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라는 레시피 (청년 밥집 이문수 신부가 만난 청년들)

청춘이라는 레시피 (청년 밥집 이문수 신부가 만난 청년들)

$15.62
Description
‘김치찌개 파는 신부님’이 만난
18명의 청년들 이야기
『청춘이라는 레시피』는 이문수 신부가 만난, 개성도 사연도 다른 열여덟 명의 청년들 이야기다. 치열한 세상 속에서 저마다 힘껏 빛을 내며 나아가는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과 애정 어린 메시지가 듬뿍 담겨 있다.
몇 년 전 청년들을 위한 식당 ‘청년밥상문간’이 방송과 언론에 소개된 후, 이문수 신부는 산티아고 순롓길을 함께 걷는 ‘청년희망로드’,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2030청년영화제’, 어르신과 청년 사이를 잇는 출판 프로젝트 ‘세대공감잇다’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들을 만나고 있다. 그 안에서 이문수 신부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자

이문수

글라렛선교수도회소속사제,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한청년의고독사소식을접한것을계기로2017년서울정릉동에'청년밥상문간'을열었으며,2025년현재정릉본점을포함해5곳을운영하고있다.
삶이고단한청년들에게따뜻한밥한끼를먹이고자시작한'청년문간'사업은산티아고순롓길을함께걷는'청년희망로드',세상을향한청년들의외침을응원하고지원하는'2030청년영화제',짐바브웨청년과주민들의경제적자립을돕는봉사프로그램'무카나프로젝트',젊은이부터어르신까지여러세대를서로연결하는출판프로젝트'세대공감잇다'등청년들에게다양한경험과기회를제공하는사회적활동으로옮아가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오예수님,내사랑이신예수님!

1장청년문간을지키는청년들
성실한현주씨
명랑쾌활한외로움
절망일랑펜스너머로

2장세상과치열하게싸우는청년들
다지나가리라
마음챙김
별의순간을마주한이에게
숨쉴곳
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3장반짝반짝빛나는청년들
두려움은아무것도아니다
행복으로가는너에게
위로가되는사람
하늘나라의주식

4장산티아고순롓길에서만난청년들
Buencamino!
그때다른선택을했더라면
그손을놓지않았더라면
끝말잇기
청춘들을이어주는길
나는왜이길에서있나

5장함께걸었던청년들의까미노체험기
길위에서하느님을만났어요
예수님과사랑에눈을뜨다
제삶을주님께바치겠습니다!
지금도진행중인산티아고순롓길이야기

에필로그:다시,산티아고로!

출판사 서평

따뜻한시선으로우리사회의
감춰진그늘을비추다
지금이순간가장뜨겁게,가장환하게불타고빛나야할청춘들.그러나세상은모두에게공평하지도,모두에게친절하지도않다.이문수신부를찾아온청년들에게서우리사회구석구석,잘보이지않는곳에드리운그림자를만난다.
자립준비청년인데다발달장애까지있는데장애급수가3급이라충분한지원을받지못하고있는청년,팬데믹사태로인해일자리를잃고그나마도육체노동중에몸을다쳐당장셋방에서쫓겨날위기에처했는데이런저런자격에미달되어시설이나기관의도움에서배제된청년….이런이들은자신이처한현실의무거움뿐만아니라‘나를도와줄사람이하나도없구나.’하는외로움과절망감탓에더큰수렁앞에발을디디고위태롭게서있다.또이런구체적인사정과따로보더라도,이시대의청년대다수는심한압박감과불안감속에매일을살아내고있다.역대최악의취업난,인간관계의어려움,미래의불확실성까지….
경제적으로든심리적으로든하루가버겁고내일이두려운청춘들에게이문수신부는끊임없이사랑으로말을건다.그리고독자들에게도,지금괴로울지라도모든이이에게‘청춘’이라는고유한레시피가있다는메시지를전한다.우리모두는분명세상어디에도없는맛을내는훌륭한음식을만들수있을거라며,그동안그가만나왔던우리주변의청년들이야기를조심스레풀어놓는다.그이야기는‘나만이런건아니구나.’하는안도감과함께,나와비슷하거나더큰어려움을이겨낸또래들에게서힘을얻게해준다.

곳곳에서만난소중한존재에대한
진솔하고포근한이야기
김치찌개다음으로이문수신부가개발한메뉴는청년들과함께산티아고순롓길을걷는‘청년희망로드’,청년들의목소리를영화로만들수있도록지원하는‘2030청년영화제’,어르신들의자서전을청년들의손으로만드는‘세대공감잇다’등청년들의삶에의미있는경험들이다.『청춘이라는레시피』에는이런프로그램곳곳에서이문수신부가만난청년들이등장한다.
총5장으로구성된이책의1장부터4장에서이문수신부는자신이만난청년들을애정어린눈길로바라보고그들에대해이야기한다.
1장‘청년문간을지키는청년들’에는이문수신부가청년들을위한여러프로젝트를진행하는데중요한역할을함께한‘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의직원들이야기가담겨있다.
2장‘세상과치열하게싸우는청년들’은어려움에처한채이문수신부를찾아왔던청년들,그리고그들의분투기에관한이야기다.이문수신부는그들의부침을모른체하지않고,그들의일상이회복되거나전보다더나아질때까지줄곧지켜보며기다려준다.
3장‘반짝반짝빛나는청년들’에서는세상이어두워도자기자리에서빛을내는아름다운청년들의이야기를다룬다.타인을돕기위한꿈을꾸고,남들이보기에는무모할지도모르는그꿈을향해도전하는청년,또자신도벌이가넉넉지않고건강이온전하지않은데도다른이들을위해기부와봉사를계속하는청년의이야기가특히마음을적신다.
4장‘산티아고순롓길에서만난청년들’에는청년문간의‘청춘희망로드’에참여해함께산티아고순롓길을걸었던청년들의이야기가나온다.순례는산티아고에서끝나지않고이어져어떤이는‘청년문간’에서함께일하게되기도하고,귀국후새로세례를받은청년도있다.
마지막5장에는그순례에함께했던청년들이직접남긴체험기를모았다.그전까지줄곧이문수신부의시점에서이야기했다면,5장에는그가바라봤던청년가운데네사람의진솔한고백과회고가실렸다.본인이직접들려주는이야기인만큼,그안에담긴뭉클함이읽는이의가슴에선명하게와닿는다.

삭막한세상에
마음의다리를놓는일
책을읽다보면이문수신부의따뜻한시선을따라가다문득그따사로움에편안해져한동안거기머물고싶어진다.자칫색안경을끼고바라보기쉬운이들도이문수신부는아무런편견없이대한다.그런눈과가슴으로써내려간글이기에,독자의마음은누군가나를그렇게바라봐주었으면하는생각을거쳐나도다른사람을더열린마음으로대해야겠다는데가닿는다.
이런마음은주변사람들의고통에는아랑곳하지않고자신의이익을더중시하는사회적분위기속에생겨난우리사이사이의깊은골위에다리를놓아준다.『청춘이라는레시피』는바로그런사랑의기록이다.갓지은따끈따끈한밥처럼,든든한김치찌개처럼마음을채워주는위로와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