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끝낸 파리

전쟁을 끝낸 파리

$11.28
Description
기상천외! 파리 한마리가 전쟁을 끝냈다고?
[전쟁을 끝낸 파리]는 2011년 ‘아이슬란드 어린이문학상’(Icelandic Children's Literary Award)을 수상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이야기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유쾌함이 가득하면서도 매우 진지하고 독특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주요 등장인물인 집파리 삼총사는 개성이 넘칠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일상적인 삶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선물한다. 그리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평화와 공존’에 대한 강력하고도 명쾌한 메시지를 전한다. 아무리 자그마한 존재라 할지라도 함께 힘을 합친다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전쟁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전혀 억지스럽거나 지루하지 않다. 파리 삼총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푹 빠져서 웃고 울며 공감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에 자라난 평화의 새싹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콜객스, 플라이, 해리 슈거는 한 집에서 살고 있는 파리 삼총사다. 소소한 자기들만의 취미를 즐기며 지내던 이들은 여름이 가까워지던 어느 날 갑자기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집 주인이 홈쇼핑에서 전기 파리채를 주문한 것이다. 그야말로 언제든 ‘파리 목숨’으로 사라질 운명이 된 삼총사는 고민에 빠진다. 결국 세 친구들은 네팔로 떠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수상내역
- 2011년 ‘아이슬란드 어린이책 상’(Children's Literary Award) 수상
저자

브린디스뵤르기빈스노티르

저자브린디스뵤르기빈스노티르는아이슬란드작가이자민속학자로,열다섯에글쓰기를시작했습니다.2011년에[전쟁을끝낸파리]로‘아이슬란드어린이책상’(IcelandicChildren'sBookPrize)을수상했습니다.2014년에는[Hafnfirðingabrandarinn(TheLocalJoke)]라는청소년책으로‘아이슬란드문학상’(IcelandicLiteraryPrize)과‘아이슬란드여성문학상’(IcelandicWomen'sLiteraturePrize)을수상했습니다.현재‘아이슬란드예술아카데미’(IcelandAcademyoftheArts)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습니다.

목차

1.이야기를시작하며-7
2.플라이,콜객스그리고해리슈거-14
3.네팔의승려들-22
4.도주계획-28
5.아삼배드에서만난새친구-34
6.케밥식당에서의첫밤-45
7.배드의전쟁광을찾아서-52
8.평화를사랑하는승객-61
9.착한승려들이사는사원-69
10.좋은아이디어가떠올랐어!-76
11.돌아온파리삼총사-85
12.이건저주야!-95
13.은신처에서만난장군-106
14.렐과장군의대결-114
15.플라이가남긴크나큰교훈-122
16.이야기를끝내며-132
작가인터뷰-140

출판사 서평

“달랑파리한마리가,
파리한마리가전쟁을끝냈다.”
저주가평화를낳은
기상천외하고가슴뭉클한이야기

줄거리요약


콜객스,플라이,해리슈거는한집에서살고있는파리삼총사다.소소한자기들만의취미를즐기며지내던이들은여름이가까워지던어느날갑자기생명의위협을느낀다.집주인이홈쇼핑에서전기파리채를주문한것이다.그야말로언제든‘파리목숨’으로사라질운명이된삼총사는고민에빠진다.그러던중평소TV를즐겨보던콜객스가다큐멘터리에나온네팔의승려들을떠올리고,그들은집파리들을사랑하며절대해치지않는다고말한다.결국세친구들은네팔로떠나기위한계획을세운다.하지만집을떠나공항에도착한파리들은네팔까지가는비행기가없다는걸알게된다.그러자플라이가소파뒤벽에붙어있던세계지도를떠올리며네팔과가까운아삼배드라는지역으로가자고제안한다.
비행기를타고아삼배드로날아간삼총사는어느허름한화로구이식당에서그곳에사는피토와렐이라는집파리를만나게되고,아삼배드에또다시폭격이일어날거라는걸깨닫고는평화가가져다주는행복을모르는인간의우매함을비판한다.그날로삼총사는원래여행의목표였던착한승려를만나기위해새친구들과작별인사를나누고는네팔로가는버스에올라탄다.
버스에서운좋게승려를만난삼총사는기쁨을감추지못한다.승려는아니나다를까다른사람들과달리파리들이윙윙거리고시야를방해해도싫어하는기색이없다.승려는오직삶의지혜를승객들에게전하는것에만집중한다.드디어네팔에도착하고,삼총사는일주일동안승려들이사는사원에서그야말로천국을경험한다.파리들과공존하는삶을당연하게받아들이며생명을소중히하는승려들곁에서평화로운시간을보내면서도,삼총사는위태로운아삼배드에살고있는피토와렐을걱정하느라마음을졸인다.급기야왕성하던식욕마저도잃어버리고배탈이나는등불안증세를보인다.삼총사는아삼배드사람들에게평화의필요성에대해알려주려면우선자신들이전쟁을멈추게한다음,피토가그이야기를책으로써야한다는생각에다다른다.밤새도록전쟁을끝내버릴아이디어를궁리하던중구름이달을스쳐지나가던순간,콜객스가무언가떠올랐다면서근사한계획을설명한다.그리고모두흥분을감추지못할정도로이멋진아이디어에찬성한다.이제아삼배드로날아가피토와렐에게이계획을설명하고즉각실행에옮기면된다!
삼총사는그동안함께했던승려들에게인사를건네고다시아삼배드의친구들에게날아간다.그러나이미전쟁이일어났고화로구이식당역시불에타잿더미가된상태다.애타게친구들의흔적을찾던삼총사는피토와렐이무사히나타나자안도의한숨을내쉬며기뻐한다.이제다시모인파리들은전쟁을끝내버리기위한콜객스의기발한아이디어를공유하고는지체없이행동한다.이지역에사는모든집파리들에게함께움직일것을요청하는한편,전쟁을주동하는장군의은신처로날아가전쟁명령을내리지못하도록온몸으로막아선다.
작은집파리세마리가시작한평화를향한여정은아삼배드에전쟁종식이라는기적을선물하면서조용히막을내린다.파리들이인간들에게던지는철학적인질문과감탄을금치못하는뛰어난재치와용감함,그리고플라이의죽음까지,어느장면하나도놓칠수없는재미와감동,메시지가가득한명작이다.

왜하필이면집파리가주인공일까?

“집파리는어린이들과마찬가지로전쟁에관해단순한시선을갖고있습니다.종교라든가정치와같은것에휘둘리지않으니까요.”

전쟁에대한이야기는시대별,국가별,인종별,민족별다양한이야기가존재하지만,공통적으로인간의시점에서바라보고설명하는게보통이다.그리고명확한선악구도안에서가해자와피해자를분류하고,정치적,종교적,문화적이해관계에서더많은이익을취하는쪽을비난한다.하지만전쟁의본질적인문제는무엇일까?그토록오랫동안평화를주장하면서도,아직까지지구촌곳곳에서총성이끊이지않는것은어떤까닭일까?[전쟁을끝낸파리]는독특하게도집파리의시선에서인간이벌이는전쟁을바라보며,그로인한효과는우리들의예상을훌쩍뛰어넘는다.
[전쟁을끝낸파리]는인간과평화롭게공존하는삶을원하는집파리들이주인공으로등장한다.그리고자신들의생명을위협하는전기파리채의등장이두려워,평화를사랑하는승려들이있는네팔로여행을떠난다.그러나결국파리들은자신들이누릴수있는평화로운생활에안주하지않고,한창전쟁중인아삼배드라는도시로날아가새로만난친구들과인간들을살리기위해기발한작전을수행한다.
즉,파리의눈으로바라본전쟁이란그저인간이같은인간을죽이는어리석은행위에불과하다.이는어린아이의시선과다르지않다.어떤이유에서든정당화될수없는가장무모한행동이바로전쟁이기에,어떤이유를막론하고당장끝내야한다는것은논의할필요조차없음을알려준다.그리고이를행동으로옮긴파리들의용기와영특함은우리로하여금웃음과감탄을자아내면서도,그동안간과하고있던전쟁의본질을새삼깨닫게한다.

어린이의눈높이에맞춘전쟁과평화의메시지

“이런종류의책은끔찍할정도로감상적일수있지만,이책에담긴파리들의이야기는전혀그렇지않다.파리들의시선은너무나비범하고,이야기그자체는너무나재미있다.”

“전쟁은왜나빠요?”
“전쟁은인간과자연을포함한모든생명을파괴하고삶의터전을망가뜨리는일이야.그래서우리는지구상에서전쟁을몰아내야하는거지.”
학교혹은가정에서어른과아이가전쟁에대한이야기를나눈다면보통이런식의대화가오갈것이다.그렇다면그다음에는무엇을해야하나?실화를기반으로한전쟁영화(만화)를함께볼것인가?아니면역사속전쟁관련기록을쭉찾아읽어야할까?평화와전쟁이라는주제로어린이들을교육할목적이라면,이야기와관련활동을이어나가는것은생각보다쉽지않다.
이책은그런면에서꽤효과적인도구가될수있다.내용중비참하고충격적인장면이등장하지도않을뿐더러,파리와전쟁광장군의대결장면은마치만화영화를보는것처럼흥미진진하기까지하다.근사한달밤에파리삼총사가머리를맞대고전쟁에사용될무기들을무력화시키기위한묘안을짜내는부분에서는,자연스럽게감탄이터져나온다.이렇게기발할수가!
[전쟁을끝낸파리]는길고지루한설명없이전쟁종식의필요성과평화의소중함에대해이야기를나눌수있는훌륭한교재다.이야기에푹빠져재미있게읽고나면,아이들스스로파리들의생각과행동을깊이공감하며마음깊숙이새기게될것이다.

세상을바라보는열린시선에대하여

“독자는집파리의눈을통해세상에대한새로운시선을얻게된다.낯설고비범한시선을통해여러분주위를바라본다면,미처보지못했던걸보게될것이다.”

우리가하찮게여기는집파리는늘우리곁에서우리와함께살고있다.어쩌면인간에대해가장많은것을,적나라하게아는존재가바로파리일지도모른다.그런까닭에이책에서파리가보여주는남다른지혜와열린시선,거침없는용기는우리자신의모습을돌아보게한다.고정관념과편견의틀안에서보이는것만바라보고보이는대로판단하며살고있지않는가말이다.
또하나,파리는우리사회의소외계층혹은사회적약자를대변한다.모든생명은저마다소중하며나름의존재가치를갖고있는데도,우리는사소한이유로이들을은연중에무시하고,깔보고,심지어상처를입히기도한다.파리들은인간들이자기자신외에는주변에무관심하고,제대로알려고하지도않는다고말한다.그로인해공존과평화의삶은점점더멀어지고있다고주장한다.
이책은파리들이기지를모아전쟁을무사히끝낸후인간들에게자신들에대해,그리고전쟁의본질에대해알려주기위해쓴이야기다.그리고그핵심은바로‘희망과믿음’이다.파리들은인류의역사와함께시작되었고지금까지도계속논의되고있는‘모든생명체의평화로운공존’을주장한다.그메시지가가슴뭉클하게다가오는건,우리또한같은희망을품고있기때문이아닐까?

“우리와여러분은얼마든지평화롭고고요하게,함께어울려살수있어요.
더정의로운세상에서요.”

이책에대한추천사와리뷰

“비범한시선으로들려주는유쾌하고환상적인이야기.”
PallBaldvinBaldvinsson,Frettatiminnweekly

“…이책은재미있고,독창적이며,무엇보다도잘썼다.…저자는어린아이는물론성인독자도즐길수있는흥미진진한이야기를들려준다.이책의독자들은집에들어온집파리를때려잡기전에다시한번생각해볼게분명하다.”
BirtaBj?rnsdottir,Morgunbladiddaily

“가볍고경쾌하게쓴흥미진진한책.저자는전쟁이라는진지한주제를아주멋지게풀어냈다.설교가아니라,상상력과유머라는놀라운방식으로평화의메시지를전달하고있다.…또한그림작가의매력적은그림도돋보이는데,장을시작할때마다단순한그림이눈길을끈다.”
EyjaM.Brynjarsdottir,Druslubaekurogdodrantar

“…의미있는메시지를담고있는책이다.…이런종류의책은끔찍할정도로감상적일수있지만,이책에담긴파리들의이야기는전혀그렇지않다.파리들의시선은너무나비범하고,이야기그자체는너무나재미있다.”
HelgaBirgisdottir,Spassian.is

“…이책은재미있고매혹적이다.또한독창적이다.…여러분이성인이든어린이든상관없이,잘쓴어린이책을읽는다는건정말커다란기쁨이다.그러므로우리는성인과어린이모두읽을수있는책을기쁘게받아들여야한다.책을통해의미있는뭔가를얻어야만한다.독자는집파리의눈을통해세상에대한새로운시선을얻게된다.또한작가의이야기를통해집파리의새로운시선도알게된다.낯설고비범한시선을통해여러분주위를바라보도록하자.여러분은미처보지못했던걸보게될것이다.[전쟁을끝낸파리]는일상생활은물론이고,우리가이상하게생각하는사건들에대해특별히생생한그림을그려준다.독자는인간이때로는얼마나기이하게행동하는지,훌륭하고매력적인연대와우정,그리고인생에서의사소한것들이어떻게달라지는지알게될것이다.”
MariaBjarkadottir,B?kmenntavefurinn

“저자는할이야기가무척많은듯한데,그이야기를이감동적인짧은이야기안에아주잘녹여냈다.전체적으로잘쓴소설로,추악한전쟁이라는심각한주제에도불구하고읽는내내미소를머금게만든다.유쾌하고서정적이며은유가넘쳐난다.”
RoaldEyvindarson,Frettabladid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