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

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 - 융합과 통섭의 지식콘서트 4

$16.91
Description
의학, 융합으로 학문과 세상을 아우르다!
각 학문을 관통하는 기본 개념을 소개하고 다른 학문과의 융합을 시도하는 「융합과 통섭의 지식 콘서트」제4권 『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 이 책은 의학의 기본 개념과 의료 현장에서 빚어지는 여러 현상,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른 분야의 학문과 연계하여 살펴본다. 의사를 꿈꾸거나 의학에 관심 가진 모든 사람을 흥미로운 의학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의학도들을 길러내고 있는 저자는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의학이 지닌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면서, 의학이란 학문을 이해하는 방법과 그것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의학을 소개함으로써 실험실 속에 갇혀 있는 의학이 아니라 무엇보다 인간 삶에 밀착된 의학이란 학문을 좀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해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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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예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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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들어가며
Chapter1의학,융합으로학문과세상을아우르다
의학은원래인문학에서출발했다:의학의탄생|과학적방법과자연철학으로성장하다:의학의성장|의학교육에서인문학이왜필요할까?:인문학교육의필요성|인문학적관점에서의학과의료바라보기:의료인문학의중요성|의학은융합적사고에서발전한다:의학의융합성|동서양과영역을넘나드는의학:의학의분야
Chapter2의학,역사의고비에서인류를구하다
의술의신과의학적영웅의공존:의학의여명기|불의의총기사고가소화기전의실체를밝혀내다:의사와환자의신뢰|19세기의학계의맞수파스퇴르와베르나르:미생물학과실험의학|나이팅게일이전쟁터로나간까닭은?:간호학의발전|새로운의학적발견은늘도전을받는다:신기술논쟁
Chapter3미술안에서살아숨쉬는의학적통찰
베렌가리우스,최초의해부도를남기다:해부학과해부도|중세에종말을고한의학자와화가:베살리우스와칼카르|그림에나타난의학의현실:의사와의학|알렉산드로스가요절한진짜이유는?:의학적사인추정|피를뽑아내는게치료법이라고?:사혈치료법|지구를공포에몰아넣은콜레라의대유행,그림으로표현되다:콜레라
Chapter4의학,영화와드라마속에서길을찾다
의학드라마에는왜외과가주로등장할까?:외과와내과|[CSI]에서죽은자의권리를찾다:법의학과법과학|DNA의흔적을찾아라:중합효소연쇄반응|아름다운생명력을보여준[안녕헤이즐]:암과치료법|사상최악의바이러스의습격,[감기]:조류독감|[그레이아나토미]속의인공장기수술은실제로가능한가?:3D프린팅
Chapter5의학,윤리와법사이에서고뇌하다
발전하는의학기술,깊어지는윤리문제:의료윤리학|의료윤리에서생명윤리법으로나아가다:의학과법|생명과윤리의문제에는이론적접근이필요하다:의료윤리의4원칙|무한경쟁시대에도고객감동의의료가중요하다:환자권리장전과의사윤리선언|낙태,윤리와법가운데생명을생각하다:낙태의윤리성논란|무엇보다환자의치료받을권리가우선이다:환자의권리|환자가치료받기를거부한다면?:치료받지않을권리와안락사
Chapter6의학,문화를읽고사회를보다
의학은하나의문화다:의학과문화|담배와술에담긴문화사회학적의미:흡연과술의중독성|결핵과에이즈,어느쪽이더위험한질병인가?:결핵과에이즈문제|환경파괴는새로운질병을부른다:환경문제와감염병|더중요한것은건강수명의연장이다:초고령사회의건강|한국의건강보험제도는세계의자랑거리다?:의료보험제도
Chapter7현대의학,과학의발달로한계를넘어서다
슈퍼박테리아와숨가쁜전쟁을벌이다:항생제내성균주문제|백신으로암을예방할수있을까?:암과백신|유전자도핑시대가온다:약물도핑과유전자도핑|유전자를이용해난치병치료를꿈꾸다:유전자치료법|개인에맞는치료법으로의학의미래를밝히다:맞춤의학|미래의의학,정보기술로날개를달다:의학과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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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경제학,인문의경계를넘나들다』,『건축,인문의집을짓다』,『수학,인문으로수를읽다』에이어,‘융합과통섭의지식콘서트’시리즈04권『의학,인문으로치유하다』가출간된다.의학의기본개념과의료현장에서빚어지는여러현상,그리고앞으로나아가야할방향을다른분야의학문과연계하여살펴본이책은미래의‘좋은의사’를꿈꾸는중ㆍ고등학생및의학에관심가진모든사람을흥미로운의학의세계로인도할것이다.
한국문학사‘융합과통섭의지식콘서트’시리즈
인문학(人文學)이란인간의사상과...
『경제학,인문의경계를넘나들다』,『건축,인문의집을짓다』,『수학,인문으로수를읽다』에이어,‘융합과통섭의지식콘서트’시리즈04권『의학,인문으로치유하다』가출간된다.의학의기본개념과의료현장에서빚어지는여러현상,그리고앞으로나아가야할방향을다른분야의학문과연계하여살펴본이책은미래의‘좋은의사’를꿈꾸는중ㆍ고등학생및의학에관심가진모든사람을흥미로운의학의세계로인도할것이다.
한국문학사‘융합과통섭의지식콘서트’시리즈
인문학(人文學)이란인간의사상과문화를대상으로하는학문영역을말한다.따라서문학ㆍ역사ㆍ철학외에경제학뿐아니라건축학ㆍ수학ㆍ의학등이른바이공계학문도그근원에는인문학의요소가깃들어있다.즉인간의삶을위한모든학문에는인문학적바탕이깔려있는것이다.‘융합과통섭의지식콘서트’시리즈는각학문을관통하는기본개념을소개하는개론서성격을띠면서도,좀더유연한사고의확장을위해다른학문과의융합을시도한다.이로써진로및학과선택을고민하는청소년들에게하나의길을보여주는안내서로서,또는학문적교양을추구하는성인들을인문사회학적사유로이끄는입문서로서의역할을수행하고자한다.사회전반적으로융합과통섭을강조하고,대학에서도문ㆍ이과교차를확대하고있으며,향후고등학교에서도문ㆍ이과통합교육을도입하려는움직임이있으므로이시대에꼭맞춤한필독서라판단된다.
과학과인문학을아우르는의료인문학적상상력의세계
흔히의학은전문가만이다룰수있는어려운학문으로여겨진다.그러나사람의생명을다루는학문인만큼의학은거의모든학문이의학발전을위해기여할정도로광대한분야를섭렵한다.환자는의사가과학적근거가분명한처방으로질병을바로잡아주기를기대하지만그과정에서의사의말투나병원분위기,다른사람과의관계,사회문화적환경등수많은요소가치료에직접적인영향을미친다.이것이바로의학을역사,예술,문화와사회,윤리와법,첨단과학등과관련지어융합의눈으로바라봐야하는이유다.이에발맞춰오늘날전세계의과대학에서도과학적의학외에인문학적의학에대한교육을강화하고있다.
현재연세대학교원주의과대학에서의학도들을길러내고있는저자는이러한취지의일환으로의학이지닌다양한측면을소개하면서,의학이란학문을이해하는방법과그것이나아가야할방향을제시한다.정재승교수의추천사처럼,“인간을생명이붙어있는살덩어리로만바라보지않고세상과상호작용하고내성을통해자신을바라보는주체,즉의식을가진생명체로바라보며치유를모색”하는것이바로의학의역할이라고저자는말한다.
‘융합과통섭의지식콘서트’네번째책『의학,인문으로치유하다』는다양한분야와관련된의학을소개함으로써실험실속에갇혀있는의학이아니라무엇보다인간삶에밀착된의학이란학문을좀더가깝게느끼도록해준다.
Chapter1의학,융합으로학문과세상을아우르다
의학은흔히과학의한분야로취급되지만이는사실옳은분류가아니다.의학은과학적연구방법을도입하면서크게발전했지만엄연히사람을대상으로하는학문으로,사람에대한이해가동반되어야한다.인문학에서탄생한후과학적방법으로성장하고여러학문과세상속을넘나들며인류의현재와미래를고민하는의학과마주함으로써의학에대한큰그림을그리게된다.
Chapter2의학,역사의고비에서인류를구하다
역사를공부하는이유는과거의행적을통해현재의결정에도움을받기위해서다.오늘날의학은보편타당한근거를가진합리적인학문이지만,과거에는한편으로황당하게까지느껴지는의료시술이행해지기도했다.역사의고비에서의학이인류를구해준일들을되돌아보다보면,앞으로의학을더발전시키기위해나아가야할방향이보일것이다.
Chapter3미술안에서살아숨쉬는의학적통찰
다빈치에서부터피카소에이르기까지화가들은미술작품을통해그림에등장하는사람들과당시의시대적상황을표현했고그안에는의학의모습도포함되어있다.인류의미술활동에담긴의학의모습을들여다보며당시사람들이의학과질병을어떻게이해했는지공감하는것은참으로흥미진진한일이다.
Chapter4의학,영화와드라마속에서길을찾다
수시로응급상황이벌어지고,생과사를오가는장면이등장하는의학드라마는손에땀을쥐게한다.이처럼영화나드라마에표현된의학은사람들로하여금의료현장과의료진을더가깝게느끼게해준다.또한과학적수사기법에이용되는의학지식과최첨단기술,바이러스의변종이한나라를어떻게위기에빠뜨리는지를그린영화와드라마등은의학에대한이해의깊이를더해주는중요한요소로작용하기도한다.
Chapter5의학,윤리와법사이에서고민하다
의학이발전하면서과거에는예상하지못했던문제,즉윤리적으로판단이어려운상황에많이직면하게되었다.의학의발전은의료현장에서발생하는모든일에관한윤리와법의강화를이끌며,이는의학연구와의료교육현장에도변화를요구한다.특히안락사,낙태,유전자조작등여러의료윤리문제와생명윤리법에대한고민을통해‘의학에임하는자세’를돌아보게된다.
Chapter6의학,문화를읽고사회를보다
사회적동물인인간은필연적으로그사회에내재된문화의영향을받는다.의학적으로해결해야할문제가생긴사람이자신이영향을주고받고있는사회에담긴문화를이해하지못한다면문제해결은어려울수밖에없다.일상에서알게모르게접하고있는문화의영향에어떻게대처하느냐에따라의학과의료를활용하여얻을수있는효과도달라지기때문이다.
Chapter7현대의학,과학의발달로한계를넘어서다
오늘날특정학문이발전하려면다른학문의도움을받는것이일반화되었다.현대에많은학문이타학문과의융합을통해발전하는것처럼의학도과학의한분야가아닌다양한학문이융합된분야로발전하고있다.특히오늘날눈부신발전을거듭하는정보기술(IT)과의접목을꾀한최첨단의학은‘질병으로부터의자유’를꿈꾸는인류에게새희망을안겨주기도한다.
의학,인간의모든것을치유하는학문
기원전5~4세기히포크라테스에의해학문으로정립된이래의학은발전을거듭해왔다.그과정에서의학은종교ㆍ신앙과관련되어구현되거나,‘과학(science)’이란단어가사용되기전‘자연철학’이란이름으로도불렸으며,나치의유대인생체실험이나일본제국주의의마루타실험과같이정치적으로악용되기도했다.의학이시대상황에따라다양하게모습을바꿔왔음은의학이란학문이인간의생활및문화와깊은관련을맺고있다는증거다.가령미(美)를중시하는프랑스에서는유방암수술률이비교적낮으며,미국의가이듀섹은파푸아뉴기니의포어족의식인문화가치명적인질병(쿠루병)을일으킨다는사실을밝혀내기도했다.의료처치법이나의료제도의형태또한나라마다다르다.이책은똑같은병에접근하는방식이나라마다다른이유,의료보험제도가다르게시행되는이유를역사ㆍ문화ㆍ사회적인근거를들어이해하기쉽게설명한다.
세균이살아남기위해끊임없이성질을변화시키는것에서보듯인간은아직인체의매커니즘을완벽히이해하지는못한다.또모습을바꿔온건학