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용어사전 (양장본 Hardcover)

한국토지용어사전 (양장본 Hardcover)

$120.00
Description
한국역사에서 토지와 연관된 복잡다단한 용어를 정리해낸 전문사전『한국토지용어사전』. 이 책의 첫 번째 특징은 표제어의 정의나 내용을 원전에 근접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용례’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나아가 내용과 분리된 채 용례를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본문의 논리 전개과정 속에 용례를 녹여냄으로써 그 역사성과 의미가 더욱 부각되도록 했다.

두 번째 특징은 표제어들의 단순 총합이라는 사전의 한계를 보완하고, 아울러 사전을 보는 독자의 능동적 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참고어] 카테고리인데, 이를 통해 표제어마다 상위어?하위어?유의어?관련어 등의 의미관계를 맺고 있는 용어들을 통해 학습의 범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로 축적된 정보는 사전의 집필자들에게 제공되어 서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활용되었다.
저자

연세대학교국학연구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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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사학계의60여명학자들이
5년간공들여완성한최초의‘토지용어사전’

『한국토지용어사전』은한국역사에서토지와연관된복잡다단한용어를정리해낸전문사전으로,지금껏한국학계에서시도되지못했던것을정리한의미있는결과물이다.
연구자개인이나특정대학ㆍ학과만으로는감히엄두를낼수없는‘토지용어사전’편찬사업은오랫동안공동으로연구해온한국역사연구회토지대장반전문연구팀학자들모두의뜻이모여구체화되었다.마침이런의의를높이평가한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진흥산업단에서한국학사전편찬사업의일환으로선정하여재정지원을해주었고,2011년여름‘한국토지용어용례사전편찬’이라는이름으로사업이시작되었다.
사전편찬의실무를맡은편집위원회는공동집필로인해자칫분산될수있는편찬과정에서컨트롤타워역할을했다.편집위원회는연구책임자최윤오교수(연세대,총괄)를중심으로이인재교수(연세대,고대-고려),염정섭교수(한림대,조선),최원규교수(부산대,한말이후),이수일박사(연세대,한말이후)등으로구성되었는데,사전의편의성과전문성을제고하기위해5년동안무수한편집회의와여러차례의합숙도마다하지않는등이사업에열정을다바쳤다.
『한국토지용어사전』의집필을위해서는무엇보다표제어의선별이중요했다.편집위원회는그시기를6ㆍ25전쟁이전까지로한정했고,토지제도ㆍ토지문서ㆍ재정ㆍ농서ㆍ농법ㆍ농구ㆍ지리서ㆍ인물ㆍ문서등의범주하사료상의용어를대상으로폭넓게표제어를추출했다.아울러토지관련연구성과를총체적으로이해하는데도움이된다는판단아래,학계에서주요하게다루어진개념용어도함께선별했다.이로써추출된4,000여개의항목모집단중에서위계를고려하고중복서술을배제하는등의논의를거친끝에1,500여개표제어를최종선정했다.
선정된표제어는공시성과통시성을고려해총5개의등급으로구분해집필분량을정했으며,한국역사연구회토지대장반전문연구팀을비롯한60여명의전공학자들에게집필을의뢰했다.편집위원회에서는표제어간중복서술이나주요내용의서술누락을막기위해원고를지속적으로모니터링했고,필요할경우재집필ㆍ추가집필을통해원고의완성도를높이고자했다.아울러전체표제어간의수직적ㆍ수평적관계를수시로점검하여,사전전체의균형을유지하고자했다.

2011년부터2014년7월까지3년의집필과정과이후2년여의편집ㆍ출판과정을거쳐5년만에편찬된『한국토지용어사전』은토지용어에대한최초의전문사전이라는점외에도소개하고픈몇가지의특징을가지고있다.

첫번째특징은표제어의정의나내용을원전에근접하여확인할수있도록‘용례’를적극활용했다는점이다.나아가내용과분리된채용례를단순히소개하는것이아니라,본문의논리전개과정속에용례를녹여냄으로써그역사성과의미가더욱부각되도록했다.이는용례에대한정확하고객관적인해석을토대로표제어가집필되어야한다는편찬팀의의도가반영된것이다.연구계획서를작성할때부터사전의가제목을‘한국토지용어용례사전’으로명명한것이나,집필의뢰시용례를통한서술을원칙으로삼은것도그일환이었다.

두번째특징은표제어들의단순총합이라는사전의한계를보완하고,아울러사전을보는독자의능동적학습을유도하기위한장치가반영되었다는점이다.그중대표적인것이[참고어]카테고리인데,이를통해표제어마다상위어ㆍ하위어ㆍ유의어ㆍ관련어등의의미관계를맺고있는용어들을통해학습의범위를확장해나갈수있다.데이터베이스로축적된정보는사전의집필자들에게제공되어서술의완성도를높이는데활용되었다.한편10,000여개가넘는방대한색인은유난히도많은토지관련용어속에서독자가원하는표제어와정보를찾아가게하는길잡이가되도록했다.

이사전의마지막특징은,복잡한경과를지닌근현대의표제어를정리해낸점이다.그리고이를전근대와의계통성을고려하여서술하려했다.부족함이많음을자인하지않을수없지만,이러한시도가계기가되어우리한국역사를이해하는다양한시각이공존하는장이만들어지기를감히기대해본다.

『한국토지용어사전』이지닌이런특징에도불구하고,미처담아내지못한한계들도있다.우선해당표제어나개념을세계사적차원에서다루지못했으며,사전의기획단계에서는표제어정의의영역을염두에두었지만이를완료하지못했다.더욱이이사전이우리한국사학계의성과를객관적이고도충실히담아내었는가에대한고민과반성은앞으로도계속되어야할것이다.물론이런부족한부분들이남게된것은전적으로사전편집위원회에책임이있다.
이『한국토지용어사전』의편찬으로해방이후70여년간축적된한국사학계의농업사및토지사연구의한결실을맺음과동시에이를디딤돌로삼아새롭고발전된후속연구들이나오는출발점이되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