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수도원 기행 1 (깊고 고요한 성찰의 공간, 수도원 이야기)

이탈리아 수도원 기행 1 (깊고 고요한 성찰의 공간, 수도원 이야기)

$20.26
Description
하느님의 시간을 체험하고
그분께 다가가는 신비한 여정
하느님의 신비를 드러낼 현미경 같은 역할을 한 이탈리아 수도원의 역사와 현재를 이탈리아 성지 순례 가이드인 작가의 유려한 설명과 생생한 사진으로 전달해 주는 책. 1권에서는 수도 생활의 역사와 성 베네딕토회의 등장과 성장, 수도회의 세속화에 저항한 개혁 수도회들의 등장을 다룬다.

“수도원 안에서의 작은 고독과 침묵의 시간은 현대인들에게 내면의 평화와 삶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도원을 ‘보는’ 법을 알려 줍니다. 수도원은 영성과 지혜가 깃든 장소로, 하느님의 시간을 체험하고 고요 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 성 베네딕토회 왜관 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의 추천사
저자

이관술

교황청립살레시오대학교신학부를졸업하고교황청립라테라노대학교에서성지순례학마스터과정을이수하였습니다.
풍부한소유가아니라풍성한존재를위해30년째로마에서신학자로그리고순례자로살아가고있습니다.

목차

추천의글박현동아빠스(성베네딕토회왜관수도원)4
추천의글오학준신부(작은형제회)8
들어가는말11

1부솔로몬의매듭
1장또다른순교의길18수도생활의시작온전한기쁨의순종19
2장기도하고일하라28‘나의하느님’에서‘우리의하느님’으로베네딕토성인이야기29모습자체가기적수비아코의거룩한동굴수도원35
3장바람에올라타거나휩쓸리거나68제국과수도원성베네딕토수도회의발전과정체69황제의대수도원파르파의성모마리아대수도원73하느님을향한인간의또다른통로성안티모대수도원94

2부신비의우물
1장허파가두개인이유128갈라진교회동서방교회의분열129다른전례,같은믿음성닐로의수도원(그로타페라타성모마리아수도원)135
2장고독이아니라애독164권력을떠나치유로수도원개혁의시작165콘베르시형제들새로운직분의수도자들170파란만장마리아의집시토회수도원의‘지나가는건축양식’176불의의수도회가있었다?포사노바대수도원204
3장올리브산위에그림같은집짓고224작은초막일곱을지어성브루노의생애225도시위거룩한산피렌체의카르투시오수도원231
4장하느님의방랑자264천국인것처럼독방에앉으라은수생활의선구자성로무알도의생애265애독과침묵,기도와노동카말돌리회의이상275예수님의물폰테보나수도원299

주註310

출판사 서평

★그의안내에따라수도원을천천히둘러보는순간,이곳이단순한관광지가아닌신비의공간임을깨닫게됩니다.-성베네딕토회박현동아빠스

☆매번같은분의안내를받고같은코스를방문해도감동이밀려옵니다.저자와함께하는순례에는그런힘이있습니다.-작은형제회오학준신부

‘여행’이라는두글자는사람의마음을들뜨게한다.그목적지를어디에둘것인지는차치하더라도,지금머물고있는장소,공간에서벗어나새로운곳으로떠나는행위는생각만으로도설렌다.하물며그설렘이일상에서벗어난미지未知나두려움에기인한것이더라도적절한보상,가령뛰어난경치나산해진미,편안한휴식등이제공된다면그두려움은언제그랬냐는듯해소되어버리기마련이다.그렇게돌아온여행에서우리는지금을살아갈힘을얻는다.

수도생활의시작부터
성베네딕토회개혁까지
이탈리아수도원이라는방대한주제를다루는첫번째책인『이탈리아수도원기행1-깊고고요한성찰의공간,수도원이야기』는수도원의효시인수도생활의시작과최초로수도공동체를설립한성베네딕토의이야기,수도원의성장과부작용그리고부작용을극복하고자했던수도원개혁의이야기를다룬다.
신학도로,성지순례전문가이드로이탈리아로마에서30년넘게머물면서길위에서하느님을향한여정을걷고있는저자는로마살레시오대학교에서신학을,교황청립라테라노대학교에서성지순례학을전공했다.이탈리아의주요도시들의유명관광지를보는기존의여행도물론소중하겠지만,저자와함께하는수도원기행은하느님의모습을더욱선명히볼수있는소중한기회이다.이순례의여정은신앙을사는이들에게는하느님나라로가까이다가가며,하느님의시간을미리맛볼수있는기회를제공하고,비신자들에게는이탈리아중세수도원의역사와변천이라는지적충만함뿐만아니라,빼어난경치를자랑하는숨은보화를만날수있는기회를선사한다.

“앞으로보여드릴이탈리아수도원이야기는하느님의신비를드러낼현미경같은역할을할것입니다.세속의시간,특히중세천년(6-15세기)과종교개혁이전까지의시간에서하느님의때를적극적으로기다리며살았던수도원의삶을통해우리의시간에계신하느님을찾아보고자합니다.” -들어가는말

수도원순롓길에만나는
중세교회사와생생한자료들
이탈리아수도원순례라는주제로시작한이책은수도원의역사에대한자료뿐만아니라중세사와교회사를넘나드는자료를제공한다.고대의그리스·로마문화라는뿌리에서시작한오늘날서양문명의역사가절대왕정과산업혁명을거쳐근현대사회에이를수있었던데에는중세천년장대한줄기의역사가있었기때문이다.
그오랜시간동안이어져온중세의사회·문화는교회와밀접하게연관되어있었고,그들이만나는지점이바로수도회였다.교황과황제의대립이불러일으킨경제와사회의변화에대응하는과정에서수도회의쇠퇴와개혁이반복됐다.『이탈리아수도원기행1-깊고고요한성찰의공간,수도원이야기』는그러한변화를톺아보는생생한자료를제공해준다.
1부에서는수도생활의시작과성베네딕토회의중요순례지인수비아코의거룩한동굴수도원,파르파의성모마리아대수도원,성안티모대수도원을,2부에서는동서교회의분열과성닐로의수도원,수도원개혁과시토회,성전기사회와포사노바대수도원,카르투시오회와피렌체수도원,카말돌리회와폰테보나수도원등을생생한사진과평면도를통해소개하며,수도자의삶을통해이탈리아수도원의과거와현재를조명한다.

“보편적규칙서로서방수도원의길을열었던성베네딕토와그의이름으로된수도회들,세속에너무가까이가려할때은수적삶을강조하며개혁하려했던수도회들,규칙과수도원건물보다는하느님의섭리와이웃사랑으로살아가려했던수도회들,그리고다시초기성베네딕토의영성을재조명하며돌아가려했던수도회까지,하느님의시간안에서적극적인행동과결정을하려했던중세수도원의귀중한역사를독자들과함께나누고싶습니다.” -들어가는말

제목에숨은함의속신비
솔로몬의매듭과신비의우물
『이탈리아수도원기행1-깊고고요한성찰의공간,수도원이야기』를구성하는두개의부에는각각‘솔로몬의매듭’과‘신비의우물’이라는제목이달렸다.이간단한제목안에서도중세수도원의형성과발전그리고쇠퇴와진보의과정이함축되어있다.솔로몬의매듭은기원전부터하느님의현존을표현하던상징이었다.끝없이연결된매듭은그자체로하느님의지혜를상징하고,매듭이얽혀있는모습은하느님과의관계성을의미하며,그매듭을풀수있는주체는오직하느님뿐이시다.수도원이처음등장한것은하느님을따르려던이들이그리스도신앙의자유를황제에게공인받은‘밀라노칙령’이후이전과는달라진세상에서이전과는다른방식으로하느님과의관계를재정립하려던시도였다.
그러한시도들이수도공동체를출현시켰다.초기수도공동체는세상과분리되어단식과금욕,절제가새로운순교의길이라고보았다.성베네딕토가완성한공동체수도원들은그러한삶을위해고유의건축양식을갖고있었다.수도원들은봉쇄생활공간의중심에정원,특히사각정원을두었으며,이정원의가운데나그주변에우물을두는구조를이루었다.이우물은삶을위해반드시필요한물을확보하기위한목적이있었지만,동시에생명의물이신그리스도와하느님현존의신비를상징하기도했다.우물은하느님을한가운데모시고사는공동체의모습을나타냈다.하느님의은총이신비의우물에물을채워주었고,그로인해수도원은발전과성장을지속할수있었다.그러나부와권력을갖게된수도원들은물질적,세속적팽창을거듭하며자신들한가운데있는우물의의미를잊고사는모습을보이기도했다.

‘왔노라,보았노라,찍었노라.’의여행에서
한발한발하느님께나아가는여행으로
어렵게떠난여행에서사람들은많은추억을안고돌아온다.그렇다.여행은곧‘돌아옴’을전제로한‘떠남’이다.세상어느곳으로가더라도돌아오지않는다면그것은여행이아닌것이다.즉떠남과돌아옴의반복인여행은언제나우리가살고있는‘지금이순간’에묶여있을수밖에없다.신앙을향한여정인‘순례’의의미가특별할수밖에없는이유이다.
신앙의‘한처음’을되돌아보는여정인순례는순간이아닌영원을지향한다.순례는현대인들에게내면의평화와삶의의미를돌아보게하고,순례의은총은우리의삶을하느님께로더가까이끌어당겨하느님을만나는최고의복으로인도한다.여행이순간에묶여있다면,순례는영원을향한탄성으로우리를하느님곁으로옮겨주는‘신비의여정’인것이다.

신비의여정인수도원기행,
이탈리아를가장깊이이해하는법
오랜전통을자랑하는교회의역사에서이탈리아는신앙적으로나문화적으로매우중요한곳이다.교황청이있는바티칸시티를품고있는곳이고,역사적으로도로마제국의수많은유적이존재하는곳이며,가톨릭교회가제도종교로성립된후전유럽에영향을미칠수있는성장의발판이됐던곳이기때문이다.
그중에서도중세천년의장구한시간에걸친수도원의출현과발전은교회사나문화사적으로도매우큰가치가있으며,그주요무대인이탈리아의수도원기행은이탈리아를가장깊이이해하는방법이다.성베네딕토회왜관수도원장인박현동아빠스는이책의추천사에서이탈리아수도원기행을통해오늘날우리의신앙을새롭게비춰볼수있음을강조한다.

“이탈리아를여행할때우리는로마의콜로세움이나바티칸,베네치아와피렌체의아름다운예술을떠올리지만,이탈리아곳곳에자리한수도원들은그보다깊고고요한성찰의공간을제공합니다.…수도원안에서의작은고독과침묵의시간은현대인들에게내면의평화와삶의의미를다시금돌아보게하는소중한기회를제공합니다.”
-박현동블라시오아빠스추천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