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NPR, 뉴욕 공공도서관, 버즈피드, 반스앤노블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
유색인종으로 차별과 혐오 속에서 살아낸
여성이자 시인 네주쿠마타틸이 노래하는
이름 없이 살아가는 수많은 존재들에 대한 찬사
유색인종으로 차별과 혐오 속에서 살아낸
여성이자 시인 네주쿠마타틸이 노래하는
이름 없이 살아가는 수많은 존재들에 대한 찬사
시인이자 미시시피주립대학교 영어와 창작 교수인 저자 에이미 네주쿠마타틸이 유색인종으로 인종차별을 겪으며 성장한 자신의 경험을 자연과 함께 풀어낸 에세이.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 외의 존재에 대한 탐구를 시적으로 풀어낸다. 그는 자신의 저서가 사랑과 경이로움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장엄하고 경이로운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들. 그 생명의 이름 하나하나를 꺼내면서 그 생명과 얽힌 자신의 유년시절 기억을 회고한다. 우리가 날마다 지나치는 나무의 이름이 무엇인지, 이슬 맺힌 들판 위를 날아가는 저 새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아갈 때 그것들은 비로소 생명을 지닌 구체적이고 확고한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이름도 모른 채 사라져가는 동식물들. 개체 수가 점차 감소하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선 그 존재들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유년시절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저자는 권한다. 저자의 글을 통해 우리는 눈길 한번 주지 않은 그 생명들이 여전히 내 옆에서 말없이 살아가고 있었음을 깨닫고, 묵묵히 생을 이어나가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게 된다.
나는 아직 여기 있어 : 이름 없이 살아가는 수많은 존재들에 관하여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