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에 관한 작은 세계사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이야기)

개와 고양이에 관한 작은 세계사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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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이 사랑한 동물들, 그들과의 관계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사랑스러운 역사 이야기!

개와 고양이에서 북극곰, 코끼리, 기린, 기니피그, 앵무새까지……
사랑스럽거나 슬픈 동물들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나폴레옹의 황후 조제핀이 사랑한 오랑우탄 ‘로즈’, 제1차 세계대전에서 대활약한
용감한 개 ‘스터비’, 중세시대 마녀사냥과 잔혹한 고양이 학살의 흑역사를 증언하는
고양이 ‘라그리즈’, 엘리자베스 1세가 사랑한 귀염둥이 기니피그,
카리브 해를 주름잡던 해적의 어깨를 장식하던 아름답고 시끄러운 앵무새,
19세기 파리 패션계를 주름잡은 아프리카 출신의 아리따운 기린 ‘자라파’,
최초로 자동차 타고 미 대륙을 횡단한 개 ‘버드’ 등,
키워본 적은 없지만 가까이하고 싶은 동물들의 숨은 이야기를 읽는다!
저자

이주은

2002년미국으로건너가그곳에서고등학교를마치고2006년뉴욕버팔로주립대학(SUNYBuffalo)에진학하여공부하다한국으로돌아왔다.2014년숙명여자대학교영어영문학부를졸업했다.어릴적부터바비인형대신책을끌어안고잠이들곤했을정도로이야기와책을좋아했고번역을거치지않은원서로이야기책을읽고싶어영어를공부했다.단순한사건의나열이나연대의암기가아닌,사람들이살아온시간의켜로서의역사이야기를무척좋아하며,『정글북』의작가키플링의“역사를이야기형식으로가르친다면결코잊히지않을것이다.”라는말에크게공감한다.우리나라에는전공서적이아닌,대중이쉽게다가갈수있게눈높이를낮춘‘재미있는’역사책이많이부족하다는느낌을받고‘대중은정말역사를지루하게생각하는것일까?아니면지루하다고오해하고있는것일까?’하는생각에포털사이트에‘눈숑눈숑역사탐방’이라는블로그를통해역사이야기를연재하기시작했다.특유의유머러스하고위트있는구어체로풀어나간‘동화보다재미있는역사이야기’가차츰사람들의주목을받았고,‘이야기로역사를읽다보니역사가재미있다는생각이들고흥미가생겼다’는평가를받을정도가되었다.앞으로인간사로서의역사를바라보는더욱풍부한시선,더욱깊은통찰력과분석력을키워더나은‘역사이야기꾼’으로거듭나기위해심층적인역사공부와영문학공부를병행하고싶다는소망을갖고있다.지은책으로『스캔들세계사』시리즈(전4권)와『은밀한세계사』가있다.블로그주소는blog.naver.com/royalsweet16이다.

목차

머리말

1.진주목걸이를한멍멍이
-고대이집트에서19세기애견의류산업까지,강아지패션의역사
2.페르시아왕,이집트의신을던지다
-고양이를무기로썼던고대의어느전쟁
3.북극곰을사랑한파라오
-클레오파트라의선조인프톨레마이오스2세의덩치큰애완동물
4.파리를위한장례식
-위대한시인베르길리우스에얽힌믿거나말거나해프닝
5.재투성이고양이,피투성이고양이
-성경속악마로추락한중세고양이잔혹사
6.마님이사랑한회색고양이의죽음
-18세기프랑스에서일어난‘고양이대학살’사건
7.엘리자베스1세품에안긴귀염둥이
-안데스산맥에서날아와영국인들의마음을사로잡은기니피그
8.아발론의지배자곁을지킨충견
-전설의아서왕이사랑한사냥개카발
9.목이길어서사랑스러운그녀
-19세기파리지앵의사랑을한몸에받았던기린이야기
10.루이14세의심장을먹어치운남자
-어느동물학자의그로테스크한식성
11.황후의오랑우탄
-나폴레옹의부인조제핀이사랑한성말메종의식물과동물들
12.해적의어깨위에서
-예전부터큰사랑을받았던값비싼애완동물,앵무새이야기
13.마드모아젤클라라,유럽에가다
-인도에서온코뿔소아가씨의파란만장여행기
14.나는가라앉지않는다냥!
-세번이나바다에서살아돌아온고양이
15.점보,세계최초의동물슈퍼스타
-‘아주큰것’을뜻하는단어의유래가된코끼리의비참한삶과죽음
16.혼자서호주일주했개
-호주를종횡무진누빈자유로운영혼의개
17.유기견,전쟁영웅이되다
-제1차세계대전에서대활약을한개,스터비병장
18.코브라를잡아와라?키우면되지!
-정치·경제용어인‘코브라효과’의유래
19.수박껍질이먹고싶었을뿐인데
-왜그코끼리는교수형에처해졌을까
20.날아라,셰르아미!
-제1차세계대전에서500여병사의목숨을구한작은비둘기
21.자연은거대한고양이인가?
-20세기를발명한천재과학자가사랑한고양이와의불꽃튀는추억
22.부릉부릉,멍멍,출발!
-최초의미대륙자동차횡단모험에함께한개,버드

각주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반려동물인구1천만시대,우리가몰랐던참혹하거나사랑스러운역사!

반려동물인구1천만시대다.애완동물이라는단어는어느샌가반려동물로치환되었으며,반려동물은거의가족의반열에올라섰다.동물들은언제부터인간의곁에머물렀으며,그들과인간의관계속에피어난흥미진진한이야기는없었을까?사실인류는역사의초창기부터동물과함께해왔다.사냥과수렵,농경에개와말,소등의동물들은빼놓을수없는귀중한존재이기도했다.그리고이제는동물들이노동이아닌,일상에지친인간에게심리적힐링을제공하는‘반려’로새로이각광받고있다.
『개와고양이에관한작은세계사』는『스캔들세계사』시리즈(전4권)와『은밀한세계사』등을통해인간의역사를둘러싼이야기를특유의재기발랄한문체로들려주었던지은이가‘인간과동물이교감하고함께한재미있거나슬프거나안타까운역사’라는콘셉트로들려주는또하나의숨어있는역사이야기다.지은이자신,오랫동안반려견‘와플’과함께하는삶을살아온견주이자햄스터도소중하게키운적이있는동물애호가이기도하다.
막을여는이야기는개의파란만장패션의역사다.강아지패션은왠지근현대에이르러서야시작되었을것같지만,연원을따져보면머나먼고대이집트의개목걸이까지거슬러올라간다,고대이집트와로마시대사람들도오늘날우리가그랬듯이동물들을사랑했고그들이죽으면슬퍼하면서묘비도세워주고묘비명까지새겼다.개목걸이역시다채롭기짝이없다.중세유럽의경비견과군견은뾰족한장식이박힌목걸이,사냥개는가죽목걸이,귀족들의애완견들은금은이나보석박힌목걸이를걸고다녔다.중세유럽의왕실에서는정교하게장식된개밥그릇,벨벳이나실크로만든쿠션,종이달린은목걸이,비단목걸이,20개의진주와11개의루비가장식된붉은벨벳목걸이까지등장한다.19세기패션의중심지파리의개들은속옷에서조끼까지,주인과‘커플룩’으로맞춰입기도했을정도였다.
고양이에관한인식의변화도재미있다.고대이집트에서는고양이를신으로숭배했는데,페르시아의왕은이런이집트인들의고양이숭배를역이용해서전쟁에서승리를거두기도했다.그러나중세로접어들면서고양이의지위는신에서악마로추락한다.그리고잔혹한고양이흑역사가시작된다.중세시대는고양이가마녀와세트로취급되면서수많은고양이가학대받고떼죽음을당하는일이‘축제’라는이름으로자행되던고양이의암흑시대이기도했다.

동물을사랑하는모든이들에게바치는22가지이야기!

『개와고양이에관한작은세계사』에는개와고양이이외에도다채로운동물들의이야기가펼쳐진다.나폴레옹의황후조제핀이사랑한오랑우탄,엘리자베스1세가사랑한귀염둥이기니피그,18세기유럽에등장하여전유럽인들의사랑을받은다정한눈망울의인도코뿔소아가씨,카리브해를주름잡던해적의어깨를장식하던아름답고시끄러운앵무새,19세기파리패션계를주름잡은아프리카출신의아리따운기린,수박껍질을먹으려다참혹한최후를맞이한코끼리,그리고이집트의파라오가총애한새하얗고웅장한북극곰…….지은이는머리말에서동물들의이야기를하게된계기를이렇게밝힌다.

“역사속에서동물이이름을남기는일은흔치않습니다.문명이시작하기도전부터오늘날까지인류의곁에서묵묵히함께해온동물이지만대부분소리없이사라져버렸습니다.개중그나마기록을남겼던동물도오늘날의역사책속에서는한줄의관심도받지못하고스쳐지나가고는합니다.(중략)이책이동물을사랑하는여러분께새로운지식을알리는도구이자주변의동물들을돌아보고더욱아껴줄수있는계기가되길바랍니다.”

『개와고양이에관한작은세계사』는인간의역사로서의세계사에다양한동물과의접점이라는요소를더한책으로,역사서이자반려동물에대한교양서를겸한다.언제어디서나가볍게읽을수있지만결코가볍지않은울림을전하는동물들의삶과죽음,그리고그들곁의사람들이야기를통해반려동물을사랑하고반려동물과인간의에피소드,역사에관심이있는독자들에게색다른즐거움을선사할것이다.동물과인간의평화로운공존이어느때보다중요한이슈가되어가는지금,인간의역사옆에서조용히,그러나막대한영향력을행사하는가하면,거대한역사의전환에은밀히활약하기도했던22가지동물들의작은이야기에귀를기울여보자.『개와고양이에관한작은세계사』는역사에대한새로운교양은물론,생명존중의식까지생각하게해주는책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