니도록안내한다.
그래서25편의‘힐링’메시지를담고있는『마음을치유하는25가지지혜』는독자들일상의삶깊은곳으로찾아간다.외로움과고독을떨쳐내고자신의진정한행복을간절히원하는모든이들에게참된행복,진정한힐링에로안내한다.
이름없는낯선이들이
우리의스승?!
저자가마음을치유하는지혜를길어올린성경인물에는아브라함이나모세처럼누구나아는유명한인물들도있지만,그사건에서매우중요한인물임에도당시사람들이가볍게보아성경에이름조차남기지않은여성들인‘마카베오시대의한유다인어머니’나‘마노아의아내혹은삼손의어머니’와같은이도있다.또한대부분의사람들이성경을읽으면서도그냥지나치기쉬운,야곱의딸‘디나’,야곱의아내들인‘레아와라헬’,사울의후궁으로사울의자식을나은‘리츠파’,도망다니던다윗과인연을맺게된‘나발과아비가일’,이스마엘의어머니‘하가르’등이처한상황과이야기를거울삼아오늘우리의상황을읽어내고우리사회가안고있는병폐를어떻게치유해나가야할지지혜롭게그방향을제시해준다.
그래서이책,『마음을치유하는25가지지혜』는내자신이치유되고,주변사람들과우리가살아가는사회의아픔들,그안에서느껴지는여러측면의절망감의치유를통해하느님께서궁극적으로주시고자하시는은총을순차적으로곰곰이가슴속에새길수있도록안내한다.특별히현재우리상황을먼저꿰뚫어보고그상황에처한사람들과깊은공감을하며비슷한상황에놓인성경속인물의이야기로이어지고,그이야기를바탕으로다시현재를진단하는시점의이동으로치유가되는지혜를터득하게해준다.나아가성경속인물들의삶을토대로전해지는인생의지혜가독자들의삶에녹아들어내가변화되고우리가변화되고사회와세상이변화되는발판으로작용한다.
성서학학자가
전해주는일상속내자신마주하기
『마음을치유하는25가지지혜』의저자김영선수녀는가톨릭대학교대학원에서석박사통합과정을수료한뒤,미국에서구약성서학으로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그러다보니전통적인성서학의가르침을토대로진보적인미국식성서학의최근동향까지두루섭렵한석학이다.지금도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성서학을가르치며사제양성을위해열과성을다하고있다.
그럼에도김영선수녀가글을쓰는데선택한것은성경인물을통해우리일상을돌아볼수있는에세이다.이책을통해성경을학적인부분에만머물지않고우리의일상에성경을접목시켜독자들로하여금조금더편하게성경을받아들이고,나아가이책을읽는모든사람들이이책을통해우리의삶을되돌아보고변화시켜나가길바라는김영선수녀의애틋한마음이고스란히담겨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