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리 유적과 함께하는 고고학 여정

석장리 유적과 함께하는 고고학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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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구석기 고고학의 출발점, ‘석장리 유적’
-1960년대 한국 구석기 고고학의 형성부터 세계구석기공원 조성까지, 석장리의 60년을 집대성한 최초의 통합서-
대한민국 구석기 고고학의 기원을 알린 공주 석장리 유적의 발굴과 연구 성과를 총망라한 신간 『석장리 유적과 함께하는 고고학 여정』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석장리 유적이 한국 고고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 조사 과정, 자연과학적 분석, 기록물의 가치, 그리고 오늘날의 보존·활용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조망하는 최초의 정리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저자

한창균

전연세대학교박물관장

목차

이책을펴내며
글머리

1장유적의발견과첫발굴:‘없음(無)’에서‘있음(有)’으로

2장석장리와굴포리(도유호:남북고고학의학술교류제안)

3장자연과학분석
3-1.《먼셀흙빛깔표MunsellSoilColorCharts》
3-2.방사성탄소연대측정
3-3.토양산도(pH)측정
3-4.꽃가루분석과목탄의수종식별

4장구석기관계용어정리

5장다양한유형의발굴관련기록물생산

6장한국사통사류및검정국사교과서수록
6-1.통사류
6-2.검정국사교과서(인문계고등학교)

7장사적지정과석장리박물관개관
7-1.사적지정
7-2.석장리박물관개관

8장석장리행정구역의명칭변화

글을맺으며
인용및참고문헌
Seokjang-riPaleolithicSite

부록
부록1ㆍ석장리유적발굴관계공문서
부록2ㆍ신문보도
부록3ㆍ사진으로보는석장리유적발굴(1~10차발굴)

파른손보기해적이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ㆍ한국에‘구석기시대’개념이자리잡기까지
‘구석기(Paleolithic)’라는용어가처음으로언론에등장한것은1920년경으로추정되나,실제구석기유적의존재는한동안확인되지못했다.1930년대두만강연안동관진유적과장덕리·굴포리유적에서매머드·하이에나등후기갱신세동물화석이보고되었으나,당시에는구석기유적으로인정받지못했다.
1960년대장덕리(1962),굴포리(1963)에서의발견은한반도구석기연구의가능성을열었고,이어1964년충남공주의석장리유적1차발굴조사는한국고고학사의결정적전환점이되었다.이조사에서한국최초의주먹도끼(handaxe)와흑요석돌날조각이확인되면서,한반도에구석기인이살았다는사실이과학적으로입증되었다.

ㆍ연세대학교손보기교수와석장리유적조사단의선구적연구
석장리유적은1964년부터1974년까지연세대학교박물관의손보기교수가이끄는조사단에의해체계적으로발굴되었다.이시기조사에서축적된발굴일지,유물대장,실측도,사진대장등방대한기록물은오늘날에도핵심적인1차자료로평가된다.
당시국내에연구기반이거의없는상황에서도석장리유적연구팀은방사성탄소연대측정과꽃가루분석(pollenanalysis)등자연과학적분석기법을도입하며학술적혁신을시도했다.그결과1969년석장리1지구(6지층)에서채집된숯이30,690±3,000BP로분석되어한국구석기유적최초의절대연대가확정되었다.
또한석장리연구과정에서는깬석기·돌날·격지등구석기제작기술관련용어를한국어로정착시키는작업이병행되어,현재한국구석기고고학에서사용되는주요용어의대부분이석장리에서비롯되었다는점또한중요한의의로언급된다.

ㆍ기록과유산-석장리의현재와미래
석장리유적은1990년국가사적으로지정되었으며,2006년개관한석장리박물관은상설전시,기획전시,교육프로그램을운영하며유적의가치를널리알리고있다.2025년5월에는‘세계구석기공원’착공식이개최되어석장리는과거의생활흔적을넘어미래의교육·연구·문화기반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ㆍ저자(한창균)인터뷰예시
“석장리유적은단순한고고학발굴유적지가아니라,한국구석기연구의방향을세운출발점입니다.이번책은석장리의60년에걸친역사를집대성하며,축적된기록물과새로운시각을연결하는시도입니다.과거의구석기인과오늘의우리가석장리를통해서로이어지기를기대합니다.”

ㆍ이책의의미
이책은한국구석기고고학형성사에대한최초의정리서이자,구석기시대중기부터후기에걸치는문화층이깊이를달리하며덧놓여있는석장리유적에대한종합보고서이다.이각문화층에서드러난각종석제품은금강언저리의석장리에서전개된구석기산업(paleolithicindustry)의성격과특징을보여준다.또한책에는방사성탄소연대측정·꽃가루분석등초기자연과학적분석을처음으로실시한석장리발굴사례들을구체적으로수록했으며,발굴일지·유물대장등기록물역시수록함으로써석장리구석기유적의역사적·학술적가치를재조명하였다.
저자들은석장리박물관·세계구석기공원으로이어지는고고학술여정의다음작업으로‘석장리유적의구석기산업탐구’에초점을맞추며진행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