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개의 눈동자를 가진 어둠의 감시자 손병걸 (구원의 시인이 부르는 구원의 노래)

열개의 눈동자를 가진 어둠의 감시자 손병걸 (구원의 시인이 부르는 구원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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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 북’ <누구?!시리즈> 10종을 발간하였다. 2017년 <누구?!시리즈> 주인공 10명은 문학(김환철, 손병걸), 음악(김경민, 김예지, 정상일, 최준), 미술(이은희, 탁용준), 무용(강성국, 김용우)로 개인 자서전이 없는 장애예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장애인예술은 ‘장애예술인의 삶 속에서 녹아나온 창작’이라서 장애예술인 스토리를 책으로 만드는 <누구?!시리즈>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 책은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기에 <누구?!시리즈 100권>이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방귀희 대표는 설명하였다. 의문과 감탄을 동시에 나타내는 기호 인테러뱅(interrobang)이 <누구?!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저자

손병걸

1967년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나 200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1997년 두 눈을 실명,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더욱 창작과 학업에 몰입하여 경희사이버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석사학위를 마쳤다. 민들레문학상, 중봉조헌문학상, 장애인문화예술대상 국무총리상, 전국장애인근로문화제 시부문 국회의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는 『푸른 신호등』, 『나는 열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통증을 켜다』, 『나는 한 점의 궁극을 딛고 산다』 등과 산문집 『어둠의 감시자』를 발간하였으며 『내 커피의 적당한 농도는 30도』는 시인의 첫 산문집이다.

목차

여는 글―삶의 저울질 4
초구 10
오징어배 16
새터 21
아버지 25
푸른 뼈 31
마지막 출근 35
손수레 엄마 42
화면낭독 프로그램 47
대한민국 최초 신춘문예 등단 시각장애 시인 52
아이가 아빠를 키운다 58
버려진 기타 63
반시각 패권주의자 68
내 커피의 농도는 15도 74
통증을 켜다 80
끝과 시작은 한 지점이다 83

출판사 서평

<누구 시리즈를 시작하며...>
우리는 낯선 사람을 보면‘ 누구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는다. 그 사람에 대해 알아 가면서 감동이 생긴다면‘ 아, 그렇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된다. 이렇게 궁금증이 감탄으로 변하게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은 인문학 도서 <누구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인문학이란 사람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하는데 그 삶에서 장애는 비장애인들이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이야기여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 감동은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에 장애인 이야기 즉 장애인 인문학은 그 의미가 더 크다. 특히 장애인 예술은 장애 예술인의 삶 속에서 녹아나온 창작이라서 장애 예술인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누구 시리즈>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 책은 장애 예술인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기에 <누구 시리즈 100권>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의문과 감탄을 동시에 나타내는 기호 인테러뱅(interrobang)이 <누구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
_방귀희(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