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나의 봄 여름 가을 겨울

$12.97
저자

린리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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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새집에둥지를튼꿀벌
봄소식
무당벌레는의사선생님
나를소개할게요
새싹을기다려요
토끼의먹이
여름
꼭꼭숨어라
소원을빌어요
보물상자
조가비소리
가을
거대한버섯을찾아냈어요
가을빛
흩날리는나뭇잎
뱅그르르도는열매
귀여운도토리
다람쥐의마음
열매를모으는계절
겨울
겨울손님
자연의보물
맑은겨울날
마술빗자루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자연의순환과정을통해성장하는‘나
《나의봄여름가을겨울》은각계절별로일어난에피소드모음으로구성되어있다.작가는‘나’를화자로내세워전체이야기를이끌어간다.어린‘나’는꿀벌과고사리,무당벌레,민들레와함께새봄을맞는다.봄의‘나’가자연의변화를경이롭게바라만보았다면,여름의‘나’는자연에좀더가까이다가간다.도토리모자에솔방울옷을입고곤충들과숨바꼭질을하고,조가비소리를들으며바다를느낀다.가을의‘나’는열매가되어보기도하고,다람쥐의마음을...
■자연의순환과정을통해성장하는‘나
《나의봄여름가을겨울》은각계절별로일어난에피소드모음으로구성되어있다.작가는‘나’를화자로내세워전체이야기를이끌어간다.어린‘나’는꿀벌과고사리,무당벌레,민들레와함께새봄을맞는다.봄의‘나’가자연의변화를경이롭게바라만보았다면,여름의‘나’는자연에좀더가까이다가간다.도토리모자에솔방울옷을입고곤충들과숨바꼭질을하고,조가비소리를들으며바다를느낀다.가을의‘나’는열매가되어보기도하고,다람쥐의마음을생각해보는등자연과동화된모습을보여준다.그리고겨울의‘나’는자연의풍요로움에감사할줄알며,다시돌아올봄에대한기다림과설레임을안고대자연속으로여행을떠난다.
서정적인글과잔잔한그림으로사계절의자연현상을자연스럽게따라가는이책은매우친근하고따뜻하다.그래서마치자연과내가하나되는느낌을받는다.계절의변화라는자연의순환과정을통해주인공이생성과소멸,반복과변화의의미를알아가듯이우리는이책을통해그거대한자연의법칙속에서생명이무엇인지깨닫고,그깨달음을통해한뼘더성장하게된다.
또한작가는우리주변에서흔히볼수있는동식물의생태와과학적인정보를재미있게곁들여아이들이자연스럽게사계절과자연의생태를더풍부하고총체적으로이해할수있게하였다.

또,아이들이직접눈으로보고,손으로만지며온몸으로자연을배울수있도록자연의산물들을이용한놀이도제시하고있다.이를통해아이들은자연과만나고노는것이얼마나즐거운지느끼고,바로따라해보고싶은욕구를느끼게될것이다.


■숨결이느껴지는따뜻한그림
이책은세밀화로그려져매우사실적이다.하지만단순히사물을사실적으로나타내는데그치는것이아니라,숨을불어넣은것처럼따뜻함이느껴진다.나뭇잎의잎맥하나,민들레의갓털하나처럼사소하고작은것하나도의미를가지고생명을얻는다.맑고화사한느낌의수채세밀화기법은현실세계를세세하게표현하면서도동화적인환상을떠올리게한다.또사탕과아이스크림,케이크같은소박한소원을떠올리며민들레씨를부는장면이나,버섯을우산처럼쓰고노는장면,친구들과함께솔방울이나새의깃털,알록달록한조약돌로소꿉놀이를하는장면에서는텍스트에서다표현하지못했던어린아이의깜찍하고천진난만한시선이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