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 짬뽕 탕수육

짜장 짬뽕 탕수육

$9.00
Description
왜 종민이는 거지라고 놀림을 받았을까?
아직은 글만 빼곡한 책이 지루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학급문고」 제3권 『짜장 짬뽕 탕수육』. 1995년 문예지 '오늘의 문학' 동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온 동화 작가 김영주의 장편동화다. 1999년 처음 출간된 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종민이네 엄마 아빠는 도시로 이사온 후 중국 요리를 파는 장미반점을 운영해요. 종민이는 엄마가 싸주신 따뜻한 밥과 짜장이 들어 있는 도시락 가방을 어깨에 메고 학교로 가요. 하지만 교실에 들어서면 덩그렇게 자리만 지키고 있어요. 전학을 왔기 때문에 친한 친구들이 아직 없어요. 그런데 1교시 쉬는 시간에 화장실로 갔다가 종민이는 거지라는 놀림을 받는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세세하게 관찰하고 창작한 것입니다.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종민이가 좋은 꾀를 내서 한순간에 아이들의 괴롭힘으로부터 벗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림책 《마법에 걸린 병》으로 2006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우수작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고경숙이 밝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정감 있게 그려내 이야기가 지닌 재미를 북돋습니다.
저자

김영주

1966년서울에서태어나인천교대와성균관대교육대학원을졸업하고현재경기도광주시남한산초등학교교사로재직중이다.95년'오늘의문학'동화부문신인상,'우리교육'주최문집공모에서로좋은학급문집?상을수상했으며,2000년'참교육문학상'동화부문에으로입상하였다.함께지은책으로,지은책으로,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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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도시로이사와서차린종민이네중국음식점이름은장미반점.새학기에새학교로전학온종민이는교실에들어갔으나아직친구들을사귀지못해서외톨이로자리를지킨다.1교시수업이끝나오줌을누러화장실에갔더니,아이들은소변기에왕,거지자리를정해놓고이른바'왕거지놀이'를하며종민이가거지자리에섰다고거지라고놀린다.종민이는화장실가기가겁이난다.그럴수록오줌이마려워수업시간이끝나기가무섭게화장실로달려가다행히왕의자리에선다.그런데큰덩치아이가뒤늦게들어와서왕의자리와거지...
도시로이사와서차린종민이네중국음식점이름은장미반점.새학기에새학교로전학온종민이는교실에들어갔으나아직친구들을사귀지못해서외톨이로자리를지킨다.1교시수업이끝나오줌을누러화장실에갔더니,아이들은소변기에왕,거지자리를정해놓고이른바'왕거지놀이'를하며종민이가거지자리에섰다고거지라고놀린다.종민이는화장실가기가겁이난다.그럴수록오줌이마려워수업시간이끝나기가무섭게화장실로달려가다행히왕의자리에선다.그런데큰덩치아이가뒤늦게들어와서왕의자리와거지자리를멋대로바꾸어놓는바람에또다시거지라고놀림을당한다.
드디어점심시간,밥에짜장을쓱쓱비며맛있게먹고5교시가끝나쉬는시간이된다.화장실에들어서자큰덩치아이는벌써왕,거지자리를정해놓았는데,종민이는잠시무언가골똘히생각하더니맨앞변기앞으로가느닷없이'짜장짬뽕탕수육'이라고외친다.아이들은이소리에환호하고,졸지에'왕,거지놀이'가'짜장짬뽕탕수육놀이'로바뀐다.
요즘아이들이노는모습을자세히관찰하고쓴이소설은새로전학온학교에서따돌림을당하던종민이가좋은꾀를내서한순간에아이들의괴롭힘으로부터벗어난다는이야기로밝고순수한아이들의모습이오래기억에남는그런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