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별은 빛나고 있음을 (세상을 바라보는 맑은 눈)

낮에도 별은 빛나고 있음을 (세상을 바라보는 맑은 눈)

$13.26
Description
세상을 바라보는 ‘신앙의 눈’
?낮에도 별은 빛나고 있음을?은 특히 청장년 신앙인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신앙의 눈’을 뜨게 해 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살아가며 마주하는 많은 사회적 문제, 신앙적 고민에 대한 사목자의 따뜻한 조언과 격려가 담겨 있다. 그래서 교회가 세상의 일에 관심을 갖고 이끌어 주기를 바라던 이들에게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자신에게 집중하느라 주변과 바깥세상을 보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 준다. ?낮에도 별은 빛나고 있음을?이라는 제목처럼 분명히 존재하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들, 이를테면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원료 채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아동 노동 착취 문제 등을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도록 인도한다.
이 책의 글은 구절마다 ‘엔터 키’를 삽입하여 마치 운문과 같은 형식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다른 책들보다 더 쉽고 빠르게 읽히며,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저자에게 메신저 앱으로 메시지를 받고 대화하는 느낌이 든다. 또 이러한 형식은 행간과 여운 안에서 책에 적혀 있지 않은 것들까지 생각의 폭을 넓혀 나가게 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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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석균

서울대교구소속사제.2000년사제서품을받고군종신부,사제평생교육원부원장,서울대교구성서사목국차장을차례로지냈다.그후남대문시장성당주임신부를거쳐현재제기동성당주임신부로사목하고있다.저서로는산티아고순례여정을담은『별의길』이있다.
2014년방한하신교황님께서“고통받는사람앞에중립은없습니다.”라고세월호유가족을위로하셨던말씀과,2017년겨울회현역6번출구금오빌딩8층남대문시장성당에서미사경문을읽을때들었던거리의격렬한촛불시위소리가저자에게큰울림으로다가왔다.세상과격절된교회,사회와동떨어진신앙은있을수없으며,좌우를나누는세상의관점이아니라,공동체를지키기위한신앙의관점으로세상을볼수있는힘이필요하다여겼다.이에2018년가까운청년들로부터시작해‘가톨릭청년시민학교’를열었다.

목차

추천의말·4
머리말·8

1장배드민턴사랑
배드민턴사랑·16
이해가안될때·20
어떻게원하는것을얻는가·28
임마누엘·38
시대와의불화·46
렘브란트,파라클리토·52
균열·58
변신론·64
코끼리,거북이,그리고참새·70
목수를만난수인·76

2장예,여기있습니다
사나이·84
공감·90
왕소금·96
우니타스·102
웬수·108
행운아·120
예,여기있습니다·126
미션·132
천국에서별처럼·136
누워서뜨는소·142

3장두메꽃
벗을위해:막시밀리아노마리아콜베·152
태양의찬가:아시시의프란치스코·156
사막의불:아타나시오·162
두메꽃:안토니오·168
무신론자의시대:비오10세·176
용사:세바스티아노·182

4장소년병,콜탄
소년병,콜탄·190
희생의법·196
캘버리·202
마니피캇·212

부록
가톨릭청년시민학교·220
항해자수칙·224
가톨릭청년시민학교기도·226
열두사도기도문·228
봉사자를위한베네딕토기도문·234
시민학교를통한만남·237
비슷한고민을하는또래와함께·239

출판사 서평

모든이,특히청년들에게보내는따뜻한메시지
이책의기반이된것은한신부와몇몇청년의단체채팅방에서오간대화였다.제기동성당주임이석균신부가청년들이세상을올곧게바라보고행동하기를바라며조직한가톨릭청년시민학교‘단톡방’에서오랜기간쌓인메시지들가운데더욱많은이들과함께고민하고나눌만한이야기들을모아고른내용이다.
청년들에게보낸메시지를모아만든책이지만그내용은사회전반의현상과가치,신앙인모두를아우르기에,이책에서던지는메시지는이시대를살아가는모든신앙인에게로확장된다.가톨릭교회안의청년들과많은신앙인들이이세상의때에파묻히지않은건강한시선으로사회를바라보고행동하기를바라는애틋한마음이이책에고스란히담겨있다.냉담중이거나교회에서멀어진주변지인들을다시교회의울타리안으로초대하는선물로도좋다.

세상과신앙의연결고리
?낮에도별은빛나고있음을?은작게는내주변사람들과의관계에서부터시작하여부의불평등,사회적약자에대한차별과무관심등‘세상의문제’에관하여신앙인으로서어떤관점을갖고행동해야할지길을열어준다.
그러나그과정에서현학적인신학이나교리를중심에두지는않는다.물론이런문제의열쇠는예수님과성경말씀에있기에이책역시기본적으로성경의정신이그기반을이루지만,그소재로는흥미롭고도감각적으로와닿는영화나책,예술작품,저자가겪은일화,옛성인들의이야기등을통해독자스스로고민에대한답을생각해보도록이끈다.이러한말하기방식을통해독자는삶과신앙,성경을따로따로가아니라한데엮어생각할수있게된다.
내삶과신앙을분리시키지않고신앙인으로서의양심과가치관을어떻게삶속에발현할수있을지고민스럽거나어려움을느끼는사람이라면,또는그런어려움을겪는사람이주변에있다면분명이책에서도움과위로를받을수있다.특히그말을건네는이가본당에서사목하고있는사제이기에더더욱마음의위안을얻을수있을것이다.교회를대변하는사제가‘그고민을하는것은잘못된일이아니라오히려꼭필요한일’이라고말하며거기에동참해준다는데에안도감마저느껴지기도한다.

정신적으로교회안팎에서
방황하는이들에게보낸초대장
점점많은사람들,특히청년들이신앙을내려놓거나하느님에게서등을돌리고있는데,그주된이유는현실속에서일어나는많은일들과교회가너무나도동떨어져있다고느껴서,혹은교회에서는이상적인이야기만할뿐피부로와닿는현상들에대해서는침묵한다고느껴서이다.
이들이교회에서멀어지는것은분명교회가직면한중요한문제들중하나이다.그러나이미극도로세속화된세상에서,세상이주는것들에도취된이들은물론올바른가치를추구하고자하는이들마저도교회의울타리밖을방황하고있는지금그들의걸음을돌려세우기란쉽지않은일이다.?낮에도별은빛나고있음을?은여기에대한분명한문제의식을갖고그들에게손을내밀겠다는소명으로출간되었다.
그래서이책은그러한고민의끝에신앙에서멀어진이들을다시교회안으로끌어와감싸안고,반대로깊은신심을추구하지만세상의일에는관심이없거나신앙과세상을완전히별개로바라보는이들을깨우고부르는초대장이기도하다.

나,우리,교회,세상
4개의장으로이루어진이책은각장마다공통적인주제를담고있다.1장에서주목하는것은사랑,신앙등의가치이다.받은만큼돌려주어야의미가생기는사랑,간절한기도와기복신앙의차이점,정의위에기초한사랑을추구할때누릴수있는평화등,눈에보이지않는가치들을짤막한성경구절과예화를인용하여구체화하며짚어나간다.
2장은‘우리가주님앞에서어떤신앙인이,다른사람들에게어떤이웃이될것인가’에관한글들로이루어져있다.밥을잘안사는짠돌이친구,주파수가똑같았던성모님과엘리사벳,부르심에응답한안드레아와사무엘등우리주변과성경속인물들이다수등장한다.그들의모습을조명하며자연스럽게그안에자신의모습을투영하도록이끈다.1장에서다루며정립했던신앙적인가치들에대한인식이여기에더해져신앙인으로서의가치관을견고히하도록돕는다.
3장에서는안토니오와아타나시오,막시밀리아노마리아콜베등6명의성인들을소개한다.그들의삶을오늘날우리의삶,우리가사는사회와연결하여우리가견지해야할삶의자세를배운다.
4장의주제는‘우리사회,교회’이다.지금이순간에도세계도처에서자행되고있는인권착취문제,오랜기간사라지지않고있는교회내에서의범죄와비윤리적인일들에관하여몸사리지않고꼬집는다.그러면서개인의시각뿐아니라이시대에교회가해야할역할또한제시한다.이처럼이책은개인에서교회공동체까지점차적으로시각을확장해나가며자연스럽게교회와신앙안에서세상을바라볼수있도록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