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저자:현장 중국당나라사문으로하남성(河南省)낙양(洛陽)구씨현에서출생하였고,속성은진씨(陳氏),이름은위(褘)이다.10세에낙양정토사(淨土寺)에귀의하였고,경(經)율(律)논(論)삼장(三藏)에밝아서삼장법사라고불린다.627년인도로구법을떠나서나란다사(那爛陀寺)에들어가계현(戒賢)에게수학하였다.641년520질657부(部)에달하는불경들을가지고귀국길에올라645년정월장안으로돌아왔으며,인도여행기인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12권을저술하였다.번역한삼장으로는경장인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600권,율장인보살계본(菩薩戒本)2권,논장인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100권,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200권등이있다.번역한경전은76부1,347권에이르고매우중요한대승불교경전들이상당수포함되어있으며,문장과단어에충실하여문장의우아함은부족하더라도어휘의정확도는매우진전되었다.구마라집등의구역(舊譯)과차별을보여주고있어신역(新譯)이라불리고있다. 역자:석보운 대한불교조계종제2교구본사용주사에서출가하였고,문학박사이다.현재대한불교조계종교육아사리(계율)이며,지방의율원등에도출강하고있다.논저|논문으로「통합종단이후불교의례의변천과향후과제」등다수.저술로『신편승가의범』,『승가의궤』가있으며,번역서로『마하승기율』(상·중·하),『십송율』(상·중·하),『보살계본소』,『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상·하),『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파승사』,『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잡사』(상·하),『근본설일체유부필추니비나야』,『근본설일체유부백일갈마』외,『안락집』(상·하)등이있다.
역자의말해제(解題)초분初分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91권27.구반야품(求般若品)(3)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92권27.구반야품(求般若品)(4)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93권27.구반야품(求般若品)(5)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94권27.구반야품(求般若品)(6)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95권27.구반야품(求般若品)(7)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96권27.구반야품(求般若品)(8)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97권27.구반야품(求般若品)(9)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98권27.구반야품(求般若品)(10)28.탄중덕품(歎衆德品)(1)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99권28.탄중덕품(歎衆德品)(2)29.섭수품(攝受品)(1)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00권29.섭수품(攝受品)(2)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01권29.섭수품(攝受品)(3)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02권29.섭수품(攝受品)(4)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03권29.섭수품(攝受品)(5)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1)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04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2)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05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3)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06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4)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07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5)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08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6)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09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7)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10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8)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11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9)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12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10)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13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11)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14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12)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15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13)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16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14)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17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15)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18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16)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19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17)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20권30.교량공덕품(校量功悳品)(18)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의결집은4처(處)16회(會)로구성되어있는데,제1회에서제6회까지와제15회는왕사성의영취산에서,제7회에서제9회까지와제11회에서제14회까지는사위성의기원정사에서,제10회는타화자재천왕궁에서,제16회는왕사성의죽림정사에서이루어졌다.이경전은『대반야경(大般若經)』,『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6백부반야(六百部般若)라고도불린다.600권의390품이고약4백6십만자의한자로결집되어있으므로현재전하는경장과율장및논장의가운데에서가장방대한분량이다.특히제9회는범어로Vajracchedikprajnpramitstra,제577권으로결집되고있는,능단금강분(能斷金剛分)이다.이역본으로구마라집보리유지진제가각각번역한『금강반야바라밀경』과현장이번역한『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의정(義淨)이번역한『불설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이있다.중국에서반야경의유통은동한(東漢)의지루가참(支婁迦懺)이『도행반야경(道行般若經)』10권을번역하였던것이최초의사례이다.이후삼국시대오(吳)나라지겸(支謙)은『대명도무극경(大明度無極經)』6권으로중역(重譯)하여완성하였으며,축법호(竺法護)는『광찬반야바라밀경(光贊般若波羅蜜經)』10권을번역하였고,조위(曹魏)의사문주사행(朱士行)이260년우전국에서이만송대품반야범본(二萬頌大品般若梵本)을구하여무라차(無羅叉)와함께『방광반야바라밀경(放光般若波羅蜜經)』20권으로번역하였으며,구마라집(鳩摩羅什)은404년대품이만송(大品二萬頌)의『마하반야바라밀경(摩訶般若波羅蜜經)』을중역하였고,408년『마하반야바라밀경(摩訶般若波羅蜜經)』과『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등을역출(譯出)하였다.특히인도용수보살의『대지도론』은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600권을주석한것으로,현재는구마라집이한역한100권만남아있다.이책은소승불교의교설을인용하면서도대승불교의사상적우위를드러낸것으로.대승불교에서가장중요한개념인반야와공(空)사상을강조한다.『마하반야바라밀다경』은설법의내용을따라서각각다른결집의형태를보여주고있으며,매우방대하였던까닭으로반야계통의경전인『소품반야경』,『금강반야경』,『반야심경』등과비교하면많이연구되지않고있다.그러나고려대장경의처음에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을배치하고있는것에서볼떄,한국불교에서『마하반야바라밀다경』의사상적인위치가매우중요하였음을알수있다.그렇다면이렇게중요하고도방대한『반야바라밀다경』을왜지금현대의한국어로완역하고자하는가?역자보운스님은“우리나라사부대중들은‘반야’가매우중요하다고인식하고있고,일반대중들도이단어를알지못하는사람들은매우적다.그러나반야가무슨가르침을내포하고있고,이가르침을어떻게추구해야하는가의관점에대하여깊이논의하고반야의사상을유통하는사부대중은매우드물다.”면서“법성(法性)을찾아가는수행의과정에서많은시간을할애하여논장과율장을번역하였고의궤를찬집하면서10년이넘는시간을보냈으나,출가하면서아스라이발원하였던『마하반야바라밀다경』을번역하겠다는발원은지금생(生)의과업으로남아있다.”고완역의대장정에용맹정진할것을다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