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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불학연구소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는 조계종단의 공식 학술연구기관으로 종단 교재를 편찬하고 각종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학술적 성과물들을 종단에 제공하고 있다.

목차

수행법 입문서의 간행을 맞아 - 교육원장 청화
《절수행 입문》을 펴내며 - 불학 연구소장 현종

제1장 절 수행이란 무엇인가
1. 절 수행의 의미
2. 절 수행의 특징
3. 절 수행의 역사와 현황

제2장 경전 속에 나타난 절 수행
1. 절의 의미와 대상
2. 절의 종류와 방법
3. 절 수행의 공덕

제3장 절은 어떻게 해야 하나
1. 절하는 마음가짐
2. 절 수행의 절차
3. 절하는 장소 및 준비사항
4. 절하는 법

제4장 여러가지 절 수행법
1. 절하면서 참회하는 법
2. 절하면서 화두 드는 법
3. 절하면서 수를 헤아리는 법
4. 절하면서 염불하는 법
5. 절하면서 심신을 관하는 법
6. 절하면서 사경하는 법

제5장 절 수행은 어떤 효과가 있나
1. 열 가지 뛰어난 공덕
2. 수행으로서의 효과
3. 정신적·육체적 효과

부록
절 수행 체험기
*절을 통해 찾은 새 삶(양현숙/가정주부)
*절, 내 생활의 중심(박병규/중소기업 대표)
*절을 통해 발견한 행복(대영암/초등학교 교사)
*나는 오늘도 절을 한다(한경혜/한국화가)
예불대참회문

출판사 서평

절 수행이란?

불교 수행법은 연기, 무아를 깨달아 생로병사를 해탈하여 부처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중에서도 절 수행은 ‘나’에 대한 집착을 비우고 하심(下心)하며 마음의 평안을 실현하는 탁월한 수행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무릎과 두 팔꿈치와 이마의 다섯 부분을 바닥에 붙이고 양 손바닥을 귀밑까지 들어 올리는 오체투지(五體投地)는 자신의 신체 중 가장 높은 이마를 바닥에 대고 가장 낮은 발에 극진한 예를 표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극한 하심의 표현이며 자신을 비워 부처님과 온 우주 삼라만상을 공경하겠다는 마음의 표현이다. 절 수행은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한 길입니다.

접족례의 기원과 의미 등 여러 이견에 대한 기준 및 지침 제시

불교계의 각종 의례에 대한 명확한 통일지침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최근 들어 부쩍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체투지 시 손바닥을 귀 높이로 올리는 접족례(接足禮)가 일제 때 생겨난 것이라는 주장이 있을 만큼 절의 행법에 관한 개인별 시각이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 본 입문서에서는 여러 경전 전거를 통해 현재의 절 수행 방법에 대한 역사와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당대(唐代)의 불서인《법원주림》제20권에서는 오체투지에 대해 ‘지금의 서역 스님들이 예배를 할 때 발을 벗고 무릎을 드러내어 먼저 바닥에 댄 뒤 팔꿈치로 바닥을 누르고 두 손바닥으로 허공을 향해 발을 받드는 모습을 나타내 보인다.’라고 해 그간의 이견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절 예경의 대상이나 오체투지, 호궤좌, 장궤좌 등의 방법과 의미, 절의 공덕에 대한 전거들도 불자들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줍니다.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은 절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절 수행입니다. 약간의 시간과 공간만 있으면 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절 수행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여 운동이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에게 적합한 수행법으로 그 관심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절 수행은 일상생활 속에서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생활 수행이라는 면에서 본 입문서는 불자들뿐 아니라 불교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적절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