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신춘문예 당선시집

2021-2022 신춘문예 당선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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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21-2022년 신춘문예 당선 시인 20인의
당선작*당선소감*심사평 전문 수록
『2021-2022 신춘문예 당선시집』에는 국내 주요 일간지에서 발표한 신춘문예 시, 시조 당선자들의 당선작이 실려 있다. 당선 시인의 약력과 함께 당선소감과 심사평 전문을 수록하였다. 시인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귀중한 공부가, 독자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의 휴식처와 위안이 될 것이다.
저자

윤혜지외

2021년『경향신문』신춘문예를통해작품활동을시작했다.

목차

2021년

시부문
윤혜지|경향신문
[당선작]노이즈캔슬링
[당선소감]내안팎드나들며지치지않고오래도록
[심사평]가능하면오래,더가까이서듣고싶은목소리

이근석|동아일보
[당선작]여름의돌
[당선소감]시인이라는이름에대한책임을지고싶다
[심사평]자연스러운리듬감으로가감없이표현해

남수우|문화일보
[당선작]아무도등장하지않는이거울이마음에든다
[당선소감]당신을위한‘품’하나온전히그려볼수있길
[심사평]틈에대한예민한감각과사유…좋은시인으로살것이란믿음들어

변혜지|세계일보/가작
[당선작]언더독
[당선소감]“기나긴시간을버틸수있었던건…응원·채찍·사랑”
[심사평]“작품마다상처치유코자대변…과장되지않은비유·상징어눈길”

한준석|세계일보/가작
[당선작]돌고래기르기
[당선소감]“바르셀로나에서마음먹은꿈이뤄…앞으로더정진할것”
[심사평]“작품마다상처치유코자대변…과장되지않은비유·상징어눈길”

강우근|조선일보
[당선작]단순하지않은마음
[당선소감]詩는우산이자꽃이었고세계에맞서는검이었다
[심사평]마스크,소독된병실…코로나시대투영한詩語돋보여

차원선|한국경제
[당선작]유실수
[당선소감]내가머물렀던자리돌아봐…주변에귀기울일것
[심사평]이미지가눈에생생…기교와비약참신

신이인|한국일보
[당선작]작명소가없는마을의밤에
[당선소감]“너무곱씹어단물이다빠져버린미래…빚을다갚은기분입니다”
[심사평]“완벽한관리자와특별한난동꾼,그모두를해내는시”

시조부문
이윤훈|동아일보
[당선작]말들의사막
[당선소감]절제-자유의조화익히기까지…이제시작이다
[심사평]말의세상…실험적이면서철학적사유거느려

정상미|서울신문
[당선작]너라는비밀번호
[당선소감]열정과진정성잃지않으며날마다시조숲걸어가겠다
[심사평]현대인들의불안한심리담백,정갈한언어로그려

황바울|조선일보
[당선작]부여
[당선소감]시조와동화·소설까지…나는패기로글을쓴다
[심사평]가정과청춘,그이상의의미를절묘하게확장

2022년

시부문
백가경|경향신문
[당선작]하이퍼큐브에관한기록
[당선소감]기억과기록…오래써나갈것
[심사평]미학적자유로움은정확함위에서탄생한다는것보여줘

채윤희|동아일보
[당선작]경유지에서
[당선소감]괜히글쓰고,괜히혼자여행하고…괜히그랬다싶은일들이시가됐다
[심사평]시간-공간넘나드는활달한상상력,매력적으로다가와

김보나|문화일보
[당선작]상자놀이
[당선소감]“다르게말하는방법‘활자’가열어준세계”
[심사평]평범한소재서리듬감이끌어낸상상력…서정시품격한층높여

이선락|서울신문
[당선작]반려울음
[당선소감]나이는숫자일뿐...더많이생각하고노력해야죠
[심사평]고픔과아픔외면하지않는시,질문을그치지않는시

이신율리|세계일보
[당선작]비오는날의스페인
[당선소감]“이세상살아있는모든것들에감사합니다”
[심사평]“인생론적깊이함축…언어적안정감탁월”

고선경|조선일보
[당선작]럭키슈퍼
[당선소감]미래의나,미래의詩에게이젠씩씩하게걸어갈것
[심사평]퉁치면서눙치고,貫하면서通하는시적패기높이평가

오산하|한국일보
[당선작]시드볼트
[당선소감]“잠겨있다고믿었던문을어떻게든열어보는일”
[심사평]“시류에민감하면서도그시류에휩쓸리지않는개성을보여주는시

시조부문
배종도|서울신문
[당선작]길고양이삽화
[당선소감]어머니,이제정말효도한것같습니다
[심사평]마스크에기댄시절,생존의절대력을보여준위로

박샘|조선일보
[당선작]허블등대
[당선소감]‘결말’에서‘시작’이라는반전
[심사평]발견에입히는사유와이미지조합이정교

출판사 서평

시인,그열망의길위에서…

최근수년간발간되지못한『신춘문예당선시집』이새롭게발간되었다.어려운시대에도시를읽어야하는이유는명확하다.시는위로받고싶은이들에게위안을선사하고,꿈을잃은사람들에게희망을주는예술이기때문이다.

『2021-2022신춘문예당선시집』에는국내주요일간지에서발표한신춘문예시,시조당선자들의당선작이실려있다.당선시인의약력과함께당선소감과심사평전문을수록하였다.『신춘문예당선시집』은오랫동안시인이되고자하는이들에게큰길잡이역할을해왔다.많은지망생들이당선작을읽고,심사평을읽으며실력을갈고닦아왔다.뛰어난시재를가진많은지망생들이신춘문예당선에도전했지만이는마치하늘에별따기나천운에비견될정도로좁고치열한과정이었다.이책에소개된시인들은모두그러한열망을현실로만든이들이다.그러므로시인을꿈꾸는이들에게는더없이귀중한공부가될것이라생각한다.

시인은낮고낮아서더는낮을수없는곳에서자신의영혼을불태워여린온기한자락을피워올리는사람이라고한다.그들의작품은독자들에게따뜻한마음의휴식처가될것이며,위안을안겨줄것이다.독자들이그들의작품과활동에큰관심과사랑을보내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