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4 (누구나 다 알지만 잘 안읽은 이야기)

팔만대장경 4 (누구나 다 알지만 잘 안읽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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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팔만대장경에는 547개의 이야기를 엮은 본생경이라는 경전이 있다. ‘자타카’라고 부르기도 하는 본생경은 세계 최초의 동화집이자, 이솝이야기, 우리나라 고대소설인 ‘두껍전’, ‘토끼전’, ‘옹고집전’ 등의 원형이기도 하다. 누구나 다 알지만 잘 안읽은 이야기 『팔만대장경』은 이처럼 세계 설화의 근원이 된 본생경 중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골라 누구나 읽기 쉽도록 고쳐 쓴 책이다. 이솝우화보다 재미있고, 아라비안나이트보다 신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부처님 가르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신현득

1933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나 안동사범대, 대구교육대, 단국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초등학교 교사 및 한국일보사 《소년한국》 편집국 취재부장을 지냈고, 대학에서 20여 년간 〈아동문학론〉을 강의했다. 대한민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아기 눈>, <고구려의 아이>, <엄마라는 나무>, <바다는 한 숟갈씩>, <몽당연필로 시쓰기>, <달나라에서 지구 구경>, <대추나무 대추씨>, <고향 솔잎>, <내 별 찾기> 등이 있다. 1981년부터 팔만대장경의 불교설화를 연구하여 <누힐부득과 달달박박>이라는 불교설화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목차

책머리에: 팔만대장경은 이야기의 산이지요

1. 귀를 즐겁게 한 것일 뿐
등불은 천한 사람이나 들어
자기가 떨어질 것은 모르고
자기 칼에 목숨을 잃어
장님의 코끼리 더듬기
군마에게 연자방아를 돌리게 한다
나무 속에 불이 있을까
코끼리도 배운다
죽음을 면할 곳은 없다
귀를 즐겁게 한 것일 뿐
풍류잡이와 장자

2. 나귀는 나귀일 뿐
우리가 창피해
본분이 다르다
나귀는 나귀일뿐
임금의 덕은 과일 맛에도 미친다
대들보와 서까래
욕심이 적은 용사
조각가와 화가
깨뜨린 요술 병
좋은 소문, 헛되게 할 수 없어
사랑의 매

3. 부러워하는 것만으론 안 돼
잠꾸러기 수행자
같은 몸에 붙은 스승의 다리
부러워하는 것만으론 안 돼
마음 속의 독사
황금과 그림자
친구를 많이 사귀어라
도둑숲에서 자라면 도둑이 된다
기쁨의 경단
탐욕의 심부름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