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 시나리오 걸작선》 제77권. 한국 영화 역사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 신작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휴대하기 편리한 판형으로 만들어, 시나리오를 쉽게 접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에는 제17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ㆍ감독상, 제33회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제16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ㆍ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축제》의 시나리오를 수록하였다.
저자

이청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후 40여 년간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 '낮은 데로 임하소서',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춤추는 사제', '이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신화를 삼킨 섬', '신화의 시대' 등이, 소설집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가면의 꿈', '자서전들 쓰십시다', '살아 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서편제', '꽃 지고 강물 흘러',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등이 있다. 한양대와 순천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을 지냈다.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화상,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산문학상, 21세기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사후에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2008년 7월, 지병으로 타계하여 고향 장흥에 안장되었다. 사후에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고, 문학과지성사에서 전 34권의 결정본 전집이 간행되었다.

목차

시나리오
육상효

원작
이청준

제작
이태원

감독
임권택

제작년도
1996년

나오는 사람들
이준섭
이용순
준섭 모
장혜림
외동댁
최지현
새말 아재

출판사 서평

▣ 책의 특징

임권택 감독의 96번째 영화 《축제》는 상업영화에서 작가영화로 옮겨간 《잡초》(73)와 그의 영화 세계에서 하나의 완성을 이룬 《만다라》(80)에 이어 세 번째 시작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서편제》를 통해 만나게 된 소설가 이청준과의 공동작업이라고 부를 수 있는 《축제》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졌다. 이것은 수많은 원작소설을 가진 영화들이 소설과 영화가 서로 맺는 일회적인 방식과는 전혀 다른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축제》는 일 대 일의 대칭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구도를 생성해 내고 그 안에서 이야기가 변화되어 가며 새로운 자기 틀에로 질적 전화를 이루어 가는 과정의 구도 아래 이루어졌다. 이 영화의 원작은 이청준 작가가 그의 어머니에게 바치는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이다. 이 동화를 읽은 임권택 감독은 그 이야기를 고스란히 옮기는 대신 그 안에서 이 동화의 토대를 찾는다. 그래서 동화를 영화로 옮기면서 그 동화의 이야기를 그대로 놓아둔 채 나이든 어머니의 장례식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내어 영화에서 이중적인 구도로 평행하게 진행한다.
_《작품 해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