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네 번의 자살 시도, 그리고 39세의 짧은 생애
<인간실격> <사양>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지인들과 나눈 편지글 모음집 『청춘의 착란』. 작가의 가장 내밀한 면모를 볼 수 있는 것이 일기와 편지글이다. 다자이는 일기를 남기지 않은 반면 640여 통에 이르는 많은 편지를 남겼다. 이 책은 인간에 고뇌하는 다자이의 깊은 내면을 엿볼 수 있는 편지를 선별하여 203통을 담았다. 다자이가 그의 문학을 통해 추구하려 했던, 고독한 인간에 대한 구원과 인간에 고뇌하는 벌거벗은 영혼의 모습을 담은 이 책은 편지글이라기보다 다자이 오사무의 내면의 고백이자 참회록이다.
생활고 때문에 돈을 빌려달라는 비루한 내용의 글, 빨리 죽고 싶어 견딜 수 없다는 고백, 자신의 자의식 과잉을 못 견뎌하며 밤새 소리내어 우는 다자이 오사무의 생생한 육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발표를 염두해 두지 않고 쓴 편지들이기에 작가의 방심한 맨 얼굴, 체온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을 받는다.
청춘의 착란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