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반야바라밀다경 (摩訶般若波羅蜜多經) 7 (양장)

마하반야바라밀다경 (摩訶般若波羅蜜多經) 7 (양장)

$42.00
Description
대승불교의 결정판인 마하반야바라밀다경 600권 완전 국역 대장정의 일곱번 째 권!
우리나라 불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경전은 「반야심경」과 「금강경」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경전 모두 반야부의 경전으로, 반야(般若)는 불교에서 말하는 제법의 이치를 확실하게 꿰뚫어보는,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통용되는 지식과는 구별해 종교적이고 초월적인 지혜를 말한다. 대승불교의 보살이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행의 수행법인 10바라밀 중에서, 반야바라밀은 다른 아홉 가지의 바라밀을 완성시키는 근거가 된다. 이 반야를 얻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마하반야바라밀다경’(대반야경이라고도 한다)인데, 이 경전의 범명(梵名)은 ‘Mahāprajñāpāramitā Sūtra’로 모두 600권으로 결집되었고, 여러 반야부의 경전들을 집대성하고 있다. 또한 「마하반야바라밀다경」 600권의 사상을 한자 260자로 짧게 요약한 경전이 바로 잘 알려진 「반야심경」이고, 제577권의 내용을 따로 편집한 경전이 「금강경」이다.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은 대략 AD.1~200년경에 성립되었다고 하며, 인도의 쿠샨 왕조시대에 남인도에서 널리 사용되었다고 추정되고, 뒤에 북인도에서 대중화되었으며, 산스크리트어로도 많은 부분이 남아있다. 이 경전의 번역 저본은 고려대장경에 수록된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으로 당(唐)의 삼장법사 현장(玄奘)이 방주(方州)의 옥화궁사(玉華宮寺)에서 659년 혹은 660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663년에 번역한 경전으로, 당시까지 번역된 경전과 현장이 새롭게 번역한 경전들을 모두 함께 수록하고 있다.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의 결집은 4처(處) 16회(會)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회에서 제6회까지와 제15회는 왕사성의 영취산에서, 제7회에서 제9회까지와 제11회에서 제14회까지는 사위성의 기원정사에서, 제10회는 타화자재천 왕궁에서, 제16회는 왕사성의 죽림정사에서 이루어졌다. 이 경전은 「대반야경(大般若經)」,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 6백부반야(六百部般若)라고도 불린다. 600권의 390품이고 약 4백6십만자의 한자로 결집되어 있으므로 현재 전하는 경장과 율장 및 논장의 가운데에서 가장 방대한 분량이다. 특히 제9회는 범어로 Vajracchedikāprajñāpāramitā sūtra, 제577권으로 결집되고 있는, 능단금강분(能斷金剛分)이다. 이역본으로 구마라집ㆍ보리유지ㆍ진제가 각각 번역한 「금강반야바라밀경」과 현장이 번역한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 의정(義淨)이 번역한 「불설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이 있다.
중국에서 반야경의 유통은 동한(東漢)의 지루가참(支婁迦懺)이 「도행반야경(道行般若經)」 10권을 번역하였던 것이 최초의 사례이다. 이후 삼국시대 오(吳)나라 지겸(支謙)은 「대명도무극경(大明度無極經)」 6권으로 중역(重譯)하여 완성하였으며, 축법호(竺法護)는 「광찬반야바라밀경(光贊般若波羅蜜經)」 10권을 번역하였고, 조위(曹魏)의 사문 주사행(朱士行)이 260년 우전국(于闐國)에서 이만송대품반야범본(二萬頌大品般若梵本)을 구하여 무라차(無羅叉)와 함께 「방광반야바라밀경(放光般若波羅蜜經)」 20권으로 번역하였으며, 구마라집(鳩摩羅什)은 404년 대품이만송(大品二萬頌)의 「마하반야바라밀경(摩訶般若波羅蜜經)」을 중역하였고, 408년 「마하반야바라밀경(摩訶般若波羅蜜經)」과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등을 역출(譯出)하였다. 특히 인도 용수보살의 「대지도론」은 이 「마하반야바라밀다경」 600권을 주석한 것으로, 현재는 구마라집이 한역한 100권만 남아 있다. 이 책은 소승불교의 교설을 인용하면서도 대승불교의 사상적 우위를 드러낸 것으로. 대승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반야와 공(空) 사상을 강조한다.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은 설법의 내용을 따라서 각각 다른 결집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매우 방대하였던 까닭으로 반야계통의 경전인 「소품반야경」, 「금강반야경」, 「반야심경」 등과 비교하면 많이 연구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고려대장경의 처음에 이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을 배치하고 있는 것에서 볼 떄, 한국불교에서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의 사상적인 위치가 매우 중요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하고도 방대한 「반야바라밀다경」을 왜 지금 현대의 한국어로 완역하고자 하는가?
역자 보운 스님은 “우리나라 사부대중들은 ‘반야’가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고, 일반 대중들도 이 단어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매우 적다. 그러나 반야가 무슨 가르침을 내포하고 있고, 이 가르침을 어떻게 추구해야 하는가의 관점에 대하여 깊이 논의하고 반야의 사상을 유통하는 사부대중은 매우 드물다.”면서 “법성(法性)을 찾아가는 수행의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논장과 율장을 번역하였고 의궤를 찬집하면서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으나, 출가하면서 아스라이 발원하였던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을 번역하겠다는 발원은 지금 생(生)의 과업으로 남아있다.”고 완역의 대장정에 용맹정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저자

석보운

역자:석보운
대한불교조계종제2교구본사용주사에서출가하였고,문학박사이다.현재대한불교조계종교육아사리(계율)이고,죽림불교문화연구원에서연구와번역을병행하고있다.
논저|논문으로통합종단이후불교의례의변천과향후과제등다수.저술로<신편승가의범>,<승가의궤>가있으며,번역서로<마하반야바라밀다경>(1~5),<팔리율>(Ⅰ~Ⅴ),<마하승기율>(상·중·하),<십송율>(상·중·하),<보살계본소>,<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상·하),<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파승사>,<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잡사>(상·하),<근본설일체유부필추니비나야>,<근본설일체유부백일갈마외>,<안락집>등이있다.

목차

역자의말

해제(解題)

초분初分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81권
32.찬반야품(讚般若品)(10)
33.방반야품(謗般若品)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82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1)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83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2)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84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3)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85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4)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86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5)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87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6)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88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7)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89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8)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90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9)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91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10)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92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11)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93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12)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94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13)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95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14)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96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15)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97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16)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98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17)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199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18)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200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19)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201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20)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202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21)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203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22)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204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23)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205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24)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206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25)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207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26)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208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27)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209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28)

마하반야바라밀다경제210권
34.난신해품(難信解品)(29)

출판사 서평

대승불교의결정판인마하반야바라밀다경600권완전국역대장정의일곱번째권!
우리나라불자들에게가장익숙한경전은반야심경과금강경이라할수있다.이두경전모두반야부의경전으로,반야(般若)는불교에서말하는제법의이치를확실하게꿰뚫어보는,일반적으로세상에서통용되는지식과는구별해종교적이고초월적인지혜를말한다.대승불교의보살이세상의고통에서벗어나기위한실천행의수행법인10바라밀중에서,반야바라밀은다른아홉가지의바라밀을완성시키는근거가된다.이반야를얻기위해만들어진것이바로‘마하반야바라밀다경’(대반야경이라고도한다)인데,이경전의범명(梵名)은‘MahprajnpramitStra’로모두600권으로결집되었고,여러반야부의경전들을집대성하고있다.또한마하반야바라밀다경600권의사상을한자260자로짧게요약한경전이바로잘알려진반야심경이고,제577권의내용을따로편집한경전이금강경이다.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은대략AD.1~200년경에성립되었다고하며,인도의쿠샨왕조시대에남인도에서널리사용되었다고추정되고,뒤에북인도에서대중화되었으며,산스크리트어로도많은부분이남아있다.이경전의번역저본은고려대장경에수록된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으로당(唐)의삼장법사현장(玄)이방주(方州)의옥화궁사(玉華宮寺)에서659년혹은660년에번역을시작하여663년에번역한경전으로,당시까지번역된경전과현장이새롭게번역한경전들을모두함께수록하고있다.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의결집은4처(處)16회(會)로구성되어있는데,제1회에서제6회까지와제15회는왕사성의영취산에서,제7회에서제9회까지와제11회에서제14회까지는사위성의기원정사에서,제10회는타화자재천왕궁에서,제16회는왕사성의죽림정사에서이루어졌다.이경전은대반야경(大般若經),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6백부반야(六百部般若)라고도불린다.600권의390품이고약4백6십만자의한자로결집되어있으므로현재전하는경장과율장및논장의가운데에서가장방대한분량이다.특히제9회는범어로Vajracchedikprajnpramitstra,제577권으로결집되고있는,능단금강분(能斷金剛分)이다.이역본으로구마라집보리유지진제가각각번역한금강반야바라밀경과현장이번역한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의정(義淨)이번역한불설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이있다.
중국에서반야경의유통은동한(東漢)의지루가참(支婁迦懺)이도행반야경(道行般若經)10권을번역하였던것이최초의사례이다.이후삼국시대오(吳)나라지겸(支謙)은대명도무극경(大明度無極經)6권으로중역(重譯)하여완성하였으며,축법호(竺法護)는광찬반야바라밀경(光贊般若波羅蜜經)10권을번역하였고,조위(曹魏)의사문주사행(朱士行)이260년우전국(于國)에서이만송대품반야범본(二萬頌大品般若梵本)을구하여무라차(無羅叉)와함께방광반야바라밀경(放光般若波羅蜜經)20권으로번역하였으며,구마라집(鳩摩羅什)은404년대품이만송(大品二萬頌)의마하반야바라밀경(摩訶般若波羅蜜經)을중역하였고,408년마하반야바라밀경(摩訶般若波羅蜜經)과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등을역출(譯出)하였다.특히인도용수보살의대지도론은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600권을주석한것으로,현재는구마라집이한역한100권만남아있다.이책은소승불교의교설을인용하면서도대승불교의사상적우위를드러낸것으로.대승불교에서가장중요한개념인반야와공(空)사상을강조한다.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은설법의내용을따라서각각다른결집의형태를보여주고있으며,매우방대하였던까닭으로반야계통의경전인소품반야경,금강반야경,반야심경등과비교하면많이연구되지않고있다.그러나고려대장경의처음에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을배치하고있는것에서볼떄,한국불교에서마하반야바라밀다경의사상적인위치가매우중요하였음을알수있다.그렇다면이렇게중요하고도방대한반야바라밀다경을왜지금현대의한국어로완역하고자하는가
역자보운스님은“우리나라사부대중들은‘반야’가매우중요하다고인식하고있고,일반대중들도이단어를알지못하는사람들은매우적다.그러나반야가무슨가르침을내포하고있고,이가르침을어떻게추구해야하는가의관점에대하여깊이논의하고반야의사상을유통하는사부대중은매우드물다.”면서“법성(法性)을찾아가는수행의과정에서많은시간을할애하여논장과율장을번역하였고의궤를찬집하면서10년이넘는시간을보냈으나,출가하면서아스라이발원하였던마하반야바라밀다경을번역하겠다는발원은지금생(生)의과업으로남아있다.”고완역의대장정에용맹정진할것을다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