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깨달음

$12.78
Description
눈을 뜨고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새로운 인생!
『깨달음』은 화해를 선도하는데 앞장선 평화운동가 법륜 스님이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지혜에 이르는 수행의 말씀을 담은 책이다.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거나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를 두려워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지금 ‘깨어있음’에 대해 생생한 현실의 언어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행복과 불행이 밖에서 왔다고 착각하고, 바깥에 의존하여 행복을 구하고자 애쓰는 태도의 부조리함을 지적한다.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구분하려는 자세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본다면 참된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직 나만이 옳다는 생각을 벗어나 다른 사람과 사물의 처지까지 확대하여 바라보는 안목을 갖는다면 욕심, 분노, 어리석음이라는 세 가지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통이 바로 내가 지은 인연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고통은 부모로부터 시작되기도 하고, 태중에서 시작되기도 하고, 유아기 때 형성되기도 하는 등 수많은 인연이 겹치고 겹쳐 현재 작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늘 누군가와 연기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누군가가 없이는 내가 따로 존재할 수 없다. 비록 좋지 못한 인연으로 만난 사람일지라도 내가 보살의 마음을 가지면 그 인연이 바뀐다는 것을 일깨워줌으로써 미움과 슬픔이 사랑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저자

법륜

법륜法輪스님은평화와화해의메시지를전하는평화운동가이자제3세계를지원하는활동가이며인류의문명전환을실현해가는사상가,깨어있는수행자이다.1988년,괴로움이없고자유로운사람,이웃과세상에보탬이되는보살의삶을서원으로한수행공동체‘정토회’를설립했다.

법륜스님의법문은쉽고명쾌하다.언제나현대인의눈높이에맞추어깨달음과수행을이야기한다.법륜스님의말과글은빙...

목차

[책을내면서]다시출발선입니다

1장|존재로부터의자유
너는지금어디에있는가
옳은것과그른것이본래없다
밥한그릇
존재로부터의자유
지금이순간
내안에서행복하라
참회
마음공부를방해하는장애
빈마음으로바라보기

2장|삶은이미우리앞에놓여있다
기도
물위로뜨는돌을보았느냐
인연법
세상모든존재의연관
좋은인연,나쁜인연
삶은이미우리앞에놓여있다
똥눌때똥누고,밥먹을때밥먹고

3장|네발밑을보라
깨달음의길
수행이라이름붙여진수행
스승은내가만든다
어리석은사람,깨어있는사람
네발밑을보라
사실을있는그대로
과거를돌이켜미래의관점에서현재를보다
사랑이왜미움이나슬픔으로바뀌는가

4장|세상을물들이는사람
물드는사람
경계를멀리해서물들지않는사람
경계속에서물들지않는사람
세상을물들이는사람
참자유
물처럼바람처럼
이무소득고

5장|화작
도깨비장난같은인간의삶
일체유심조
지금여기마땅히구제해야할중생
방울스님의미소
허공의헛꽃
화작

6장|열가지바라는마음의포기,그리고새로운선택
바라는마음을버리는열가지수행
병고로써양약을삼으라
근심과곤란으로써세상을살아가라
장애속에서해탈을얻어라
모든마군으로써수행을도와주는벗을삼으라
여러겁을겪어서일을성취하라
순결로써사귐을길게하라
내뜻에맞지않는사람들로써원림을삼으라
덕베푼것을헌신처럼버려라
적은이익으로써부자가되라
억울함을당하는것으로수행하는문을삼으라
역경을통하여부처를이룰지어다

7장|사람·세상·자연
청정국토
미래세상
지금이대로아름다운세상
의식혁명
맑은마음,좋은벗,깨끗한땅
붓다의근본가르침으로돌아가다
정토를일구는사람

[책을닫으며]한알의보리수씨앗

출판사 서평

이제까지의삶은연습이다.지금부터새로운인생의출발이다!

스님들이먼저읽고권하는책으로널리알려진
<기도>
를통해자기변화방법을일러주었던법륜스님.이제스님이지금이순간에충실한삶에대해이야기한다.

많은사람들이지나간과거에매달리거나아직오지않은미래를상상하며두려워한다.현재를살고싶지않아서그렇다기보다는이순간에깨어있다는것이어떤의미인지,왜그래야하는지알지못한채마음의눈을감고습관처럼세월을보내는것이다.그러고는세상이어둡다고,행복하지않다고아우성이다.법륜스님은이순간행복하지않다면무엇보다‘내눈을뜨는것’이먼저라고말한다.지금‘깨어있음’에대해관념적이고철학적인말대신구체적이고생생한현실의언어로가르침을전한다.




순간순간즐겁고,돌아봐도즐거운삶을선택해살아야한다

지난날을돌아보면자랑스럽고만족스러울때는언제였는가?내자신을위했던때인가,아니면내가조금어렵더라도가족을돕고친구를돕고남을도왔던때인가?남에게도움이될때가오히려더자랑스럽고뿌듯한일로남아있지않은지.결국그러한일이결과적으로나에게도더이롭지않았는지.

법륜스님은짤막한일화들을통해지금까지의내삶과현재의나를들여다볼수있는깊은성찰의시간을갖게한다.스님의가르침을따라자기내면의들여다보고지금이순간깨어있는연습을통해우리는가치있는인생이무엇인지바르게인식할수있게된다.헛된삶이무엇인지그때서야비로소알게되는것이다.그것을바르게인식할때그동안의헛된삶을버리고가치있는삶,행복한삶을살아가게된다.지금여기서‘내눈을뜨는것’이절실한까닭이다.감았던눈을뜨고,무엇이헛되고무엇이가치있는삶인지바르게알때,우리는비로소세상을위해불을밝히는노력을할수있다.이것이상구보리하화중생,붓다가오래전에우리에게전한가르침이라는것을이책은깨닫게해준다.




누구나눈뜨면세상이밝다

“스님은무슨부처님깊은가르침은얘기하지않고인생상담이나하고,그저웃고야단만치고그럽니까,사람들은얘기하지만그렇지않습니다.여러분이원리에어긋나는것을계속고집하면스님이야단을하는겁니다.깨라고.깨어서사물을보라고말입니다.행복은늘봄볕들듯이나한테들어있는데내가눈을감고있거나,내가응달에있으면서세상이어둡다,세상이춥다고아우성치는것과같습니다.눈뜨면누구에게나세상은밝습니다.”_법륜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