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종단 일기 (60대 부부의 자유 여행)

아프리카 대륙 종단 일기 (60대 부부의 자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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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국ㆍ인도ㆍ남아메리카ㆍ터키ㆍ동남아시아ㆍ알래스카ㆍ러시아 등지로,
일단 떠나면 두세 달 일정이 기본인 60대 부부의
아프리카 대륙 종단 자유 여행 일기!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물론 생생한 현장 사진까지 모두 담음으로써
누구나 용기를 내서 떠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싶은
지은이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저자

김영현

1952년경상남도진주에서태어났다.
울산중앙고등학교외7개교교사ㆍ무거고등학교교감ㆍ두광중학교교장ㆍ울산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등을지냈다.

목차

머리말ㆍ6여행경로지도ㆍ13꼬리말ㆍ441
에티오피아Ethiopia아디스아바바ㆍ23메켈레ㆍ35악슘ㆍ94랄리벨라ㆍ116
곤다르ㆍ132바하르다르ㆍ148아디스아바바ㆍ159
케냐Kenya나이로비ㆍ65나이바샤ㆍ178
탄자니아Tanzania아루샤ㆍ208모시ㆍ258잔지바르섬ㆍ277다르에스살람ㆍ312
잠비아Zambia루사카ㆍ327리빙스턴ㆍ349
짐바브웨Zimbabwe빅폴시티ㆍ365
나미비아Namibia빈트후크ㆍ378스바코프문트ㆍ386
남아프리카공화국RepublicofSouthAfrica케이프타운ㆍ407

출판사 서평

여행경로는다음과같다.
에티오피아Ethiopia아디스아바바→메켈레→악슘→랄리벨라→곤다르→바하르다르→아디스아바바
케냐Kenya나이로비→나이바샤
탄자니아Tanzania아루샤→모시→잔지바르섬→다르에스살람
잠비아Zambia루사카→리빙스턴
짐바브웨Zimbabwe빅폴시티
나미비아Namibia빈트후크→스바코프문트
남아프리카공화국RepublicofSouthAfrica케이프타운

ㆍ-꼬리말_또다시고개드는역마살

아프리카여행에서돌아온나의하루하루는빠르게,여느때의일상으로돌아왔다.새벽에일어나신문을보며세상의움직임을살피거나,배드민턴을비롯한몇가지취미생활에흠뻑젖어들었다.또한,틈나는대로책속에서즐거움을얻고,뒷산이나강가를걸으며영남알프스능선을느긋이바라보는여유도부렸다.눈에익은동네길을편안하게걷다이웃을만나고,끼니는내몸에맞는음식에서깊은맛을느낄뿐아니라무엇보다속을편안하게한다.
그러나얼마안가서역마살(?)이다시고개를들었다.그것은한마리벌레가되어가슴속을스멀스멀기어다녔다.결국,짐을꾸려중국행비행기에몸을실었다.
중국은이미오래전에동북3성,그리고대륙의해안선을따라몇몇도시들을밟았지만,정작중국역사의오랜무대였던서쪽내륙에는가지못했다.시안西安으로들어가서북쪽을더듬고,이어윈난성雲南省으로내려가소수민족의생활상을엿보았다.이어양쯔강揚子江을타고동쪽으로빠지면서광대한들판을보았다.대륙의평원은넓디넓었다.그들의조상이자랑해온지대박물地大博物,땅은넓고물산은풍부하다의면모를직접눈에담았다.두달에걸친여정이었다.
그리고또다시석달동안,남아메리카대륙을징검징검디디고다녔다.안데스산맥과대평원을걸으며고대문화의흔적을살폈다.특히남아메리카는출발전,칠레?볼리비아등에서벌어진과격한시위로말미암아정세가매우불안했다.주변에서다들나서서만류했지만,오랫동안준비해온일이라미루지않았다.무엇보다아프리카여행경험이자신감을가지게했다.
이젠나도고희를앞둔만큼,장기간여행에서체력의한계를느끼지않을수없다.되도록호기심보다는편안함을택하려는스스로를보며떫게웃기도한다.그래도나는다른이들에게떠나기를권한다.자유여행은물론힘들다.하지만그런만큼,적은비용으로다양한경험을얻어올수있다.
그러나자유여행은결코자유여행이아니다.「머리말」에밝힌대로사전에철저한준비를해야하고,또계획에따라움직여야한다.여행준비기간이길면길수록실제여행에서는행복하다.여러가지사정이발목을잡아서당장떠나지못한다해도,일상에서벗어나려는꿈을갖고
하나하나준비해나가는과정도빼놓을수없는즐거움이다.
노트북을들고다니며인터넷을연결해서정보를찾고,자투리시간에자신만의이야기를일기에담아보라.틀림없이,여행의참맛을느끼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