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이 있어 나는 걸었네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 바로 알기)

양들이 있어 나는 걸었네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 바로 알기)

$15.00
Description
하느님께 희망을 둔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의 삶과 마주하는 자리
조선 천주교회의 두 번째 사제, 12년 동안 조선 각지를 누비며 교우들을 위로하고 신앙을 지켜 준 사목자, 박해의 한가운데서도 하느님을 향한 희망을 잃지 않았던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의 생애와 업적을 한눈에 담은 책이다. 도표와 삽화, 지도 등을 활용하여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과 믿음의 모범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은) 삶과 신앙, 그리고 그분께서 남기신 희망의 의미를 독자들이 더욱 쉽고 깊이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오늘날 신앙의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하느님 안에서 희망의 불꽃을 지켜 주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 김종강 대주교의 추천의 글
저자

류한영

청주교구사제로1987년사제서품을받았으며,1996년로마교황청립산타크로체대학에서신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
1999년부터본격적으로최양업신부연구와관련사목활동을시작했으며,그해부터2006년까지배티성지주임,2009년까지양업교회사연구소관장을역임했다.2001년부터2019년까지는주교회의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총무겸시복시성청원인으로서최양업신부시복시성추진과정의실무를맡아보았다.
2012년부터2020년까지천주교중앙협의회관리국장을역임했고,황간,옥천,문화동,연수동,사천동등여러본당에서주임신부로도사목하였다.

목차

추천의글하느님의빛과희망을길위에서전한사제│김종강대주교│4
추천의글최양업신부님을다시한번생각하며│조한건신부│8
최양업신부의간추린일생12
최양업신부가계도17
최양업신부연표18
여는글하느님께이제와항상영원히두는희망20

1장부르심의씨앗26
브뤼기에르주교와조선대목구설정29
모방신부의조선입국과신학생선발34
앵베르주교의조선입국과사목37
더알아보기순교자집안의맏아들최양업40
최양업신부의숨결을찾아서다락골성지42

2장최양업신부의생애46
어린시절과가족48
신학생선발부터부제서품까지51
조선입국시도64
사제수품과만주선교79
국내선교활동과선종84
더알아보기최양업신부선종지에관한다양한구전122
최양업신부의숨결을찾아서배티성지124

3장최양업신부의영성과업적128
순교영성과선교영성130
덕행140
순교행적조사와저작물144
조선교구신학생양성156
한국사회에끼친영향168
더알아보기최양업신부가바라본조선사회172
최양업신부의숨결을찾아서배론성지174

4장최양업신부의시복시성추진과정과전망178
103위순교성인과124위순교복자의탄생과정180
최양업신부의시복시성추진과정과전망187
더알아보기최양업신부와가까웠던선교사들198
최양업신부의숨결을찾아서수리산성지200

맺는글7천리길위에핀들꽃202
참고문헌및사진출처204
가경자최양업토마스신부시복시성기도문208

출판사 서평

조선의두번째사제
최양업신부를책으로만나다
‘낮에는백리를걷고,밤에는고해를듣는’고된일정으로,조선의교우촌을방문하며7천리이상을순방했던‘땀의순교자’최양업토마스신부.그가평생걸었던거리는무려9만리가넘는것으로추정한다.그가그렇게오래도록,먼길을걸을수있었던것은사제의성사를바라는조선곳곳의교우들을위해서였다.생명의위협이일상이었던박해시대,최양업신부가그멀고험한길을걸을수있었던것은목자의손길을기다리는‘양들’을위함이아니었을까.
『양들이있어나는걸었네』는조선최초의신학생이자두번째사제,귀국후에는동시대유일의조선인사제로12년간조선땅곳곳을다니면서교우들을방문하며성사를집전하고세례를주었던최양업신부의생애와업적을담은책이다.최양업신부가스승선교사들에게남긴서한과현대의연구자료등을바탕으로그의삶을톺아보고,현대의연구자료등을활용해그업적의위대함을알려준다.

최양업신부는1861년6월15일에선종할때까지,이모든지역을맡아사목순방활동을했다.당시조선전체에서새로입교한예비신자와영세자중3분의1에서많게는절반가까운수가최양업신부가관할했던지역의사람들이었다.실로놀라운활동범위였다고할수밖에없다.-2장최양업신부의생애

최양업신부를알려주는
쉽고편한정보와도표및삽화들
최양업신부의생애와업적등다양한정보를제공하는『양들이있어나는걸었네』는주어진자료들을쉽게파악할수있도록도표와삽화,지도등을적절히사용했다.최양업신부의가계도와연표는물론,근래의연구성과들이반영된유학로의여러가설을표시한지도,최양업신부의입국로탐색,최양업신부와연관된교우촌분포를표시한지도등은관련내용을한눈에파악할수있는정보를제공한다.
또한이책의부록격인‘더알아보기’에서는최양업신부와관련된정보들을제공한다.선종지에대한여러이견들과,최양업신부가본조선사회에관한정보들은기존의독자들이알고있던최양업신부에관한정보를더욱심화시켜줄것이다.‘최양업신부의숨결을찾아서’는최양업신부와밀접한관련이있는다락골,배티,배론,수리산성지를간략한정보와사진등으로소개한다.

‘배나무고개梨峙’라는뜻의배티는돌배나무가많은고개라서붙은이름이다.배티성지는박해를피해산속으로스며든천주교신자들이일군교우촌이자,한국가톨릭신학교의뼈대가세워진곳이다.…최양업신부는1853년여름부터이곳에머물며5개도에흩어진교우촌을순방하는한편,틈틈이신학생들을지도했다.사목순방을끝낸9-10월에는이곳사제관에서여러저서를집필하기도했다.
-2장최양업신부의생애

사제이자통번역가,교육자
우리가몰랐던최양업신부의업적
부제품을받고홍콩에머물던최양업은페레올주교가프랑스어로작성한『기해·병오박해순교자들의행적』중,기해박해순교자73인의행적을라틴어로번역하는작업을맡았다.이자료는교황청으로전해졌고,순교자82위가모두‘가경자’로선포되었다.최양업은그기쁨을편지로남기기까지했다.훗날,가경자82위중79위는병인박해순교자24위와함께103위순교성인으로선포되었다.
조선에입국한후에는한자를모르는백성들을위해한글로‘천주가사’와교리서를지어교리교육의토착화를위해힘썼다.또한선교사들이운영하던신학교를맡아서관리하면서자신이그랬던것처럼,세신학생을페낭의신학교로보내신학교육을받게했다.최양업신부는그들이조선사회의폐단인신분제를넘어하느님자비의아들이되어교우들을위한삶을살수있도록신경을썼다.

최양업신부는배티신학교에서페낭으로유학을떠났던세명의조선신학생들에게지속적으로관심을보였다.그들에게해마다편지를보내며,고독하고외로운처지에있을그들을위로해주었다.한편,서울로상경할일이있을때면,배론신학교에들러국내에서수학하는신학생들에게도지속적인관심을보이며신학생양성에힘을보탰다.-3장최양업신부의영성과업적

가경자최양업신부의
시복시성을위한한국교회의움직임
최양업신부는마카오유학시절서양의학문과문물을접하면서조선사회에도선진문화를적극수용하고자했다.그는스승선교사들에게보낸편지에서식수의수질을개선할수있는방안을물었다.열악했던여성교우들의삶은그의편지에자주등장하는내용중의하나였으며,교리교육을위해한글활용을제안하고실천한것은이미앞에서다룬바있다.
1996년한국천주교회가최양업신부의시복시성을위해노력해온이후,현재최양업신부는‘가경자’의위에올라있다.시복과시성을위한과정중기적심사에서문화적차이에의한어려움으로한차례고배를마셨다.그러나최근의학적기적심사의첫단계를통과해신학위원회와추기경및주교회의의심의를앞두게되었다.최양업신부의시복과시성은오늘날전세계에한국천주교회의위상을높이고,최양업신부의성덕과삶의숭고함을알리는데에도큰도움이될것이다.

최양업신부의시복·시성추진은한국천주교회안에서중요한의미를지닌다.한국교회의두번째사제인최양업토마스신부는증거자로서모든사제들의존경을받고있으며,많은신자들이그의시복과시성을간절히바라고있다.그는‘한국의바오로사도’이자‘땀의순교자’로불리기때문이다.…최양업신부의영웅적성덕과삶은한국교회뿐아니라아시아교회사제영성의귀감이자장차이루어질선교의중요한원동력이될것이다.-4장최양업신부의시복시성추진과정과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