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춘문예 당선시집

2026 신춘문예 당선시집

$14.00
Description
이 책은 신춘문예 당선 시인들의 당선작과 신작시·심사평 등을 소개하고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시적 영감과 도전정신을 북돋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독자들은 문단에 첫발을 내딛는 시인들의 역량과 작품 수준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2026 신춘문예 당선시인 게재 순]

[시] 경향신문 김남주/ 광주일보 권라율/ 동아일보 이형초/ 매일신문 성유림/ 문화일보 유주연/ 부산일보 박은우/ 서울신문 김유진/ 세계일보 강하라/ 조선일보 연우/ 한국일보 사강은
[시조] 동아일보 김순호/ 서울신문 이복렬/ 조선일보 이수빈
저자

김남주

경향신문당선작|졸업반
신작시|꽃을보려고다가갔다가CCTV와눈이마주쳤다/나는나보다오래살고싶어
당선소감|시를사랑해시인의이름을주신부모님께드립니다
심사평|리듬·생동감,읽을수록또읽고싶게만드는힘

출판사 서평

붉은말의해,대망의2026년
시의향기널리그리고멀리퍼져나가길···

10대에서80대까지···
시대를관통하는신춘문예당선자13인의시세계

『2026신춘문예당선시집』에실린작품들은단지한해의당선을기록하는데그치지않는다.이시집은지금이시대의언어가무엇을바라보고,어떤방식으로세계를사유하고있는지를여실히보여준다.특히올해는10대소녀시인부터80대노인시인까지신춘문예에당선되는놀라운쾌거를일궈냈는데그야말로대단한성취라고밖에달리표현할수없다.심사위원들은공통적으로대상에대한관찰의깊이,언어의밀도와절제,그리고개인의체험을동시대적감각으로확장해내는신예시인들의힘을높이평가했다.일상의장면에서출발해기후위기와전쟁,고립과상실같은시대의불안을은유적으로끌어안은작품들이특히강한인상을남겼다는평가도이어졌다.

당선자들의시에는과시나기교보다,오래벼린언어와사유의응축이배어있다.심사평에서언급되었듯,이들은‘쓰고싶은시’가아니라‘써야만했던시’를자신만의호흡으로완성해냈다.이번당선은우연이나요행이아니라,오랜시간시와함께살아온마음가짐이빚어낸자연스러운결실이라할수있다.

시는향기처럼번지고,세대는언어로이어져···

우리는이당선시집에개제되진못했지만여전히수많은주옥같은시들이존재함을잘알고있다.심사과정에서끝까지논의되었으나지면의한계를넘지못한작품들,이번에는이름이불리지않았지만결코시의빛을잃지않은시인들또한적지않았다.신춘문예의탈락은시의실패가아니라시가더깊어지기위한또하나의정지(靜止)일지모른다.시를쓰는손이멈추지않는한,그길은이미계속되고있으므로···.

이시집의가치와중요성은바로여기에있다.『2026신춘문예당선시집』은당선자에게는출발의증거이자책임의자리이며,당선을꿈꾸는이들에게는다시시를붙잡게하는작은,그러나큰격려다.동시에독자에게는오늘의시가도달한언어의깊이와인간에대한이해를만나는사유의공간이될것이다.

때문에『2026신춘문예당선시집』에담긴시한편한편이독자의마음에닿아,오래머물다다시다른마음으로옮겨가기를바라는마음매우크다.시는소리없이번지는향기처럼,가까운곳에서시작해널리,그리고멀리퍼져나가는것이니까.『2026신춘문예당선시집』이그러한시의향기를세상곳곳에전하는매개가되기를,그기대를숨길수없다.이책에는심사위원들의심사평전문과당선시인들의당선작,신작시,그리고당선소감이실려있다.이를통해독자들과지망생들은크고작은시적도움을받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